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관련 정부를 향한 우리의 요구 및 향후 활동 계획 발표 기자회견(2014. 5. 15.)
“꽃 같은 아이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5월 15일(목) 광화문 광장에서 마음을 함께하는 2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정부를 향한 우리의 요구와 향후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회원 대다수가 학부모와 교사인 사교육걱정은 온 국민을 슬픔과 분노 그리고 미안함에 빠뜨린 이번 참사에 같은 마음으로 고민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정리하고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것입니다. 특히 사교육걱정의 회원들 중에는 이미 이번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20일째 홀로 실천하고 계시는 분이 있고, 단원고 학생 및 교사를 직접 지원하는 일들을 감당하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희생자들의 지인도 있어 그 슬픔을 마음과 몸으로 감당해내고 있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이런 회원 중 두 분을 모셔 직접 발언을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정부에 요구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 사태에 대한 정부 대책은 철저한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에 초점을 맞춰야하며, 이를 위해 공정하고 독립적인 특별 기구를 신설해야합니다.
3. 안전의 영역에서는 물론이요 다른 영역에서도 또 다른 세월호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직업 윤리와 부패 방지, ▲입시경쟁교육 극복, ▲인권과 복지” 등 아이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4대 영역에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가칭 “세월호 참사 방지 특별법”(가칭)을 제정해야합니다. 4. 4월 16일을 “국가 재난 추모 기념일”로 제정하고, “국가 재난 추모 기념관”을 건립하여, 온 국민들이 이 사고를 기억하도록 해야 합니다. 사교육걱정은 세월호의 비극이 재발되지 안도록, 이러한 국민의 열망을 이루고 실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활동을 약속드립니다.
1. 5월 19일(월)부터 우리 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이상의 요구 사항을 정부가 수용하도록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일동은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아가 희생자들의 영전 앞에 분향을 하고, 단원고 앞을 찾아가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모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교육걱정은 계속해서 입시 문제와 함께 대한민국의 학생들을 살리는 일에 국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 5. 16.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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