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학원비' 손에 들고 교문 나서는 아이들

 

일주일 동안 평안하셨지요? '사교육 걱정없는' 고야입니다. 이번 주 가장 '핫(Hot)'한 소식은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 1쇄 인쇄분 10만부가 모두 소진되고 2쇄 10만부가 날개 돋힌 듯 전국으로 배포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 운동에 뜻을 같이하는 서른 여덟 분 자발적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제작된 10만부의 소책자가 사무실에 도착하던 순간, 동시에 밀려오던 날아갈 듯 한 설레임과 어깨를 짓눌렀던 책임감이 떠오릅니다. '과연 계획대로 100만 명의 국민들에게 이 소책자를 전달할 수 있을까?', '운동에 뜻을 함께 하는 서명자 10만 명을 정말 모을 수 있을까?' 무거운 질문에 대한 해답이 명쾌하게 머릿 속에 떠오르지 않은 채 며칠이 흘렀습니다. 일개 간사인 저도 그러했으니 두분 공동대표님들의 고민이야 두말 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가 확산되고 있던 가운데, 드디어 11월 18일 오후 3시 30분!!! 멀리 경북 김천에 있는 석천중학교에서 전교생에게 배포할 소책자 450부를 주문하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주문 부수로만 치자면 이전에도 석천중학교 보다 많은 수량을 주문을 했던 개인이나 기관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학교로서는 석천중학교가 전국 최초로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의 진가를 인정한 셈이지요. 다른 기관이 아닌 학교를 통해 소책자가 학생들에게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은 반드시 온다는 믿음으로 사재를 털어(?) 소책자 제작 후원금을 모아주신 회원님들과 마찬가지로 석천중학교 역시 대학민국 교육의 새로운 역사에 길이길이 이름을 남기는 학교가 된 것입니다. ^^

 

석천중학교 이후 지난 한 주 동안 전국 8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를 주문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이렇게 기분좋게 받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 걸려오는 전화에 사무실 식구 모두가 행복했습니다. 진해고등학교의 소책자 1000부 주문 전화에 10대 소녀 같은 해맑은(?) 웃음을 터뜨렸던 윤지희 공동대표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 사무실 식구 모두를 행복하게 했던 학교들은 과연 어떤 학교인지 궁금하시죠? 자~ 이제 '아깝다 학원비!'와 함께하는 자랑스런 전국 9개 학교를 소개합니다!! 짜잔~

 

 7진해고.jpg경남 진해고등학교

 

8브니엘고.jpg 부산 브니엘고등학교

 

 6달천중.jpg울산 달천중학교

 

 5원화중.jpg대구 원화중학교

 

 4용원중.jpg경남 진해용원중학교

 

 3대성중.jpg대전 대성중학교

 

 2석천중.jpg경북 김천석천중학교

 

 1신묵초.jpg서울 신묵초등학교

 

수암초.jpg 서울 수암초등하교

 

위 학교 가운데 혹시 자녀분이 다니는 학교가 포함되어 있다면 모처럼 학교에 전화하셔서 응원과 격려의 멘트를 날려주시는 건 어떨런지요? 해당 학교를 클릭하시면 학교 홈페이지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한번 방문하셔서 격려 문구라도 남겨주십사 하는 의미에서.... ^^ 더 나아가 자녀분의 학교 이름을 명단에서 찾을 수 없다면??? "아니 왜 우리 학교는 이런 좋은 소책자 배포에 동참하지 않습니까? 지금 다른 학교들은 난리 났습니다!"라고 항의성 전화를 학교에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제가 좀 심하게 들이댔나요? 하핫!!) '사교육 걱정없는' 고야의 농담을 빙자한 진담이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모든 학교들에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가 전달되는 그림을 상상해 봅니다. 사교육 걱정으로 마음 아파했던 부모님들, 사교육 파도에 위축되어있던 선생님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피해자인 우리 아이들, 수 많은 사람들의 미소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마지막 수업이 끝났음을 알리는 우렁찬 종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활짝 열린 교문을 향해 노랑색 소책자를 들고 활짝 웃으며 달려나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음~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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