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학교 앞에는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파는 어른분들로 가득하고~ 선생님을 깜.짝 놀래키고 감동의 눈물을 쏙~ 뽑아내리라는 각오로, 우리 학생들은 풍선 불며 스승의 날 파티를 준비했겠지요? 이런 행사에 노련(?)하신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깜짝파티에 전혀 놀라지 않고 무덤덤하게 받으시지만~ 내심 감동에 젖어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시구요..^^ 



매년 이맘때면 여김없이 학생들에게 '존경'의 마음이 담긴 카네이션을 받으시던 학교 선생님들이 삼각지 사무실에도 계십니다. 가만보자...  학교에서는 그렇~게 귀하다는! 남자 교사분들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모두 모였네요? 





사진 왼쪽부터~ 후원모금팀 박정식 샘,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 안상진 샘, 교사포럼 김태훈 샘, 송인수 대표님. 휴직/ 퇴직하시고 올 해부터 함께 하게 되셨습니다. 물론 송인수 대표님은 이미.... 꽤 오래 되셨지요.ㅎㅎ


훤~칠한 미남 선생님들만 여기 모이신 것 같습니다. 앗, 저기 꽃!미남도 계시네요. 호호~~ 한 분, 한 분... 모두 미소가 참 해맑으시죠? 어딘가 모르게 귀요미 내음이 폴폴~나는 것 같아요.^^



학생들과 떨어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사랑의 수고로 애쓰시는 우리의 영~원한 교사분들! 시끌벅쩍 해야할 스승의 날을 여느 때와 달리 조용하게 맞이하게 되어 마음 한 구석 허전하실 것 같아.. 사무실 활동가들이 격려의 마음을 한데 모아 작은 자리 마련했습니다. 우리 삼각지 사무실, 뜨뜻~허니 아름답지요? ^^ 




[오른쪽-위 사진]  한 분씩 돌아가며 스승의 날 소감을 얘기해주고 계세요. 정식 쌤은 완전 감동받아.... 깜짝 연기를 펼쳐주셨습니다. 장동건 대역해도 되겠습니다.ㅋㅋ 오고 가는 많은 이야기들 중, 안상진 샘의 한마디가 뇌리에 맴돕니다. <올해는 '스승의 날'보다 '노동자의 날'이 처음으로 의미있는 날> 이었다고...  무척 공감이 되었어요. 저 또한 대안학교에 머물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담당 활동가로 근무하고 있으니 깊은 공감이..^^ 새로운 자리에서 또다른 정체성을 느끼고 계시는 분들, 모두 정말 멋지세요~ ^^


이렇게 안상진 선생님께서 소감을 나누는 동안, 옆자리 김태훈 선생님께선 뭔가 부러운 눈초리로 힐~끗! 쳐다보고 계시네요. 카메라 셔터 세례를 좋아하시는 우리의 태훈샘! 저렇게 꽃까지 들고, '나만 찍어 나만~~!' 외치시는데 단독 샷 안 들어갈 수가 없지요? 이를 보시는 송 대표님의 함박웃음까지 놓치지 않고 담았습니다!






네 분 외에도 학원, 대안학교, 각자의 일터에서 귀한 마음을 들고 거침없이 이 곳 삼각지로 와서 근무하시는 모~든 상근 활동가! 어찌나 귀한 분들인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무언의 소리로 울려퍼질 아이들의 '고맙습니다'를 카네이션에 담아, 서로 격려하며 함께 건네었습니다. ^^


평범하지 않은 사교육 분야의 활동가로서의 길, 변화를 소망하며 묵묵히 거침없이 걸어야 하는 길, 사랑의 수고가 드러나지 않는 삶을 선택하여 살아가시는 걸음들.. 많이 축복해주세요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 계시는 

대한민국의 학교 선생님, 학원 선생님, 강사, 교수, 모든 어른분들. 


여러분이 계셔서 교육에 희망이 있고,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이 도래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의 스승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이혜미 간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