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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등대지기학교

[사무실 뒷담화] 사식소 1탄 "사교육 걱정 많은 공동대표, 정책실장, 부소장을 소개합니다!"

 

등대지기학교 5기 수강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등대지기학교 1번 카메라와 뉴스레터 '사무실 뒷담화'를 담당하고 있는 고야 간사입니다.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감을 자랑하는 등대기지학교이지만 '사무실 뒷담화'만큼은 부담없이 웃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자~ '사무실 뒷담화' 첫 번째 소식은 '사식소!'(사무실 식구들을 소개합니다!)입니다. 그간 언론 보도,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진행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에 대해서는  수차례 정보를 접하셨죠? ^^ 그렇지만 카페에서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무실 식구들의 얼굴을 찾기란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은 아무 부담없이 사무실 식구들의 사진, 닮은 꼴 유명인사 사진과 더불어 성격 및 습관 등의 다양한 개성을 가감없이 진솔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 인물 소개 말미에는 사교육걱정 사무실에서 상근하시는 선생님들, 간사님들께 한줄 인물평을 받아 올려봅니다.(익명성 절대보장!!)

 

 

첫 번째 주인공은 송인수 공동대표입니다. 흑백 사진 속 송대표님은 지금보다 훨씬 젊었던 시절의 모습이라 생각됩니다.(좋은 교사 운동에서 활동하실 때 사진인 것 같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구현을 위해 늘 번민에 싸여계신 분이시라 해맑게 웃는 표정의 사진을 찾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송대표님은 탁월안 안목과 능력뿐만 아니라 어마어마한 일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으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종종 괴롭히십니다(?). 물론 그 열정과 추진력이 지금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큰 밑바탕이 되었지요. 송대표님을 닮은 연예인 사진을 찾으려 애를 쓰긴 했는데... 어느 선생님께서는 '강호동'을 추천하셨지만 수긍이 좀 힘들었고... 고민 끝에 2년 여 전 제가 송대표님의 활짝 웃는 모습을 처음 보고 '앗! 혹시~'하며 떠올라던 이미지를 올립니다.(사실 송대표님은 웃는 모습보다는 웃음 소리가 압권이십니다. 하핫!) 송대표님을 닮은 연예인(?)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 버스입니다. 병원에 입원중인 엄마를 그리워하는 사츠키와 메이를 병원까지 광속으로 안내해줬던 것은 토토로가 아닌 고양이버스였지요. 송대표님이 사교육 걱정 아니 교육 걱정으로 고민하는 우리들을 교육걱정없는세상으로 안내해 줄 것이라는 믿습니다.

 

한줄 인물평 "송인수 대표는 이런 사람이다!!"

"송대표님은 너무 시끄럽다!!"(웃음소리, 재채기소리가 너무 크다!!)

"송대표님은 양지를 향해 돌진하는 불도저다!!"(음지를 향해 돌진하는 불도저는 각자 상상에 맡겨요~)

"송대표님은 인간 보도자료 제조기다!!"(끊임없는 메일 받아보셔서 잘 아시죠? 하핫!)

 

 

 

두 번째 주인공은 윤지희 공동대표입니다. 닮은꼴 스타 박정수씨의 사진은 윤대표님 본인의 주장임으로 그 정확한 근거를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비슷했는데 박정수씨가 날로 변신을 거듭하여 최근에는 차이가 좀 난다고 하십니다. ^^ 윤대표님은 참교육학부모회, 교육과 시민사회 등 학부모 운동에 삶의 거의 모든 열정을 쏟아오신 분입니다.(십수년을 무급 상근자로~ 오올~!!)  3기 등대지기학교 던가요? 한 수강생 분이 윤대표님을 보고 '강남 아줌마' 같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 기억납니다. 2년 넘게 매일 같이 사무실에서 뵈 온 분이신데, 정말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으십니다. 물론 '강남 아줌마' 같다는 이야기는 연세에 어울리지 않는 말끔한 도자기 피부(?) 때문이겠지요. 돈을 써서가 아니라 타고 나신 것이 그렇다 하시니 널리 양해를...  윤대표님은 사무실 식구들을 평가함에 있어 맡은 업무 능력의 탁월성뿐만 아니라 책상 정리 정돈, 두발 및 용의 단정 등 청결함과 깔끔함을 동일한 비중으로 중요시하십니다. 물론 몇몇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윤대표님의 청결함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사무실을 바퀴벌레걱정없는세상으로 만드는 큰 원동력입니다.

 

한줄 인물평 "윤지희 대표는 이런 사람이다!!"

"온화함 속에 감춰진 버럭, 때로는 나니아 연대기 얼음마녀 같다!"(윤대표님 화내시면 산천초목도 벌벌 떨어요.)

"윤대표님은 다른 사람의 젓가락질은 자주 지적하시지만, 정작 본인은 연필을 제대로 잡지 못하신다능~"

"윤대표님은 온화한 미소와 따스한 말투에 차가운 내용을 잘 담아내신다!"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분은 김승현 선생님입니다. 숭실고등학교 영어교사신데 우연히 저희 영어관련 토론회에 오신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는 학교를 휴직하시고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그 결정적 순간이었던 토론회에서의 첫 발언이 얼마나 예리하고 야물딱지셨는지... 그날로 스카웃되셨습니다. 윤대표님의 표현을 빌자면 '젊은 송인수(Little Song, 꼬마 송인수)'를 보는 것 같다는 극찬을...(물론 승현샘께서도 그 별명을 좋아하셨는지는 본인 외에는 모릅니다.) 현재 사무실에서 정책실장과 영어사교육포럼 부대표라는 두 개의 직함을 쓰고 계십니다. 최근 이어지는 연속 토론회 발제 준비로 사모님께서 '그러다 오래 못 살것 같다'는 걱정을 하시기도 했다네요. 승현샘은 점심시간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미식가가 맞기는 하신데... 일반적인 미식가의 이미지와는 달리 맛난 음식에 집중해서 양으로 승부하시는 미식가십니다. 최근 초식동물 채수민 간사님과 새로운 천적관계를 형성하고 계십니다.("아니~ 채식은 본인의  선택이고 신념인데, 왜 다른 사람들까지 피해를 봐야합니까? 고기 먹으러 갑시다!!"라는 발언이 파문을... 하핫!) 

 

한줄 인물평 "김승현 선생님은 이런 사람이다"

"김승현 선생님은 지각, 조퇴가 잦다!! 제자들도 이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김승현 선생님은 오침(寢)쟁이다!!"

"김승현 선생님은 가벼운 미소로 무거운 업무를 지시한다!!"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분은 등대지기 2강 강사로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강의 준비중인 김성천 선생님입니다. 충훈고등학교 사회교사로 근무하시다 지난 해부터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으로 불철주야 수고하고 계십니다. 김성천 선생님은 지난 해 공중파, 주요 일간지 등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거의 모든 언론 인터뷰를 독점하셨습니다. 교육 관련 기자님들께 '모든 교육 문제 인터뷰는 김성천으로 수렴한다!'는 새로운 유행을 창조했고 MBC 뉴스데스크에 지나치게 자주 노출되셔서 'MBC의 남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셨습니다. 교육학 박사의 깊은 내공으로 정책대안연구소가 진행하는 거의 모든 토론회의 주요 주제를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계십니다. 외부 강연 수입을 간사들을 위해 아낌없이 쓰고 계셔서 간사님들에게 특별한 지지를 받고 계십니다.

 

한줄 인물평 "김성천 선생님은 이런 사람이다"

"김성천 선생님은 새삼스럽다"

"김성천 선생님은 따뜻한 말투로 포장한 무관심쟁이다!"(사건 발생 일주일 후에나 괜찮냐고 물어보신다능~)

"김성천 선생님은 래퍼다! 타이거 JK 못지 않은 발군의 실력자다!!"(이번 등대지기 강의에서도 담백하게 랩~하실지 궁금!! 하핫!!)

 

오늘 '사무실 뒷담화'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상근자들은 끈끈한 팀웍으로 하루하루 즐겁고 보람차게 일하고 있습니다.(글의 내용으로 팀웍을 걱정하실 분이 계실까봐... ^^) 다음 주에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손과 발 역할을 하고 계신 간사님들도 상세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등대지기학교 2강도 열공해주시고요. 그럼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오늘의 행복이 중요해! 즐길 수 없다면 피하는 거야!! 등대지기학교와 함께 나타나 등대지기학교와 함께 사라질 제주소년 고야입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