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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보도자료]우덜소식

[보도자료] 8/9(화) : 전국 대학 시민평가단 출범식...


 

■ 전국 대학 시민 평가단 출범식 예고 보도자료(2011. 8. 8)

 

 

8월 9일, 전국 대학 시민

 

 

평가단이 출범합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경향신문 지속가능경제연구소, 지속 가능사회를 위한 젊은기업가들, 현대 리서치 4개 단체 공동개최

■ 30개 대학 현장 방문을 통해 대학 평가를 실시할 학부모, 교사, 학생 100명 참여

■ 대학 교육 수혜자들에 의한 최초의 대학 평가운동으로서의 의미

■ 이번 사업을 토대로, 사교육 부담 경감 차원의 대학평가운동 조만간 전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경향신문 지속가능경제연구소,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 현대 리서치와 함께 공동으로 ‘전국대학 시민평가단’을 조직하여, 8월 9일 공식으로 평가단 출범식을 전개합니다.

 

그동안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대학체제 개편과 관련된 9차 토론회를 진행해왔습니다. 앞으로 이 토론회 이후 12회 정도 추가 토론회를 진행한 후, 대학체제에 대한 본격적인 대안을 만들고, 그 결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과는 별도로, 현재의 대학 실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평가하며 그 결과를 알리는 일도 역시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단지 학벌이나 대학 서열체제에 근거하여 소위 명문대학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는 관행, 학원가에서 만들어 유통하는 입시 배치표에서 벗어나, 교육의 여건과 질 등 대학교육 내적인 측면에서 내실을 확인하여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일은 소중한 일입니다.

 

지난번 우리 단체가 토론회를 통해서 확인했다시피, 소위 수도권 ‘명문대’들이 교육 지표상으로 결코 비수도권에 비해 우위에 있지 않고 때로 떨어지는 지표마저 존재한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특히 경향신문의 경우, 해당 대학교의 대학생들 각 500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의 제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011년 경향신문에서 관련 평가 사업을 재실시하는 때에, 그 과정에 참여함으로 현재 대학들의 교육 내적 실상을 보다 면밀히 확인하여, 향후 민간에 의해 새롭게 시도될 대학 평가의 경험을 축적하고자 합니다.

 

물론 대학 입장에서는 ‘대학 평가’라는 말 자체가 주는 거부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학생들과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대학 진학을 위한 의사결정을 할 때, 수능점수에 의한 배치표 같은 폭력적 방법이나 ‘주변 평판’이라는 애매한 기준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수혜자의 만족도를 중심으로 보다 내실있고 객관적인 기준을 정리 제시하는 것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바른 의사결정을 돕는 차원 뿐 아니라 대학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대학의 노력을 견인한다는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과정이라 판단됩니다.

 

우선 이번에는 전국 300여개 대학 모두를 평가 대상으로 삼되, 대학정보 공시 제도에 의해 제시된 핵심 교육 지표를 선정하여 그 기준에 부합하는 30개 대학을 걸러내서 이 대학들에 대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포함된 평가단이 해당 대학을 방문하여 관련 지표에 의한 관찰 평가 및 대학이 제공하는 서면 평가, 학생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려고 합니다만, 만족도 평가와 서면 평가는 상당정도 작업이 완료된 상황입니다. 이제 그 30개 대학에 대한 시민평가단에 의한 평가만 남은 셈입니다만, 그동안 공개 모집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100인의 시민 평가단 조직 구성을 완료하여, 내일 출범식을 갖고자 합니다.

 

이번 평가단은 전국 30개 대학 중 팀별 한 개 대학을 선정하여 해당 대학에 실제 방문한 후, 관련된 지표에 근거하여 평가하는 일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평가단은 1개 대학 별로 최소 학생 1인, 교사 1인, 학부모 1인을 한 팀으로 구성하려 합니다.

 

학생, 학부모와 교사들과 같이 고등교육 수혜자들이 중심이 되어 대학 평가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나라 교육운동에서 처음일 것입니다. 입시 경쟁과 사교육고통을 완화시키는 목표를 잡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대학의 실상을 정확히 확인하는 과정은, 결코 늦추거나 미룰 수 없는 일입니다. 이번 4개 기관의 공동 평가 사업은 그를 위한 소중한 첫 출발이 될 것이며, 이 평가의 경험을 토대로 조만간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 의한 대대적인 대학평가운동이 시작될 것입니다. 아래와 같은 내용과 일정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사업명 : 2011 전국 대학 시민 평가단 발족식

■ 주 관 : 경향신문 지속가능경제연구소,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현대 리서치 이상 4개 단체

■ 평가 대상 대학 : 별도 기준에 의해 전국 30개 4년제 대학 선정

■ 평가단 참여 대상 : 전국 30개 대학 소속 또는 해당 지역 거주 학생, 학부모, 교사 각 1인씩(총 100명)

■ 일정

▪출범식 : 2011년 8월 9일(화) 11시~1시, 평가단 출범식

■ 주요 프로그램

▪평가단 발족식 및 평가단들 대상 평가 지침 공유 및 평가 방식 안내 워크숍 진행

 

■ 방문 평가 대상 30개 대학 명단

 

가톨릭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경희대학교,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부산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성균관대학교(인문과학), 숙명여자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아주대학교, 연세대학교, 영남대학교, 울산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제대학교, 인하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중앙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외국어대학교, 한림대학교, 한양대학교, 홍익대학교 이상 30개 대학교

 

※ 선정 기준 : 교육지표 60%(전임교원확보율,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강좌당 학생수, 외국인 전임교원 비율, 학생당 교육비, 실험실습비, 등록금 인상률, 1인당 장학금, 등록금 환원율 등), 연구지표 40%(전임교원 1인당 논문수, 국내학술지, 전임교원 1인당 논문수, 전임 교원 1인당 저, 역서수, 특허 등록건수, 전임교원 1인당 특허 등록건수, 연구개발, 연구지원금,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연구시설 현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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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8. 08

사교육걱정없는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