등대지기학교 6강은 교육과 철학이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교육철학자이신 이수광 선생님의 강의는
경제학자, 사회학자, 법학자, 교육운동가들에게서는 들을 수 없는
경제학자, 사회학자, 법학자, 교육운동가들에게서는 들을 수 없는
특별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철학의 향기를 수강생들에게 전해주신 강의가 참 매력적이었어요.^^
교육철학의 향기를 수강생들에게 전해주신 강의가 참 매력적이었어요.^^
그 어느 강의보다도 강사의 진심이 전달되는 강의였습니다.
1기부터 6기까지 수강생들의 평이 가장 좋았던 선생님이시기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등대지기학교 강사를 맡아주셨고,
이번 6기 강의에서는 더 큰 책임감을 느끼시고는
이전과는 또다른 내용으로 알찬 강의를 해주셨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책상마다 빼곡히 노트에 필기가 쌓여갔답니다.^^
강의 중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학생들을 대하는 선생님의 태도였는데요.
특별한 진로선택을 한 학생들 사례를 소개해주실때,
20대 초반의 학생들 한명 한명을 '이 분은....' 이라고 호칭하셨어요.
보통은 '이 학생은...'이나 '이 친구는...'이라고 할텐데, 이수광 선생님은 달랐습니다.
평소에 학생들을 어떤 마음으로 어떤 태도로 만나실지 상상할 수 있겠더군요.
교사로서 위압적이고 권위만 내세우지 않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학생들은 존중하는 일상이 강의에서도 나타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을 인간으로, 학생 역시 존중받아야 할 존재로
대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이야말로 우리 교육이 변화해야 할 가장 중요한 방향이 아닌가 싶어요.
계속 계속 듣고 싶은, 시간이 아깝지 않은 이수광 선생님의 강의가 끝나고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뵙고 싶은 선생님과 아쉬운 인사를 나누었지요. ^^
"이수광 선생님, 다음에 또 오셔서 교육철학의 향기를 저희에게 스며들게 해주세요."
"이수광 선생님, 다음에 또 오셔서 교육철학의 향기를 저희에게 스며들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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