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학교 2강 강의스케치]'봄처럼 따뜻해져 가는 엄마 마음' 여기저기 봄 소식이 들려오지만 코앞까지 왔다는 봄은 어디로 갔는지 여전히 바람 많고 쌀쌀한 수요일 저녁.. 그래도 이번주보다는 다음주가, 그리고 그다음주가 더 따뜻할 거라는 확신이 있는 것만큼, 나 자신도 마지막 강의가 끝날 때쯤엔 얼마나 따뜻해졌을까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강의장으로 들어섰습니다. 등대지기 강의 때와는 비교가 안 되도록 너무나 좋아진(?) 강의실에서, 소박하지만 맛난 저녁을 나눠 먹으며, 오늘은 또 무슨 말이 나를 설레게 하고 위로하고 채찍질할까 기대하면서 강의안을 열어 보았습니다. 1강이 자기주도 학습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개념에 대한 체계적 이해와 관점을 잡아주는 시간이었다면, 2강은 그런 개념의 내면화와 의식화를 통해 아이와 좋은 관계를 이끌 수 있는 부모준비에 대한 이야기였습.. 더보기 이전 1 ··· 772 773 774 775 776 777 778 ··· 22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