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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실천/[오해12]잘 나가는 직업?

과거의 채용방식으로 1위 기업 갈 수 없어요(류지성 삼성경제연구소 교육혁신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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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채용방식으로 1위 기업 갈 수 없어요

 

 류지성(삼성경제연구소 교육혁신센터장/2009년 5월 7일 인터뷰 중에서...)

 

저는 고등교육을 연구를 하는데 이걸 하게된 배경도 지금 나오는 대학생들 가지고 우리 기업 경쟁력을 못 만들어내겠다는 굉장히 위기의식이 있어요. 위기의식이 있어서 왜냐하면 대학교육 자체가 굉장히 문제가 많기 때문에 대학도 고등학교 식으로 찍어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굉장히 메시지를 대학에 많이 주지요. 지난번 윤종용 부회장님 같은 그런 메시지를 대학교육 제대로 해라 실력없는 학생들 우리 안 뽑겠다. 그래서 인증제도 이런 것들.공학교육인증. 공대 학생들을 요즘 많이 뽑으니까 인증제도 만들어서 대학교육 시원찮게 하면 우리 이제 안 뽑겠다 하는 메시지를 대학에 많이 주고 대학은 그걸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업이 특별히 삼성이나 대기업들이 어떤 사람을 요구하는가라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해서 교육을 기업을 많이 바라봐요. 그리고 정부가 산학협동을 많이 하도록 굉장히 많이 장려를 하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많이 바뀌어가고 있어서 사실은 고등학교에서 대학 넘어가는 이 프로세스보다 대학에서 기업으로 넘어가는 이 프로세서가 훨씬 많이 발달되어 있고 선진화 되어 있어요.

 

사실은 93년도에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이라고 해서 그 때부터 이렇게 서서히 서서히 변해 왔어요. 그 때에 하면서 여성인력들도 우리 많이 뽑아야 된다. 정부가 이야기 하기 전에. 그래서 여성인력들도 지금 정부가 30% 정도를 뽑으라고 아예 못을 박아놓고 있지만 그 때부터 시작을 했어요. 삼성은. 그렇게 해서 이제 그 때 입사원서를 그 때 모든 대학들에 보냈죠. 예전에는 그렇게 안 했는데. 우리 신입사원 채용하는 그것만 전담하는 부서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그 부서에서 그 데이터를 보고 계속해서 비율들을 조정하지요.

 

하여튼 기업이 변하니까 대학은 변할려고 노력을 많이 해요. 많이 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도록 교육을 많이 시켜요. 기업은 찍어내는 인재로서는 생존할 수가 없어요. 이것은 산업구조를 봐도 알 수 있어요. 사실은 우리 한국기업이 그동안에는 past follow였거든요. 그러니까 일등은 선진국 기업들이 다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쫒아 가야되는 상황이었는데 그 때는 일등이 잘 하는 것을 보고 닮으면 됐어요. 우리가 표현하기를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범용형의 인재를 계속 찍어내면은 그 친구들이 어느 정도 수준은 되니까 와서 남들 하는 것 그냥 복사해서 따라갈 수는 있어요. 따라 갈 수는 있는데 지금 시점은 벌써 한국 기업들 중에 대개 1,2위 하는 기업들이 많이 생겨 적어도 5위 안에 드는 기업들이 굉장히 많아요. 더군다나 일등을 하는 기업들은 더 이상 어디 모델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새로 만들어야 하거든요. 삼성의 모든 관계사는 그렇지 않지만은 일단 전자는 명실상부하게 몇 몇 군데 있어서는 1위니까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해내어야 되는데 그건 붕어빵 찍듯이 찍어내는 인재조성으로는 같이 갈 수 없어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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