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 사업을 말한다

 2010년 새해 사업을 말한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별 계획에 대한 구상이 없이 새해를 넘겼습니다. 지금쯤 신년 계획 수립 등으로 업무를 돌아보고 새해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구상들을 해야 하는데, 이곳 사무실은 사실 그런 구상을 하나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새해 구상을 새롭게 하기 전, 작년부터 시작한 일들이 끝나지 않고 계속 새로운 일로 팽창되어 여러 새로운 일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그 일들이 하나같이 소중하다 보니, 이전 일을 심화시키고 정리하고 확산하는 방향으로 지금 일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1월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총 정리한 후에, 2월 회원 총회 이전까지 관련된 사업들을 정돈하고 우선순위에 맞추어 종합적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해온 일로서, 올해 해야 할 일들을 몇가지 점검하면 이렇게 됩니다.

 
1.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 :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 100만 국민약속운동을 더 힘있게 전개합니다. 현재 30만부를 배포중인데, 앞으로 더 많은 곳으로 배포하기 위해 필요한 기관 특히 기업, 병원, 종교기관 등을 찾아서 알리는 일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런 기관들에서 강연요청이 많았지만 감당할 수 없었는데, 이를 지원할 강사들을 확보하는 체제를 서둘고 있습니다. 특히 50만부를 배포한 후부터는 전국적으로 10만 서명운동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2.선진내신평가운동 :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교육 시장을 관리하는 것이나 정부의 사교육 유발 정책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학교 교육이 사교육이 붙지 않는 선진국형 학교 교육으로 바뀌어져야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지점이 ‘학교 시험 제도’인데, 이런 시험제도를 선진국형으로 바꾸고, 이를 통해 학교 수업에 혁신을 도모하고, 교사들의 가르침이 개별 학생들에 대한 관찰과 구체적 지도로 이어질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일에 올해 보다 힘을 싣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 지금까지 하던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사업을 ‘학교 차원’으로 확산시키는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영어사교육포럼 : 영어사교육에 대한 국민적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한 상황을 생각하며, 이와 관련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정리해서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구체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지침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좀더 숙고한 후에 2월 총회 때 제시할 예정이에요.

4.등대지기학교 : 지난 2009년 2,3기 등대지기학교를 통해서 1,000명의 수강생들을 배출하였는데, 올해도 이 학교 사업은 계속됩니다. 2월 달에 등록 홍보를 시작해서 4월에 학교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프모임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학교이기에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이 있는 곳에서는 이 학교 수강이 가능합니다. 강의에도 약간의 변화를 줄 것이나, 학사관리는 엄격하게 해서, 이 학교를 졸업했다는 것이 큰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관리할 것입니다.

5.직업, 대학, 진로지도 토론회 등 :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는 불필요한 사교육비 낭비를 바로잡는 정보지였다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교육시킴으로 미래에 어떤 분야의 인재로 키워낼지에 대한 구체적인 감각과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도 전개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직업 관련 6회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관련 토론회와 전문가 간담회를 여러 번 진행하여 손에 잡힐 수 있는 구체적 정보를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6.‘사교육 관련’ 5월 전국 교육감 선거 공약평가운동 준비 : 5월 전국적으로 교육감 선거가 있을 때, 후보들의 공약 중 사교육 경감 공약을 제대로 만들어 제시한 후보들을 평가하고 이를 알리는 사업에 대한 구상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더 구체적인 정보는 또 다시 준비가 되는 대로 알려드립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반드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