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공훈] 북한산 걷기 걷는다는 것은 편해서 좋고 그리고 즐겁기도 하다. 크게 마음쓰지 않아도 쉽게 내디딜 수 있고 몸이 피곤해지거나 지루함을 느낄 때 쯤해서 적당히 방향을 돌려 돌아오면 된다. 나이가 들면서 걷기에 관심이 늘어간다. 원래 걷기를 좋아하지만 건강문제가 서서히 대두되면서 대안으로 걷는 걸 늘려간다. 그렇게 취미삼아 걷기도 하고 운동삼아 걷기도 하며 보낸 세월인데 한 동안 하는 일에 매달리다가 게을러졌고 그런 점을 깨닫고 다시 걷기를 재개했다. 이번에는 조금 계획성 있게 걷기로 했는데 그게 북한산 주변을 목표로 정하고 걷기로 한 것이다. 보통 걷기는 특별한 목표가 없는데 이번에 목표를 정하고 나니 나름대로 궁리할 일이 생긴다. 어디로 가고 차편은 어떠하며 가서는 무얼 볼 것인가 하는 사소하지만 미리 생각해 두어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