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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실천/[오해7]영어 조기교육?

영어능력은 '실력'보다 '자신감'이 중요!(김은영 토론토대학 영어교육 박사과정)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은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e-book포함) 100만 부를 보급해서 여기에 담긴 정보에 따라 살겠다고 약속하는 국민들 10만 명을 모으기 위해 온 국민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운동입니다.

 ▶ 이북(e-book)으로 보기


"영어는 얼만큼 잘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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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가 원하는 만큼, 재미를 느끼는 만큼이 정답이겠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개인차에 대한 존중과 자율성을 강조하고 이를 신뢰해 줄 것을 말합니다. 학부모의 기대 수준, 학원이 제시하는 수준, 공교육의 교과과정 수준(공교육은 어차피 대개 별 관심이 없지만)보다 아이가 원하는 수준에 관심을 가져보자는 것이죠."

 

"영어 실력이 어느 지점에 있든 그 역량만큼 영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잠수네 아이들은 영어를 잘 몰라도 자막 없이 비디오를 보면서 그 경험을 즐겼습니다. Krashen (2006)의 연구는 영어를 못하는 학생들이 영어 독서를 즐기는 것을 보여줍니다. 제가 뉴욕에서 알게 되어 저의 멘토가 되어주셨던 분은 아프리카 이민자입니다. 그 분은 스와일리어와 불어는 능숙하셨지만 영어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짧은 문장과 단순한 단어로 나에게 귀한 조언을 해주었어요. 영어를 매개로 이루어지는 대화가 영어를 넘어서는 요소들로 인해 얼마든지 재미있고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어를 얼마나 잘하느냐 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스스로의 영어 실력에 대해 얼마나 자신감이 있느냐입니다. 저는 뉴욕에 살면서 영어를 잘 한다고 칭찬을 많이 들어왔지만 영어에 대한 지독한 열등감에 시달렸습니다. 원어민과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좌절했기 때문이죠. 비교가 시작되는 순간, 나만의 독특한 특성에 대한 집중력은 떨어집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 원리는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차에 대한 존중이 아이의 자신감과 직결됩니다. 옆집 아이와 비교하는 순간, 아이에게는 열등감이 자리하고 영어에 대한 재미는 위협받게 됩니다. 옆집 아이에게 쏟을 에너지를 내 아이의 고유한 특성에 집중한다면 영어사교육 광풍은 다소 잠잠해지지 않을까요?"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

1. 이 정보를 따라 살겠다는 10만 약속 서명에 참여하세요. 신나는 일이 생깁니다.
2. 100만 명 시민들에게 이 책자를 나눠주는 일에 참여하세요.
3. 후원계좌번호 : 우리은행 1006-801-324738(예금주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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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