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민교육/등대지기학교

[등대학교 뉴스레터 ④] 감동소감문 - 반드시 하늘은 정의의 편이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 감동소감문


'반드시 하늘은 정의의 편이다!'


- 닉네임 '열정해피아' 님


 

전성은 선생님의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저는 계속해서 무언가에 머리를 얻어 맞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현재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부모라는 이름표를 달고부터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는 교육을 향한 관심은 제 삶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항목이 되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기본에 충실하면 일을 그르치지 않는다는 나름의 인생관이 있어, 본질을 벗어난 사교육은 지양하고 나라에서 관리, 운영하는 공교육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했었습니다.


그런데, 전성은 선생님의 강연을 통해 국가, 제도, 학교 그리고 그 국가가 만든 학교와 제도속에서 행해지는 교육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나라를 믿고 사랑한다는 감정만 앞서 현재 공교육의 문제점 보다는 모든 아이들에게 공(공평할 공)교육만 시키면 사회 전반적인 문제들이 해결되는양 생각했던 저의 단순함에 부끄러워 고개가 저절로 숙여집니다.


지금 이 사회 여러 분야에서 권력을 잡은 엘리트 지배 집단들이 특히, 교육에 있어서는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인(仁)과 의(義)를 배제한 과열경쟁 및 입시위주의 교육문화를 조장한다는 사실이 섬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섬뜩한 마음 뒤에 또 다른 외침도 들립니다. 반드시 하늘은 정의의 편이다!

이제 정의의 길을 좀 더 명확히 알아가게 되었고, 그 길을 인지한 이상, 저 스스로도 그 길 위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작은 걸음을 내딛어야겠다 마음을 다졌습니다. 이런 소중한 강의를 듣고 현실의 문제를 깨우쳐 갈 수 있는 것 또한 작은 한 걸음이라 생각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런 문제점을 직시하시고 개혁하려 노력하고 애쓰시는 전성은 선생님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미 눈부신 경제성장과 자유민주화를 이루어낸 우리 나라 대한민국의 교육은, 앞으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며 그 다름을 위해 배려하는 사회,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에 교육목표를 두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무지함을 깨닫게 해주신 전성은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