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등대7강 베스트소감문] 물은 낮은 데로 흐르는 것처럼.. (네모의 꿈님) 해질 무렵 낮동안의 텁텁한 더위가 물러가고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지친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물은 낮은데로 흐른다고 한것처럼 우리 교육의 모순과 응어리들이 한계에 부딪치고 옳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물결이 등대지기 학교를 통해 물꼬를 트는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행정업무와 승진압박, 입시에 시달리는 우리 교사들이 그 무거운 짐을 벗고 존엄성과 전문성과 정체성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본 것은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아이들이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감동을 주기 위해 밤낮 노력하는 모습이 이 운동을 통해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줄세우기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개개인의 스토리가 담긴 진정성있는 파일로 대학을 보낼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994 995 996 997 998 999 1000 ··· 22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