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교육 금지법이 10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입니다. 1년여의 제정 운동을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법안이 통과되는 그 날까지 내실 있고 실질적인 선행교육의 규제가 이루어질 수 있는 법안이 세워지도록 마지막 힘을 실어주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잠시 8월 대입전형 단순화를 위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9월 중순부터 선행교육 금지법이 제정될 때까지 선행교육 금지법을 위한 마지막 시민들의 힘을 모아 캠페인을 진행하겠습니다. 대입전형 단순화와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 주시고,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올해 상반기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찬성하는 시민들의 선언을 모아봤습니다. 시민들의 마음이 국회와 정부에 잘 전달되어 학생들과 학부모, 우리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선행교육 금지법이 제정 되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선행교육은 교육적으로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미리 배운다고 해서 더 많이 배우는 것도 아니구요."
▲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 교수)
"영국도 선행학습은 컨닝보다 부도덕하다고 그렇게 가르치잖아요.
프랑스는 취학전 아동에게 글자를 가르치면 처벌하는, 규제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과 제도를 통해서 단일하게 균일하게 선행교육 문제를 규제할 때만
전국의 학무모와 학생들은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고 불안에 떨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노정렬 (희극인)
"선행학습이라는게 일면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먹을 것으로 따지면 과식이나 마찬가지구요.
너무나 빨리 먹으면 급체를 하기 마련입니다."
▲ 차종호 (영화배우)
"선행학습 이런 것도 공부할 시간에 좀 놀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게
얼마나 그 친구들의 삶을 더 여유롭고 값지게 만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총 141건, 250여 명 시민들의 페이스 선언이 있었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교사와 청년, 외국인들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시민들이 선행교육으로 인한 폐해에 공감하고 금지법 제정을 촉구해주셨지요. 특별히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님과 하종강 성공회대 교수님, 조국 서울대 교수님과 개그맨 노정렬씨 그리고 '선행교육 규제를 위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님 등 각계의 인사들도 동참해주고 계십니다.
10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찬성하고 지지하는 시민들의 페이스 선언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마음으로 함께 동참해 주실 분들의 선언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주변 분들에게도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려주시고 더 많은 시민들이 이 법안 제정에 관심을 갖고 함께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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