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보도자료]우덜소식

[새 소식] 진로부담 확 줄일 『찾았다 진로!』 소책자 최초 출간!(e-book+출범식 3/11, 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찾았다 진로!’ 출간 안내 및 100만 국민배포운동 출범식 예고보도자료(2014. 3. 4.)

대한민국 학생과 부모들의 진로 부담을 확 줄여줄 ‘찾았다 진로!’ 32쪽 소책자를 4년 만에 개발, 출간했습니다.



▲ 입시 경쟁 불안과 사교육걱정의 근원적 이유인 ‘자녀 진로 걱정’을 해소할 32쪽 분량의 ‘찾았다 진로!’ 소책자를 개발하여 3월 4일 출간하게 됨.
▲ 현재 시중의 진로 관련 정보는 주로 △진로에 대한 부모의 불안을 부추기거나 △현실을 무시한 채 미래를 낙관하거나, △현재의 어두운 직업 현실에 압도당한 정보, △돈과 안정성에 따른 직업적 자기 성공에만 매몰된 성공주의적 정보가 주로 유통됨.
▲ 자녀의 적성을 따라 사회에 기여하면서도 경제적으로 독립된 인간으로 키워가기 위한 바른 진로 정보를 따라 진로에 관련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시급해.
▲ 이를 위해 진로에 대해 국민들이 갖고 있는 대표적 오해 12가지를 선별하고 이에 대한 정확한 답을 찾기 위해 총 49회에 걸쳐 연구 조사사업 및 토론회를 실시하고, 28명의 진로 관련 대표적인 전문가들의 점검을 받음.
▲가로 10센티× 세로 15센티의 32쪽이 되는 작은 소책자로 약 4천쪽의 진로 정보를 압축하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일반 대중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
▲ 책의 구성은 △진로에 대한 ‘대표적 오해’와 올바른 대답, △그에 대한 객관적 근거와 △전문가의 증언, △‘그럼 어떻게 하지?’ 대책을 중심으로 제시.
▲ 3월 11일 11시, 본 단체 언론 브리핑 룸에서 ‘찾았다 진로!’ 소책자 출간 기념식 및 100만 시민 배포운동 출범식 전개.
▲ 시민들이 자발적 후원금으로 제작한 초판 20만부를 전국 12,000개 학교 및 도서관, 생협 등에 배포하는 운동을 전개함.
▲ 향후 이 소책자 배포운동을 시작으로 ‘강연사업, ‘좋은 학과 발굴 및 대학 체제 개편 사업’, ‘꿈이 있는 진로 박람회’, 그리고 채용 시장의 학벌 차별 관행을 금지하는 “학력학벌 차별 금지법 제정운동” 등을 전개 예정.

 

사교육걱정없는세상(약칭 ‘사교육걱정’)은 입시 경쟁 불안과 사교육 걱정을 부추긴 문제의 핵심인 진로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찾아서 그 진실을 알리기 위해 지난 4년간 연구 조사사업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드디어 32쪽에 담아 ‘찾았다 진로!’라는 소책자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2014년 3월 11일 오전 11시에 우리 단체 언론 브리핑 룸에서 ‘찾았다 진로!’ 소책자 100만 국민배포운동 출범식을 전개합니다.

아시다시피, 그동안 우리 단체는 부모들과 아이들이 사교육에 대한 정확한 진실을 알지 못해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는 문제를 바로잡고자 2년여의 시간을 걸쳐 사교육의 실상을 파헤친 연구와 조사사업을 전개했습니다. 그리고 그 성과로 ‘아깝다 학원비!’와 ‘영어 헛고생!’이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발간하여 지금까지 120만 명의 시민들에게 이를 보급했습니다. 그러나 사교육 부담의 근원적 뿌리는 학원에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넘어서, 한국사회와 같이 실패자를 돌아보지 않는 경쟁적인 곳에서 자녀의 진로 전망이 불투명한 것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에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사교육비를 근원적으로 줄이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사교육 시장은 이런 불안을 해소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용하고 학교와 국가는 이에 대한 정밀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냉엄한 현실을 간과하지 않되 미래에 대한 정확한 전망에 근거하여 올바른 진로 정보를 제공할 필요를 느끼고 소책자 제작 사업을 착수했습니다. 이 준비사업은 생각보다도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2009년부터 4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30여 차례 이상의 진로 정책 토론회와 30여 차례 이상 대학 체제 개편 토론회, 그리고 수십 회 강연과 수많은 비공식 간담회 등을 통해서 관련 정보를 취합하였고, 그 중요 골자들을 10,000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점검 받으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었고,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수차례 내용적 자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소책자를 완성하고 출간하게 된 것입니다.

 

 

 

『찾았다 진로!』소책자는 단지 직업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사교육/성적/학벌/일자리 기준/미래직업/생계유지/직업이 요구하는 능력/경쟁사회에서의 불안함 등, 부모들의 마음속에 떠나지 않는 12가지 잘못된 진로 정보를 파헤치고 대안을 제시한 책입니다.

우선 우리는 다음과 같이 부모들과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를 12가지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이 오해가 실린 질문에 대해서 수십회에 걸친 조사 사업을 통해서 파악한 진실을 제시하며, 그 진실을 뒷받침할 각종 연구 결과 및 전문가들의 지식을 제시하고, 또 간결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1. 좋은 직장에 들어가려면 사교육은 불가피한 것 아닌가요?

2. 일단 성적을 올려놓아야 진로 선택 폭이 넓어지지 않나요?

3. 아이 진로를 일찍 구체적으로 결정해서 미래를 준비시켜줘야 하지 않나요?

4. 지금 잘 나가는 직업을 목표로 공부하라는 건 당연한 말이잖아요?

5. 우리 사회에선 취업할 때 여전히 학벌을 무시할 수 없잖아요?

6. 서울권 대학은 들어가야 제대로 된 직장을 잡지 않을까요?

7. 안정되고 월급 많은 직장에 가야 좀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8. 돈과 안정성 외에 현실적으로 좋은 일자리 기준이 달리 있겠어요?

9. 직업을 선택할 때 생계유지는 그래도 중요한 것 아닌가요?

10. 좋은 일자리 기준을 바꾼다 해서 갈 만한 곳이 얼마나 있겠어요?

11. 아이들이 취직할 때 직업이 요구하는 능력이 지금과 다를 것 있겠어요?

12. 경쟁 사회에서 부모 없이 아이 홀로 살 거란 생각을 하니, 무슨 이야기를 들어도 불안해요.



비록 작은 분량이지만, 우리는 이 책자가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어떤 진로 책자보다도 알차고 정확하다고 자부합니다. 어떤 진로 정보는 현실을 무시한 무책임한 핑크빛 미래만 제시하다가 대입시가 코앞에 다가올 때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하는 힘없는 정보가 되기 쉽고, 또 어떤 진로 정보는 어두운 현실만 보여주면서 불안을 부추깁니다. 어떤 진로 정보는, 적성을 이야기하되 자기 삶과 사회를 유리시킨 채 자기 성공에만 몰두하는 마음을 부추기거나, 또 어떤 진로 정보는 오직 돈과 안정성을 좋은 일자리의 기준으로 세우고 그 목표에 진입하는 ‘돈 되는 길’을 제시해 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미 우리 부모들이 직업을 선택해 살아가고 그 과정 속에서 몸으로 겪는 판단이라는 것이 있기에 미래를 무책임하게 이야기할 수도 없습니다. 미래를 모두 긍정적으로만 볼 수도 없고, 또한 반대로 있는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은 좋으나, 지금의 핏빛 경쟁이 아이들이 직업을 선택할 일이십년 후와는 다를 수 있기에 지금 현실만 이야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그 미래는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운동을 통해 바꾸어가는 ‘열린’ 미래이기에 그런 운동의 결실도 고려한 미래 정보가 필요했습니다. 더욱이 여기서 제시하는 진로 정보는 이 책을 만든 우리 자신이 자녀 진로 지도에 활용하며 확신한 것을 제시해야 의미가 있지, 스스로도 그렇게 믿지 않고 그 정보를 따라 자녀 진로 교육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쓸모가 없는 정보일 것입니다. 이 모든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정보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니, 참으로 고된 작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어려움을 딛고 비로소 4년 만에 ‘찾았다 진로!’ 소책자를 제작하게 되었으니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소책자를 통해 자녀들의 진로에 대한 공포를 벗어버리고 사교육으로부터 자유롭게 되고 진로에 대한 깊은 통찰과 자신감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소책자 제작과 배포에 필요한 비용 5,000만원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전액 충당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이 소책자를 100만 명의 국민들에게 보급하는 일과 동시에 수많은 강연 사업, ‘진로와 적성에 따라 가고 싶은 좋은 학과 발굴 사업 및 대학 체제 개편 사업’, ‘꿈이 있는 진로 박람회’, 그리고 채용 시장에서 학벌로 우리 자녀들을 차별하는 관행을 금지하는 “학력학벌 차별 금지법 제정운동” 등을 전개해갈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진로 운동이 성공을 거둘 때만이 사교육 부담이 현저하게 완화될 것입니다. 특히 이런 거대한 운동의 흐름은 정치권이나 권력이 아닌, 이 소책자의 메시지를 듣고 일어난 시민들, 부모들이 중심이 될 것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3월 11일(화) 11시 ‘찾았다 진로!’ 100만 국민배포운동 출범식을 갖습니다. 그리고 학교, 생협, 종교기관, 도서관, 언론 잡지사 등을 통해서 이 소책자가 보급될 것이며, 그로 인해서 우리나라 진로 교육의 결정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그동안 이 소책자 내용을 구성하는데 기여했던 진로 전문가들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것입니다. 누구든지 이 자리에 참여하시는 것을 환영합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고 배너를 눌러 참석 여부를 알려 주시면 행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3월 4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올림 



■ 행사명 : <찾았다 진로!> 출간 기념 및 100만 국민배포운동 출범식 

■ 일 시 : 2014. 3. 11(화) 11:00-13:00

■ 장 소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회의실

■ 행사 내용

   □ 11:00 : 인사말

   □ 11:05 : 축사

   □ 11:10 : 소책자 영상 시청

   □ 11:15 : 소책자 소개 및 향후 운동 계획 발표

   □ 11:40 : 전문가 발언

   □ 11:50 : 학부모 발언

   □ 11:55 : 소책자 전달 퍼포먼스

   □ 12:15 : 점심식사

■ 문 의 : 이종혁 간사(02-797-4044, 내선번호 206) 


※<찾았다 진로!> ebook입니다. 클릭하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회원들에게는 조만간 우편으로 2부씩 소책자를 보내드립니다.

더 많은 지인과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시기 원하시면 신청하기 배너를 누르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후원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