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장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책] ‘갈대 장관’에 무기력 교육과학기술부 (경향 2008.5.26) ㆍ청와대 확성기 역할만… 중립성 무너져 ㆍ내부선 “소신 말하려면 퇴출 각오해야” 교육과학기술부가 섣부른 ‘코드 맞추기’식 정책과 잇단 사고로 출범 100일도 안돼 총체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지지세력이던 한국교총마저 등을 돌리고 있다. 초·중등정책을 둘러싸고 교과부가 점점 고립되는 분위기다. 지난 2월말 김도연 장관이 취임할 때부터 교과부 내에서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서울대 공과대학장 출신으로 교육 행정경험이 전무하다” “이주호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의 과격한 교육개혁 정책으로부터 교과부의 중립성을 지켜낼 수 있느냐”는 게 골자였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0교시 수업’과 ‘우열반 편성’을 허용하는 4·15 학교자율화는 교육현장의 의견수렴 없이 청와대 그림이 교과부의 이름으로 발표됐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