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원 소장의 부모역할 조언⑥] 마음 이해하기, 도와주기 방향 정하기 이번 상담의 주제는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는 아이'가 되겠지요. 해법을 찾기 전에 먼저 선택 가능한 '방향'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는 대처방법을 찾는 쪽으로 가는 겁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겠지요. 질문이 그렇게 정립되면 다양한 해법을 찾게 됩니다. 어떤 방법이 더 적합하고 효과적인지, 말 그대로 방향이 정해지면 시야가 달라집니다. 일단 방법을 찾기 시작하면 보통 아이 마음에는 관심을 갖기가 어렵게 됩니다. 당장 어떤 방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애매한 아이의 마음이 아니라 구체적인 아이의 모습에 주목할 수밖에 없지요. 이번에는 전혀 다른 방향의 질문을 해보지요. '왜 그럴까요?' 질문이 달라지면 효과적인 방법보다는 아이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급선무.. 더보기 이전 1 ··· 960 961 962 963 964 965 966 ··· 22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