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학교 뉴스레터 ⑥] 감동소감문
'모든 엄마는 내 아이의 타고난 재능이 공부이길 바란다?! '
- 닉네임 '카뮈' 님
사람은 모두 다르게 태어났고 각자 다른 재능과 적성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똑같은 잣대로 비교하고 비난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하고 있는 걸 깨닫곤 한다.
엄마들도 모두 알고 있는 것 같다.
내 아이의 재능이 무엇일지 궁금해하는 것을 보면.
하지만 공통점은 모두 아이의 '공부' 에 올인한다는 것이다.
재능은 재능이고 공부는 공부인 거다.
또 기왕 타고난 재능이 공부이길 바란다.
이건 내가 아이에게 가지는 바람이기도 하다.
당장 학업으로 눈에 띄지 않으면 비난과 편견에서 주눅들 내 아이가 걱정되는 것이다.
선생님들은 공부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가 함께 잘못을 했을 때도 못 하는 아이만 혼낸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잘하는 아이는 더 잘해야지 하는 동기를 갖게 되고, 못하는 아이는 더 주눅들고 억울하다.
공부를 못해도 다른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라면 당연히 성적에 연연해하며 아이를 키우진 않을 것이다.
요즘 나는 아이의 받아쓰기 문제로 사실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아이가 하는 대로 마냥 놔두자니 한도 끝도 없는 것이,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초심부터 흔들리는 기분이다.
강지원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아이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주목해야 할텐데
벌써부터 받아쓰기 문제로 씨름하는 것에 많은 회한이 생긴다.
주변을 보면 아이를 믿는다는 엄마들의 공통점은
그 아이가 아주 잘한다는 것이다.
해라,해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하는...
그래서 엄마들이 부러워하는...
많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결국은 잘 하지 못하더라도 내 아이를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부모뿐이란 걸 안다.
내 아이를 믿고,
내 마음이 흔들릴수록 아이를 안아줘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 마음의 조급함을 풀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란걸 생각하자.
강지원 선생님의 말씀처럼
공부 못하는 성적표여도 수고했다고 말해줄 수 있는 용기를 키워야겠다.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신 강지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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