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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단식+1인시위 18주차] '내 아이도 미래 시민, 안전한 사회 만들고 싶다' (+신청하기, 참여자 명단)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1일 단식 및 1인 시위 보도자료 (2014. 9. 15.)



“내 아이도 결국 미래 시민

안전한 사회 만들고 싶다



▲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1인 시위 18주째 148명째, 1일 단식 51인째 진행 중

▲ 임신 9개월 휴직교사 '곧 태어날 아이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 고등학생 자녀 둔 주부 자매 '국민 한사람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53일이 되었습니다. 참사 초기 국민적 열망에도 불구하고 참사의 진상규명은 대통령 특별법 제정 약속(7.16), 세월호 참사 100일(7.24), 특별법 여야합의(8.7), 교황방문(8.15), 추석(9.9)까지 세번의 계절이 바뀌어가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국정 운영이 이루어지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철저히 밝혀져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을때까지 잊지 않고 함께하겠습니다.

 


▲ 사진 : '내 아이도 미래 시민' - 한겨레신문 9월 13일 토요판 9면 포토기사


세월호 참사 100일째부터 시작된 '유가족과 함께하는 1일 단식'은 이제 국민단식으로 진행되며 51명째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단체의 지원없이도 각자 맡은 자리에서 단식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여러차레 단식에 참여하신 김병선 선생님, 1인시위도 함께하신 유승진 선생님, 고등학생 자녀를 둔 김진희, 김연희 선생님 자매, 그리고 프리랜서로 어려운 시간내신 조영순 선생님, 외국에서 공부하고 몇일전 귀국하신 한재현 선생님, 추석연휴 재량휴일에 이진선 선생님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 사진 : 유가족과 함께하는 '1일 단식' 참여자

(지난주 참가 : 김병선, 김진희, 김연희, 조영순, 한재현, 유승진,이진선(사진없음))


광화문 릴레이 1인 시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회원들과 일반시민들은 1인 시위, 한끼 단식 등 작은 행동이라도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하고 싶다고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5월 19일부터 매일 점심 12시, 광화문 광장에서 아래 다섯 가지 사항을 정부에 요구하는 1인시위는 지금까지 총 148명이 참여했습니다. ▲"마지막 1명까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 ▲"한 점의 의혹 없이 진상을 밝혀내라." ▲"국민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라." ▲"학생 행복을 위협하는 교육정책을 전면 개혁하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을 운영하라." 1인시위 15주째인 지난주는 총 7명의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피켓을 들었습니다.





▲ 사진 : 16주, 17주 1인 시위 참가자 19명

(배광길, 이영은, 박주희, 양민숙, 강초롱, 이승렬, 유승진, 김영미, 송인수, 김미선, 김진희, 

김연희, 이슬기, 윤지희, 우영호, 박선아(문성철), 김수연, 이진선, 이소희(송상훈))


"곧 태어날 아이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러주기 위해 나왔습니다." - 배광길(강사)


"진실과 안전, 이런 세상 아이들에게 물려줄수는 없습니다." - 이영은(강사)  


저는 아이가 넷이니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일산에서도 꾸준히 서명운동을 하고 있었지만 광화문에 나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것도 정말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 박주희(주부)  


"관심이 있어서 자주 카페에 들르는데, 세월호 소식을 접하고 신청하게 되었다." - 양민숙(주부)  


"너무 늦게 나와서 죄송합니다.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아서 더 늦으면 이젠 못할꺼 같아서 나왔어요. 출산 준비를 하다가,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은데, 이런 세상을 물려주면 안돼겠다 싶었어요." - 강초롱(교사)  


"거창하게는 아니지만, 꼭 기억하고 싶어서 참여했습니다. 대학부 친구들과 세월호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싶어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 이승렬(대학원생)  


"제대로된 특별법제정을 원합니다 제가 할수있는일이 이것밖에 없어 안타깝습니다." - 유승진(출판편집자)  


"할 수 있는 것이 이것밖에 없어서 이거라도 하려고 왔는데, 오늘 아침 일인시위도 용기가 필요하다는걸 알았습니다 진실이 밝혀지길 원합니다." - 김영미(주부)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 너무 늦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여기 오고가는 사람들은 매일 보는 피켓이라 뻔한 내용이겠지만, 한사람이라도 더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 김진희(주부)  


"시사인을 보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알게 되었는데, 카페 메인에 1인 시위를 보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늘 답답한 마음뿐이었고, 자식을 가진 부모의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 김미선(주부)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로 가기 위해, 국민 한사람으로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뒤에 앉아서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있는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김연희(주부)  


"광화문에 1인시위 지원하러 여러번 나오면서 여러 일들을 봐왔지만, 결국 특별법이 유가족의 바람대로 제정되지 못해서 마음이 아프고, 유가족의 바람대로 제정되길 바라는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이슬기(사교육걱정없는세상)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알수 없는 이유 때문에 아이들이 죽어갔는데, 이 억울한 죽음을 밝힐 책임이있는 정치권과 대통령이 150일 가까이 특별법 제정을 안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누구에게라도 이 불행에 닥칠 수 있기 때문에 시민의 힘으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윤지희(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세월호의 진실이 정확히 규명되기 위해서는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특별법이 꼭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일을 하고 있는데, 세월호 참사가 제대로 규명되지 않는 사회에서 아이들을 살게 할 수 없어서 나왔습니다.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 꼭 제정되어야 합니다!" - 우영호(NGO팀장)  


"사고가 났을 때 잊지 않겠다고 했는데, 아이를 키우다보니 잊게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잊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사는데, 잠깐 가족분들 다같이 들어왔다가 온 김에 1인시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잊혀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 김수연(주부)  


"답답한 마음에서 나왔습니다. 선생님으로서 아이들 보기도 부끄럽고 어떤 진척도 없고, 정부가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은 답답함 속에서 뭐라도 해야할것 같은 마음에 나왔습니다." - 이진선(교사)  


"단원고에도 갔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 엄마가 도와주고 힘을 합치기 위해 간다고 하니 유가족이라는 말의 의미도 모르지만 가족들이 불쌍하다며 같이 나왔습니다. 아이가 힘든 사람, 아픈 사람과 함께 하는 시민으로 자라길 바랍니다." - 이소희(교사)  


18주째는 1인시위 4명, 1일 단식 3명 등 총 7명의 부모와 교사, 시민이 함께합니다.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시는 모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입시 고통으로 죽는 아이가 한 명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시민 대중 운동입니다. 입시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우리나라의 잘못된 병폐와 관습을 끊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며, 시민들과 함께,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들을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4. 9. 15.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행사명 :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릴레이 1일단식'

■ 일  시  : 7월 24일부터 (매일 9시~6시)

■ 장  소  : 광화문 광장 유가족 단식현장

■ 7째 주 참가 예정자

- 9월 15일(월) 김진영(교사)

- 9월 17일(수) 오세진(대학생)

- 9월 18일(목) 유진희(주부)

■ 기  타 

 - 1일단식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 신청해주세요.

 - 1일단식에 필요한 물품 등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준비합니다.


■ 행사명 : '세월호 참사 정부 대책 촉구 1인시위‘
■ 일 시 : 5월 19일부터 (매일 점심 12시~1시)

■ 장 소 : 광화문 광장

■ 18째 주 참가 예정자

- 9월 15일(월) 허성희(사교육걱정없는세상)

- 9월 16일(화) 임가영(주부), 김정란(대학원생)

- 9월 17일(수) 오세진(대학생)

■ 기 타

- 1인시위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 신청해주세요.

- 1인시위에 필요한 피켓 등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준비합니다.


■ 문 의 : 송화원 간사 (02-797-4044~6, noworry@nowor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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