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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수학사교육 정면승부(2011)

[고민함께나눠요] 수학교실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수학교실 강의를 통해서, 전문가 상담 게시판을 통해서, 수학교육 관련 여러 추천도서들이 언급되었습니다. 그래서 급기야는 “누가 추천도서 좀 읽고 정리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라는 건의까지 올라올 지경이었답니다.^^; “공부는 본능이다”라는 6강 박재원 선생님의 말씀에 따른다면, 추천도서들이 가지런히 줄서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부담만은 아니겠지만, (^^;) 추천도서들을 정리해드리면 시간이 되실 때 읽으시기 좋지 않을까 싶어, 오늘은 추천도서 소개코너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오가와 요코/ 이레) (2,3강 추천)

숫자로 이루어지는 대화와 수학 수업을 통해 박사와 가사도우미, 그녀의 아들 루트 사이에 싹트는 인간애를 그린 소설로, “수학은 감동이다”라고 설파하신 2강 최영기 교수님이 강의 중반에 인용하셨던, 그리고 3강 장홍월 선생님이 소중한 책이라며 오래된 일본 원서로 직접 가지고 오셨던,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권장도서입니다.^^ “0을 발견한 인간은 위대하다고 생각지 않나?...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게 했지” 최영기 교수님이 설파하신 0의 아름다움, 오가와 요코의 “박사가 사랑한 수식”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수학비타민"(박경미/ 김영사), "수학콘서트"(박경미/ 동아시아) (4강 추천)

4강 박경미 교수님이 직접 추천해주신 것은 아니지만, 수학계몽서 하면 빠지기 서러운(?) 박경미 교수님의 베스트셀러들이니, 이 곳에서 다시 한번 소개해드릴게요. 역사와 과학, 일상생활에 숨겨진 수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지니 수학에 대한 흥미를 돋구는 데에 그만이겠지요? 박경미 교수님이 강의 후반부에 말씀하셨던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들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수학비타민"은 최근 수학비타민플러스로 개정되었네요.^^)


"진짜 수학"(오다 도시히로/ 플러스예감),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김정희/ 동아일보사), "수학 서핑"(강옥기 외/ 성균관대출판부) (5강 추천)

5강 최수일 선생님은 특히나 강의 중간중간 많은 책들을 소개해주셔서 수강생들의 부담을 자아냈지만(^^;) 이중 수학교육 관련 책으로는 "진짜 수학",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이야기", "수학 서핑" 세 권 정도가 되겠네요. "진짜 수학"은 출판된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새 책인데,수학에 대한 센스를 기르는 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의 저자는 “수학은 배워봤자 머리만 아픈,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것이라는 말만은 삼가자”는 말을 하셨다는데, 저는 이 대목에서 지난 과거가 오버랩되면서 잠시 찔림이^^;


"우리아이 수학약점"(송재환/ 글담) (6강 추천)

6강 박재원 선생님이 강력추천하신 책입니다. 이 책은 학년별, 영역별, 공부 유형별 약점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데, 아이의 점수를 떨어뜨리는 약점을 다양한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고 하네요.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이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전문가 상담 게시판에서 수학 계몽서로 “재미있는 수학여행(김용운,김용국/ 김영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학(오가와 요코/ 이레”), 그리고 수학사나 수학자 관련 책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서양수학사”와 “청소년을 위한 동양수학사(두리미디어)”, “행복한 교과서 수학자를 만나다(계영희외/ 경문사)” 등이 추천도서로 언급되었습니다.


또한 초등수학 관련해서는 “배종수 삐에로 교수의 생명을 살리는 수학(배종수/ 제이비매스)”, “초등학교수학 이렇게 가르쳐라(리핑 마/ 승산)”, “중등수학 관련해서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사이먼싱/ 영림카디널)”, “암호의 해석(루돌프 키펜한/ 코리아하우스)”, “화성에서 온 수학자(브루스 쉐흐터/ 지호)” 등이 언급되었네요.

그 외에도 수학 관련 영화나 다큐로는 “박사가 사랑한 수식”, “뷰티풀 마인드”, “EBS 다큐프라임 3부작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 “EBS 다큐프라임 3부작 수학대기획 [생명의 디자인]”등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되실 때 자녀분과 함께 보시면서 이런 저런 대화 나누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