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학교 뉴스레터 1] 감동소감문 - '아직 다치지도 않았는데도 혹 다칠까봐 미리 약 바르고 밴드 붙여놓기!' [8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첫번째 - 감동소감문] '아직 다치지도 않았는데도 혹 다칠까봐 미리 약 바르고 밴드 붙여놓기!' - 닉네임 'happypen' 님 수업을 듣고도 모자라거나 뒤처지는 부분이 생기면 그때 가서 그 부분만 중점적으로 한시적으로 보충해주면 되는데, 지금 우리가 염려하고 걱정하고 투자하는 사교육은 “상처치료 연고나 바르고 밴드만 붙여도 될 것을, 중환자실에 입원시켜 링거 꽂고 꼼짝 못하게 누워만 있게 하기! 아직 다치지도 않았는데도 혹 다칠까봐 미리 약 바르고 밴드 붙여놓기!” 랑 흡사하다. 달리기 출발선에서 아직 출발신호도 안 떨어졌는데 혹시 뒤처질까봐 미리 저 앞에 가 있기와도 흡사하다. 법적으로 이런 주자는 퇴장인데 말이다. 사랑과 관심이라는 이름이지만 사실은 내 아이에 대한 지나친.. 더보기 이전 1 ··· 581 582 583 584 585 586 587 ··· 22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