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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약칭, ‘사교육걱정’)은 2013년 새롭게 함께 일할 두 분을 알려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선 한 분은 안상진 선생님입니다. 이 분은 현직 수학 교사(해성여고, 40세)로 근무하면서 우리 단체에는 수학사교육포럼 부대표로 활동하다가, 2013년 3월 2일자로 학교를 퇴직하고 우리 단체 부설 연구소 부소장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정년을 마치고 직장을 옮긴 것이 아니고 교사로서 활동할 시기가 한창 남았는데도 퇴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지난 한해 수학사교육포럼 부대표로 활동하면서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학교 시험과 대학 논·구술 문제를 바로잡는 일에 전념하여서 소중한 결실을 거두게 된 것을 보며, 아이들에게 고통을 안겨 주는 제도와 정책을 바로잡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 수업을 통해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학교를 퇴직하기로 한 것입니다.


안정적인 일자리의 대표인 교직을 그만 두는 것은, 요즘과 같은 경제적 불안 시기에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본인과 가족들 모두에게도 위험과 모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안상진 선생님은 이 일이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임이 분명하니, 이곳에서 일을 하다가 어려움에 직면한다 해도 내려놓고 온 교직 시절을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이분은 우리 단체 부설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의 직함으로 우리 단체 정책 실무 책임을 맡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언론 방송사 및 각 유관단체에서도 의논하실 일이 있으실 경우, 안상진 선생님과 연락을 취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단체는 곧 이분이 생활에 대한 염려를 갖지 않고 이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상진 선생님 후원회를 조직할 예정입니다. 곧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정책 실무 업무를 책임져왔던 김승현 선생님은 3년간의 휴직을 마치고 학교 교사로 복직하여 비상근 정책위원장으로 계속 활동하게 되겠습니다.


 또 한 분은 박재원 소장님(㈜ 비상 공부연구소 소장, 50세)입니다. 이분은 대치동 등 대표적인 사교육 현장에서 학원 강사로 최근에는 ㈜비상 부설 공부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하며 우리 사회에서 사교육시장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인정받아온 분입니다. 특히 ‘학원 입학설명회 절대로 가지 말라’, ‘부모마음’, ‘핀란드 교실 혁명’등 저술 활동도 왕성한 분이며, 사교육시장에 몸담고 종사해오셨지만 그 시장의 이해관계에 사로잡히지 않고 바른 관점을 지키며 강의와 상담으로 그 탁월성이 이미 입증된 분입니다우리 단체에는 사교육 걱정과 관련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온‘노워리 상담넷’소장이기도 했습니다.


이 분 역시 우리 단체에서 강사로 혹은 ‘노워리 상담넷’ 소장으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사교육기관에서 적지 않은 연봉을 받으면서 안정적인 활동을 지속할 것인가”, “사교육 기관의 한계에 얽매이지 않고, 입시 사교육 문제로 고통 받는 부모들과 아이들의 필요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응답하는 삶을 살 것인가?”를 말입니다. 그러다가 그동안 몸담고 있던 ㈜비상이라는 회사 생활을 접고, 우리 단체의 상근 활동가로 참여하기로 결심하신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박재원 소장은 ‘노워리 상담넷’ 책임은 물론이요, ‘공부, 입시, 진로 등의 문제를 직면하며 가정을 돕는 ‘행복한 공부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정책대안 연구소 부소장 안상진)                     (행복한 공부 연구소 소장 박재원)


우리는 이런 귀한 두 분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합류하심으로 2012년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 큰 변화가 올 것을 기대합니다. 새롭게 펼쳐지는 운동을 제3자 입장에서 의미 있다고 인정하는 것에 머무는 것을 넘어서 자신도 직접 참여해서 변화에 가담했으니, 그런 기대는 당연한 일입니다. 한 분은 정책 실무 업무를 책임짐으로 다른 한 분은 입시사교육 때문에 고통받는 가정들을 도움으로,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 모두를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 두 분과 여러분 사이에 뜻 깊은 만남이 이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2013. 3. 13.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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