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진로학교의 세번째 강의에는 입학사정관협의회 회장으로 계시는 이미경 입학사정관이 오셨습니다. 현재 서울여대의 입학사정관으로 계시고 6년동안 활동해오며 경험한 긍정적인 변화와 희망을 전해주려고 하셨어요.
대학 입시의 한 부분을 맡아오면서 대학 입시에 짓눌린 아이들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획일화된 시험 공부가 아니라, 자신을 찾아가고 발현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부모의 마음으로 전해주셨습니다.^^
내가 입학사정관이 된 이유...
제 딸이 고 3이었을 때 늘 괜찮다고, 즐겁다고 말해서 정말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어깨가 아프다고 해서 피부과를 가니 대상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서 생기는 게 대상포진인데요, 제 딸이 그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이때 학생들이 받는 대학을 가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는 것을 그 때 특히 더 깨달았죠. 사실 그 시절은 대학에 가서 내가 무엇을 할까 사색하고 궁리하고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내면서 즐거워야 하는데, 사실 아이들은 자기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문제만 풀면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게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서, 제가 지원을 했습니다. 입학사정관이란,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데 공부만 보는게 아니라, 학생의 적성과 관심, 흥미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보고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라는 것을 보고 이게 옳다고 생각하고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년 정도 입학사정관을 해오고 있는데요, 요즘은 처음 기대처럼 방향이 잘 가고 있나 점검해볼 시기라고 생각하던 중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강의 요청을 해와서 오늘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진로 전문가는 아니지만, ‘결국 고등학생들의 가장 급한 진로 고민은 진학 문제이고 내가 그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내가 하고 있는 고민, 내가 선발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 우리 고민의 단초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엄마, 나 1년만 쉬고 싶어...’
입학사정관제는 기본적인 학업수행능력을 갖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학습과정, 인성, 잠재력 등을 고려해서 뽑는 제도입니다. 왜 이런 제도를 시행하는 걸까요? 지금까지의 대입 전형은 시험 점수로만 평가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할 때 ‘진로’라는 요소가 고려가 안되었죠. 상위권 학생들만 나름의 선택이 가능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시험 성적에 맞춰서 대학과 전공을 선택했죠. 제가 학교 다니던 학력고사 시절이나 30년이 지난 지금이나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제 아들이 그렇더라구요. 담임 선생님이 ‘너 어느 대학 가고 싶어?’라고 물으면 점수를 보고 대답한대요.
그런데 이게 대학에서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전과나 복수전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보니 취직이 잘 안되는 학과, 예를 들어 철학과 같은 곳에서는 전과가 자주 일어나죠. 교수님들이 철학 공부에 관심 없는 학생들 때문에 가르칠 맛이 안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고 대학에 오니까, 취직율에 따라 전공을 옮겨 다닙니다. 이런 이유로 특히 인문학이 무너지고 있죠. 그래서 입학사정관제를 찬성하고 환영했던 학과가 대부분 인문학 계열의 비인기 학과들이었습니다. ‘내신 등급 한 등급 낮아도 좋다, 정말 이 공부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뽑고 싶다’는 거죠.
입학사정관제는 우리가 강조하고자 하는 진로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대입제도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고등학교 수업시간에는 문제만 풀고 있죠. ‘나는 대학에 가서 무엇을 배우겠다’는 고민이 필요한데, 여전히 대학만 가면 된다는 생각이 많죠. 자기의 정체성과 앞으로 어떤 삶을 살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기가 고등학교 시절인데, 그런 고민이 없는 학생들이 대학에 와서 방황합니다. 요즘 대학에 들어온 학생들은 1년 정도씩 휴학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쉬고 싶어서라고 해요. ‘엄마, 나 1년만 쉬고 싶어...’ 억눌리고 참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달려온 아이들이 막상 대학에 와서 무기력해지는 겁니다.
‘진짜 능력’을 기르지 못하게 하는 대학 입시 제도를 바꾸기 위한 노력
OECD에서 제시하는 핵심역량이 있습니다. 스스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자신감, 자기 경영 능력, 자기주도성이 해당되겠죠. 그다음이 이질적인 집단 속에서 영향을 주고 받는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공감, 책임감, 협업, 갈등 조정 등의 능력이죠. 마지막으로는 자신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입니다. 기획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력을 가지고 도구를 사용하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우리 중고등학교 교육이 이런 능력을 길러주고 있나요? 이런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 되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는 게 무엇일까요? 바로 대학 입시입니다. 진짜 갖춰야 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채 시험 잘 치기 위한 공부만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도입된 것이 바로 입학사정관제입니다. 본래의 취지와 목표를 잘 달성하고 있는가의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적어도 그런 목적을 가지고 탄생한 것입니다.
입학사정관들이 응원하는 아이들
그렇다면 과연 입학사정관제에 적합한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인지 소개해주셨습니다. 이 제도에 적합한 아이들이 이 강의의 제목처럼 ‘입학사정관들이 응원하는 아이들’이 되겠다구요.
첫 번째, 기본적인 학업 역량을 갖추어야겠지요. 하지만 이것이 등급을 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공부를 싫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형성되어 있는지,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있는지를 봅니다.
두 번째,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열정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가입니다. 이것이 조기 진로 결정을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진로를 결정하라는게 아니라 원하는 분야가 계속 바뀐다 하더라도, 스스로 뭔가 실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중요하게 봅니다. 한가지 진로를 결정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행복한 진학이란, 학생이 관심사를 따라 열심히 한 과정을 인정받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불행한 것은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면서 대학을 가는 거죠. 이보다 더 불행한 것이 또 있습니다. 정말 원해서 열심히 했는데 대학에 가보니 그것이 아무런 의미와 영향이 없을 때, 가장 불행합니다. 제가 입학사정관이 된지 2년이 되었을 때 한 학생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기자가 되고 싶었던 학생이었는데, 여러 가지 기자 관련 활동을 했지만 입학사정관제 초기라서 그걸로 대학을 갈 수 있을 것이라는걸 몰랐대요. 그래서 입학사정관제를 알고 난 이후부터 열심히 했지만 결국 떨어졌어요. 그런데 이 학생이 자신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열심히 노력해 온 것을 인정받아 대학을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설령 결과가 안좋다 하더라도 노력한 과정을 통해 자신이 많이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편지를 받고 저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입학사정관이 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 번째, 경쟁적이고 이기적인 아이가 아니라 공동체적인 의식이 있는지를 봅니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위해 남을 위해 베풀 줄 아는 아이들을 지지합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에서 이런 요소들을 많이 살펴봅니다.
그래서 당부하시는 말씀은 부모님들도 마음 놓으시고, 아이들이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면 된다는 것! 시험 성적 높이는 공부만 하라고 하시지 말고, 아이가 즐거워하는 다양한 것을 해볼 수 있도록 해달라는 말씀이셨어요~!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전공 적합성’이 가장 중요...
학교생활기록부가 가장 기본 자료입니다.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옛날에는 교과 영역만 봤다면 지금은 둘 다 비슷한 비중으로 봅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와 선생님의 추천서를 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의 환경과 조건들을 보며 학생들을 비교적 정확하게 평가하고자 합니다. 그다음 면접을 통해 학생이 가지고 있는 생각, 지향점들을 물어보죠.
이런 과정으로 평가하고 싶은 부분은 5가지입니다. 물론 대학이 모두 똑같지는 않습니다. 강조하는 부분과 덜 강조하는 부분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이 5가지를 기준으로 평가를 합니다. 요소 하나 하나의 강조보다 전체적으로 맥락을 살펴보며 평가하는데요, 예를 들어 좋은 환경과 지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통의 결과는 낸 아이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보통의 결과를 낸 아이가 있다고 한다면, 그런 배경과 맥락을 보면서 두 아이의 능력과 준비를 평가한다는 뜻입니다.
이 중에서 진로와 가장 연결된 요소는 ‘전공적합성과 준비도’라는 것입니다. 입학사정관들은 전공적합성을 어떻게 볼까요?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고 탐색하고 준비해온 이력이 있는가? 우리 대학은 이 학생을 진정 원하는가? 그리고 부모의 권유나 기획에 의한게 아니라 학생 스스로 한 것인가를 자세히 봅니다. 그래서 입학사정관들이 응원하는 학생은 다음과 같은 학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계획과 목표가 있는 학생
-자기주도학습능력과 자기관리역량이 있는 학생
-남들과 잘 어울리고 협력과 소통이 잘되는 학생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기록해두길 좋아하는 학생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오해, 의무를 지우는 스펙 관리
3년 전인가 회자되었던 일이 있습니다. 한 학생이 중하위권에 속하는 D대학에서는 떨어지고 최상위권인 S대학에는 붙은 겁니다. 이 일로 입학사정관제가 선발 기준이 없는거 아니냐는 항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학 서열화에 익숙해져서 생기는 오해입니다. 입학사정관제는 전공적합성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D대학에서는 이 학생이 필요로 하는 학업을 도와줄 수 있는 교수가 없었고, S대학에는 도와줄 수 있는 교수가 있었던 겁니다.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점수로 서열화하는 체제로는 이해가 잘 안되죠. 그래서 사실 입학사정관제는 이런 부분으로 인해 대학 서열화를 무너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전공과 관련해 직접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아이가 어릴 때 역사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입학사정관제로 입시 준비를 해야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성공한 사례를 찾기 시작하고 그 사례를 따라서 한국사 인증 시험을 치게 하고 유적지를 반강제적으로 보내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즐겁게 역사 공부를 하던 아이에게 의무가 지워집니다.
입학사정관들이 ‘이 전공에 맞춰서는 이런 활동만을 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는게 절대 없는데 부모님들은 오해하고 있어요. 의대를 가려는 학생들은 헌혈 증서를 모으고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따고, 경영학과를 가려는 아이들은 심지어 증권투자를 해 수익을 냈다고 자기소개를 합니다. 도대체 학생이 어떻게 수익을 냈다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것은 학생에게 의미가 있었던 활동들을 인정받아 대학을 가라는 것인데, 의미는 없고 스펙과 기록만 남아있는 실정입니다. 굉장히 안타까워요...
전공 적합성이란, 결과가 아니라 태도이다
실제 입학사정관들이 전공 적합성을 평가하되, 해당 학과 하나 하나에 대해 적합성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입학사정관들이 보는 전공 적합성은 굉장히 넒은 의미인데, 부모님들은 좁은 의미로 접근하다보니, 내 아이 의대를 보내기 위해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따게 하는 일들이 일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서류로 평가를 많이 본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실제는 서류와 면접 전체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또 중요한 것은 입학사정관들이 전공 적합성을 평가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무엇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아마 대부분 부모님들과 학생들은 경험이나 활동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할텐데요, 그런데 입학사정관들은 그와 같은 비율로 열정과 관심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펙 기록보다 학생 스스로의 열정을 더 중요하게 본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배우가 아닌 이상, 관심과 열정을 꾸며서 보여줄 수는 없습니다. 부모님들이 과도하게 스펙 관리를 할 때 아이들의 관심과 열정을 의무로 바꾸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전공 적합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입학사정관들이 생각하는 전공 적합성이란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학문에 대해서 관심과 소질이 있고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태도’입니다. 성취 결과보다는 노력하는 과정과 태도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언론학과에 진학하고 싶어하는 학생이 있다면, 방송국 동아리 활동을 했는지 보지 않고, 사회에 대한 관심이나 비판적 사고력이 있는지를 없는지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논리적으로 잘 표출하고 있는지를 보게 되겠죠. 독서 이력도 기자가 쓴 책을 읽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지 않고, 사회 문제와 관련한 책을 봐야겠죠. 입학사정관들은 단편적인 활동 이력을 보는게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찾아나선 활동이 서로 얼마나 연결이 되는지를 맥락적으로 봅니다.
그래서 입학사정관제의 장점이 분명하지만 앞으로 개선해가야 할 부분이 이런 부분입니다. 스펙에 속지 않고 진정성 있게 열심히 해온 학생들을 제대로 분별해야 하는 것은 늘 조심스럽고 꼼꼼하게 해야 할 부분입니다. 앞으로 보완해가야 할 점들이 있지만, 이 제도가 잘 정착되어서 학생들을 제대로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이미경 선생님께서 당부하신 말씀은 대학 입시 문제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무슨 공부를, 어떻게, 왜 하는가?에 대한 답이리라 생각해봅니다.
공부만 하는 학생들이 아니라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의 관심사를 따라 성실히 준비해온 아이들을 환영합니다. 이 부분에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단지 시험 성적만으로 학생을 뽑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시험 성적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점이 공부에 관심도 없고, 다만 꿈은 있는데 그 꿈만 있다는 것으로 입학사정관제를 이용하면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꿈이 있다면 그에 맞는 노력을 하는 학생들을 찾고 있습니다. 자기 고민이 있는 학생들, 모방하지 않고 자기 노력을 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무조건 시험을 위한 공부만 하며 의미를 찾지 못한채 소진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찾아 자신을 성장시키는 공부가 되도록 입학사정관제가 잘 자리잡아 가기를 바래봅니다.
마지막 대목에서 고개가 끄덕여 졌습니다. 물론 입학사정관제의 보완되어야 할 부분도 있지만, 그 취지 만큼은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이 취업 학원이 아니라면, 학문을 갈고 닦는 진정한 공부의 장이라면 입학사정관제의 본래 취지가 되살아나야 하는게 당연한 것 아닐까요??
지금처럼 모든 아이들이 억지로 시험 성적을 올리며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라, 정말 공부를 좋아하고 공부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순수한 목적으로 가게 된다면, 대학의 본래 기능과 역할도 회복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대학 교육의 개혁 뿐 아니라, 입시 문화도 바뀌어야 할테고, 청년들의 취업 활동도 지금과는 달라져야 하겠죠~
도입 6년... 앞으로 개선해나가야 할 점들이 분명 있겠지만, 지금과 같은 획일적인 평가와 공부가 되지 않을 미래를 기대해보며, 대학 입시 문제 또한 부모들의 손으로 직접 바꿔나가야 할 과제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이 강의가 주는 시사점을 붙들고, 우리 손으로 바꾸어야 할 일들을 찾아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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