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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등대지기학교

[Best소감] 돈 많이 버는거? 직업에 대한 폭력적 기준!

본 게시물은 2010년 제5기 등대지기학교 수강생이 7강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 진로교육'(강사:윤지희)을 듣고 작성한 소감문 입니다.

15조 서울 관악구 - 김동우(쭈미네)

내가 꿈꾸는대로 직업이 되는 세상..
가슴에 와 닿는 그 한 마디..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을 꿈꾸는 우리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세상이겠죠..?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가야 할..그리고 반드시 맞이하게 될..!! ^^

.......
남들보다 돈 많이 버는 것이 직업에 대한 폭력적 기준이라는 얘기를 듣고
아무 생각없이 내 아이에게도 그게 바로 성공이라며
공부를 강요하고 있던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생각해 보면 정말 짧은 시간에 참 많은 직업의 변화가 생겼죠..
예전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했는데 지금은 1년 주기로 변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눈이 휙휙 돌아가는 세상인데요..
그러고 보면 우리 어릴땐 오락실가서 게임하면 넌 커서 뭐가 될래?? 하며 부모님께 꾸중을 들었었는데
지금은 게임을 직업으로 하는 프로게이머도 있으니까요..
정말 앞으로는 얼마나 많은 다양한 직업들이 생겨날까요..?

" ....그러나 우리는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아이라는 사실에
낙심할 이유가 없다. 공부는 여러 적성 가운데 하나이며 공부를 꼭 잘해야
하는 직업은 1만 개의 직업 가운데 극히 일부다...."
<고래가 그랬어>의 김규항 님의 칼럼을 오래전 한겨레를 통해 읽었었는데
강의를 통해 다시 접하게 되니
더 가슴에 새롭게 와 닿습니다. 

얼마 전.. 자기는 꿈이 없다는 말로 엄마를 마음아프게 했던 딸애..
이제부터는 아이가 재밌어하고 또 좀 더 잘하는 게 뭔지,,
그리고 어떤 때 많이 행복해 하는지..함께 찾아보고
꿈꾸는 대로 직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보려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믿는 만큼 자란다지요..?

(아, 그리고 강의시간에 윤대표님의 생생한 육아(?)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송대표님의 마지막 강의도 꼭 참석해서 들을께요~ㅎㅎ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주말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