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탈출④] 건강한 자기고백을 위해 (꿈꾸는 지현) 벌써 4주차 강의를 현장에서 들으며, 요즘 '자기 고백'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하지도 말고 덜어내지도 말고, 내가 경험한만큼, 씨름하며 깨달은 만큼만 정직하게 고백하는 일이 참 어렵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저역시도 그렇고, 강의를 하는 수많은 강사들도 그렇구요... 이런 생각들 속에 이성근 주세희 두분의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목은 사춘기 아들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깨달은 아버지의 고백이었습니다. A를 말하면 B로 알아듣고 아버지가 시킨대로 했다고 답하는 아들을 보며 답답하고 화가 났었다는 아버지. 그렇게 부지런히 싸우다가 어느날 '아, 나의 사춘기와 아들의 사춘기가 같지 않구나. 다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는 아버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사춘..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2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