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지난 7월 6일 시작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꿈꾸는 우리 집’ 문패 달기 1만 가정운동 출범식 소식 받으셨지요? 오늘 선생님께 편지를 드린 것은, 비록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참석은 못하셨어도 문패를 다는 일에는 관심이 많으실 것으로 판단하고, 간단한 안내를 드려 지금부터 신청을 받으려구요. 이 문패는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를 읽으신 분들이 가정에서 그 책자가 말하는 바에 따라 자녀를 지도하며 불필요한 사교육을 절제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입시고통과 사교육 걱정이란 짐을 더 이상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지 않고 우리 세대에 끊어내는 꿈을 소망하는 가정이 다는 것입니다. 아크릴 판으로 된 예쁜 문패이고, 제작 발송 등 약간의 비용은 문패를 단 가정이 부담을 하구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카페에 "우리집문패달기" 인증샷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 문패를 신청하시면, 사무실에서 소포를 보내드립니다. 문패를 보내드릴 때는, 문패 한 개와 아울러 문패 해설 소책자 몇 권(옆집 이웃들에게 이 소식을 소개하는 용도), 그리고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 1권, 차량 스티커 3장을 함께 보내드립니다. 소책자에는 사교육 의존 정도를 점검하는 표도 들어가 있으니, 선생님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꼭 한번 검사하시고 결과에 따른 처방을 받으시면 유익하실 것이에요. 참, 동봉한 차량 스티커의 문양이 문패와 동일하지만 문패로 사용하지는 마세요. 문패는 선생님 가정 문패 고유 번호가 적혀 있지만, 차량 스티커는 고유번호가 없답니다. 또한 문패와 크기는 같지만, 아크릴이 아닌 특수 비닐이 재질이기도 하구요. 앞으로 문패를 다는 가정은 그 고유 번호로 다른 문패 이웃들과 다양한 교류를 하니 고유번호를 잘 기억해 두셔야 하구요. 스티커는 선생님 차량에 부착하시고 다른 이웃이나 친척 차량에도 널리 배포하시면 좋을 것이에요. 값싼 스티커가 아니고 오랜 동안 변색되지 않고 부착한 것을 뗄 때에도 접착제가 묻지 않도록 고안된 것을 제작하느라 비용과 시간을 많이 사용했어요.
<문패를 신청하시면, 문패뿐 아니라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 사교육의존지수 검사지가 포함된 문패달기 해설서, 차량용 스티커가 함께 간답니다> 신청 후 문패가 배달되면 선생님 가정 대문에 문패를 다시고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신 후에 이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식 카페의 문패 지역모임에 올리시면 됩니다. 그렇게 문패가정들이 자기를 소개하면 그 지역 분들이 서로 나눔의 활동을 가질 것이구요. 2학기 9월부터는 문패 가정들의 자녀들이 참여하는 ‘주니어 진로학교’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진행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방학 동안에 실험학교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출범식 이후 내년 2011년 12월까지 문패달기운동을 진행할 것입니다. 목표는 1만 가정이 문패를 다는 것이에요. 무료로 뿌리는 것도 아니고, 문패 값을 부담하는 일이라 사람들은 쉽지 않은 목표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목표를 세울 때는 비록 부담스런 목표처럼 보여도 다 그럴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지요.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 100만 국민 보급운동도 8개월이 지난 지금 50만 부를 배포했고, 내년에는 이 목표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선생님, 생각해 보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꿈꾸는 우리집’ 문패를 단 가정이 1만 가정이 생긴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가정은 든든해지고, 또 옆집 이웃들은 문패 가정을 통해 위로를 얻게 될 것이며,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1만 가정이 버티고 있기에 변화는 훌쩍 우리 곁에 올 것입니다. 입시 지옥과 같은 세상, 희망을 꿈꿀 수 없는 세상이지만, 사교육 걱정 없는세상이 출범한 2년 전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한 번도 그 세상이 올 것을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2년 전 새 운동을 시작할 때, 그때는 정말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꿈도 없고, 그 꿈을 붙드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2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라는 불가능한 꿈을 실현 가능한 꿈으로 붙들고 함께 땀 흘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질 것을 우리가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그 꿈을 함께 꾸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졌다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지난 7월 6일, EBS 뉴스에 보도된 "우리집 문패달기" 출범 영상> 문패달기 1만 가정 운동도 꼭 이루어질 것이니 두고 보세요. 선생님께서는 그때가 되었을 때, 그 말을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오늘 이렇게 문패를 달아야하겠다고 결심하기를 너무도 잘했다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위해 할 일이 많겠지만, 우리 집 대문에 문패 하나를 달아두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새 세상을 위해 귀한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입시, 사교육 고통으로 신음하는 이웃들에게 선생님은 문패로 희망을 전하는 것이니까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 집 대문에 달린 이 오렌지 색깔의 예쁜 문패를 보고 위로를 느낄까요. 시름과 고통이 깊은 얼마나 많은 이웃들이 선생님 가정에 달린 문패로 희망을 갖게 될까요. 그래요. 그렇게 새로운 세상은 이 작은 한가지 결심으로 소리 없이 우리 곁에 찾아오게 되는 것이에요. 그러니 선생님, 이 일을 작다 생각하지 마시고, 문패를 다는 1만 가정에 우리 집도 속해 있어야 하리라, 결심하시고 문패를 다는 일에 동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2010. 7. 12.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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