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이 시작된 10월 22일은 저 개인적으로는
우리아이들이 입시노예에서 해방됨을 선포하는 노예해방문서 선포의 날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너도 나도 우리 엄마에게 보여주어야한다고 말했다는
수원의 어느 중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는 가슴이 아픕니다.
입시의 신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종교를 가지고있던 아니던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이 희한한 일을 겪고도
가만히 있는 이 이상한 현상에
너무도 늦게, 정상적인 대응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소책자를 갖고 더 많은 분들에게 보급시켜 주십시오.
소책자를 신청하시면 우편료다 뭐다해서 낱권을 드릴 수 없기도 하고,
더 많은 분들에게 배포하라고 50부를 최소 단위로 했습니다.
일가 친척, 직장동료, 교회, 성당 등 사람들이 모일 만한 곳에 알려주십시오.
뿐만 아니라 이 소책자를 보내는 일에 후원으로 동참해 주십시오.
작은 후원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꿉니다. 고작 1만원, 10만원으로,
50명, 500명의 사람들이 놀라운 소식을 전해 듣게 되는 셈입니다.
그렇게 모아진 후원금으로 이 책자를 학교로, 생협으로, 학원으로, 종교기관으로 보급할 것입니다.
그리고 곧 신나는 일도 전개할 것입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신나는 방식으로
이 운동의 다음이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지금 언론은 주목하고 있지 않지만,
입시 사교육의 어두운 역사에 최초의 반전의 역사가 여기서 시작되었다는 평가가 있을 것입니다.
언론이 주목하지 않아도 신나는 운동,
언론이 주목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마치 메마른 들판의 마른 풀섶이 타오르듯,
그렇게 번져가는 역사가 소리 없이 진행되다가
어느날 온 땅이 이 희망의 역사로 바뀌어진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소책자를 받아본 100만명의 사람들이 함께 모인다면,
그들이 같은 뜻을 품고 입시의 신이 요구하는 가치에 순응하기를 거부하고,
전혀 새로운 가치, 전혀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에 사로잡혀,
함께 연대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면,
그것 자체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요,
그것 자체가 입시걱정없는세상일 것입니다.
100만명이 이 책자를 볼 수만 있다면,
그리고 그 뜻에 동의하는 10만명이 모인다면,
그것으로 우리는 승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와 법은 무엇입니까.
자기의 틀에 순응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작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틀에 순응하지 않고 다른 철학과 정신과 가치에 붙들려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 앞에서 그것은 힘을 쓸 수 없습니다.
그렇게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10만명, 100만명이 모이고
서로 함께 위로하고 축복하고, 함께 대안을 만들고,
그렇게 간다면, 그것 자체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온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저는 그날을 미리 내다봅니다.
그 날은 꼭 올 것입니다.
이미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증거를 가지고 이 일을 하는 것이고,
그 희망을 믿기에 가진 것을 다 부어도 아깝다 생각하지 않는 것이고,
아직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지만,
이미 얻은 승리의 확신으로 일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냥 하는 이야기일까요?
두고 보세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일어나지 않은 일인데도 일어날 것이라고 믿으며,
보이지 않는데도 보이는 것처럼 수고하며,
어두운데도 대낮같은 빛이 임할 것이라고 믿고,
지금 여기서 울며 씨를 뿌리는 사람들은,
참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호호아지매 ____ "진리의 힘" 앞에 "자기가 믿는 헛된 가치"를... 그것보다 먼저 ...끝까지 붙들고 이길 수 있는 사람....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그것(진리의 힘)을 먼저 믿고, 순종하는 이와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죠...입시의 신이 요구하는 가치에 순응하기를 거부하고, 마땅히 존재했어야 할 그 "새로운 가치"를 위해 저도 여기에 작은 힘하나...보탭니다요!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만세, 만세, 만세~~~~아싸!!^^ 09.10.31 12:39
헛똑똑이 _____ 정말...대단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은 운동이 크게 번져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학교교사입니다. 책자를 구입해서 기회가 되는대로 학부모님들에게 소개할까 합니다. 09.10.31 10:10
반짝반짝____ 얼마나 재미난 운동이 시작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09.10.31 11:46
chayil___ 정말 기쁨으로 단을 거두실거에요~~ 제 마음 속에도 희망의 씨를 뿌리셨고, 그게 점점 자라고 있네요!! 09.10.31 14:43
olive___ 선생님께서 자신있게 이 책자를 나눠주신다면... 교장선생님께서 전교생에게 이 책자를 나눠주신다면... 나눠주시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한 사랑을 다시 한번 각성하게 되고 이런 학교와 교사를 바라보는 학부모의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습니다. 09.10.31 18:46
한길따라갈래___ 학원 안보내는 중3엄마입니다. 혼자 공부하는 아이가 대견하지만, 언제나 이 결정이 잘하는 것인지 내적 싸움을 해야했는데, 천군만마....동지들을 갑자기 얻은 것 같습니다.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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