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충돌 ③호] 09년 4월 :『사교육없는학교』- 학교의 학원화?
[뉴스충돌]은 교육 현안과 이슈에 대한 각 언론사의 다양한 시각을 한 눈에 정리하고 회원들 상호간 나눔과 소통의 공간아 되고자 합니다. [뉴스충돌]의 세 번째 이슈는 최근 각 언론사 사회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사교육없는학교’와 관련된 것입니다. 각 언론사의 다양한 입장과 견해를 살펴보시고 이 주제에 대한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까페(http://noworry.kr) [뉴스충돌] 게시판에 댓글 형태로 남겨주세요. [뉴스충돌]은 교육 현안에 대한 회원 간 소통의 공간 역할뿐만 아니라 올 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한 대응에도 큰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뉴스충돌]은 매월 가장 크게 부각되고 있는 주요 교육 이슈를 중심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4월 핫 이슈 : 사교육 없는 학교
지난 2월 이명박 대통령이 학력 수준별 방과후 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덕성여중을 방문해 '사교육 없는 학교'라고 극찬한 이후 사교육 없는 학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후 각 언론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의 내실을 높인 학교들을 '사교육 없는 학교'라 칭하며 바람직한 공교육의 롤모델로 여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른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교육 없는 학교'의 방향이 적절한 것인지 그리고 바람직한 방과후 학교는 모습은 어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방과후 학교란 특기 적성 교육과 수준별 보충학습을 통합한 것으로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 격차 해소 등을 목적으로 2006년 각 초·중·고에 도입된 제도 입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방과후 학교의 경향은 특기 적성 교육보다는 국, 영, 수 중심의 수준별 보충수업이 그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언론의 반응은 이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방과후 학교가 공교육이 갖아야 할 책무성을 갖추고 아이들의 실력향상에 힘을 쏟는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공교육의 제자리를 찾는 것이라기 보다는 학교를 학원화하는 것이라는 비판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뉴스충돌] ③호는 방과후 학교를 바라보는 각 언론들의 다양한 관점을 통해 '사교육 없는 학교'의 바람직한 모델은 무엇인지 고민해보려 합니다. 학교가 학원 스타강사 출신의 기간제 교사를 영입하고 강사의 실력을 점검해 퇴출하는 학원의 평가 스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과연 경쟁력 있는 교육의 방식인지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학교의 역할에 부합하는 것인지에 대한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댓글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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