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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단식+1인시위 중계 ⑬]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유민아빠는 살립시다!' (+신청하기, 참여자 명단)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세월호 진상규명, 재발방지를 위한 1일 단식 및 1인 시위 보도자료 (2014. 8. 20.)



'We want the truth'


▲ 가족 및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 유가족(유민아빠 김영오) 38일째 단식 이어가..

▲ '세월호 유족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는 없었다' - 교황 귀국 기자회견 

▲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위해 14주째 1인 시위 119명, 1일 단식 31인째 진행 중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27일이 되었습니다. 지난주말 한국을 방문하신 교황은 여러차례 세월호 유족들을 만나고 위로하며 우리사회 낮은 곳을 향한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해 주셨습니다.  'We want the truth!' 시복미사에 참석한 유가족들이 전세계를 향해 들어올린 메시지입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다시는 그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유민아빠(김영오)는 오늘로 3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사진 : 지난주 유민아빠(김영오씨)와 둘째딸(유나) 모습 (사진:페이스북)


세월호 참사 100일부터 시작된 '유가족과 함께하는 1일 단식'은 국민단식으로 함께하며 31명째 접어들었습니다. 지난주 교황 방한으로 혼잡했던 농성장에서 유가족 곁을 지키며 김길로(목사님), 김병년(목사님), 송인수(공동대표), 이동규, 이은정, 신근섭(열린사회시민연합), 선경희(강사), 박승이(교사), 김세전(자영업), 류지명(교사) 선생님께서 1일 단식에 참여해주셨습니다.  



▲ 사진 : 지난주 '1일 단식' 참여자

(참가 : 김길로, 이동규, 이은정, 신근섭, 선경희, 김세전, 류지명, 송인수,김병년,박승이(사진없음))


광화문 릴레이 1인 시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회원들과 일반시민들은 1인 시위, 1끼 단식 등 작은 행동이라도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하고 싶다고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5월 19일부터 매일 점심 12시, 광화문 광장에서 아래 다섯 가지 사항을 정부에 요구하는 1인시위는 지금까지 총 119명이 참여했습니다. ▲"마지막 1명까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 ▲"한 점의 의혹 없이 진상을 밝혀내라." ▲"국민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라." ▲"학생 행복을 위협하는 교육정책을 전면 개혁하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을 운영하라." 1인시위 13주째인 지난주는 총 10명의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피켓을 들었습니다.



▲ 사진 : 지난주 1인 시위 참가자 10명

(공영배, 권병연, 이미정, 정인숙, 정유미, 서영대, 최정희, 박서정, 유선영, 김양현)


"한시간 참여한다고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마음이 너무 아파서 참여했습니다.  모든 일들이 빨리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 공영배(청소년지도사)


"세월호 참사를 잊어버리게 되고, 다시 반복할까봐 참여하였습니다."  - 권병연(대학원생)


"단식하는 부모님들께 너무 미안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 이미정(주부)


"마땅히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저분들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나온신 것입니다. - 정인숙(주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적극적인 사람이 아닌데 속상해만 하고 말 일이 아닌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마음이 있어도 행동할 엄두가 잘 안났는데, 송인수 대표님을 알게되고서 카페를 통해 일인시위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엄마라서 더 용기내어 나왔고 작은 일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나왔습니다. 희망이 없어보이지만, 희망을 간절히 바랍니다." - 정유미(주부)


"학원강사로 아이들을 계속 만나고 있는데 볼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았고 정치적으로 흐르면서 제대로된 진상규명이 안되는게 너무 화가 납니다. 여야 불문하고 아이들 죽음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시급합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소식을 보면서 보탬이 되고 싶어 나왔습니다." - 서영대(강사)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진실이 명확하고 투명하게 규명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왔어요." - 최정희(주부)


"이 일이 제대로 해명되지 않으면 제2, 제3의 세월호 사태가 일어날 수 있고, 어쩌면 그 때는 저도 당사자가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조금 이러다 말거야, 안될거야, 이런것이 아니라 결국엔 꼭 해결될 것이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나왔어요." - 박서정(교사)


"도리를 지켜야죠! 대통령도 정치권도, 이번에 여야합의하는 과정 보면서 이대론 안되겠다 싶었어요. 속상해서 원.. 유가족들이 원하는 진상 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기를 바라며 나왔어요." - 유선영(출판사 실장)


"다음주가 개학이라 시간낼 수 있을 때 오자 싶어, 딸아이와 같이 왔어요. 생각만 하고 행동은 안했던 것 아닌가 싶고,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이었어요. 정치권에서 귀를 열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조속히 일을 추진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김양현(교사)


14주째에는 1인 시위 18명, 1일 단식 6명 등 총 24명의 부모와 교사, 시민이 참여합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내어 참여해주시는 모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입시 고통으로 죽는 아이가 한 명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시민 대중 운동입니다. 입시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우리나라의 잘못된 병폐와 관습을 끊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며, 시민들과 함께,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들을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4. 8. 20.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행사명 :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릴레이 1일단식'

■ 일  시  : 7월 24일부터 (매일 9시~6시)

■ 장  소  : 광화문 광장 유가족 단식현장

■ 4째주 참가 예정자

  - 8월 18일(월) 김병년(목사)

  - 8월 19일(화) 김관순(학부모)

  - 8월 20일(수) 김본이(학생)

  - 8월 21일(목) 김동규, 김행민(연구원)

  - 8월 22일(금) 강은정(강사) 

■ 기  타 

   - 1일단식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 신청해주세요.

   - 1일단식에 필요한 물품 등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준비합니다.


■ 행사명 : '세월호 참사 정부 대책 촉구 1인시위‘
■ 일 시 : 5월 19일부터 (매일 점심 12시~1시)

■ 장 소 : 광화문 광장

■ 13째 주 참가 예정자

  - 8월 18일(월) 홍세나(예비교사), 배성우(대학생), 정성락, 하윤정(교사), 이은주(교사), 전용숙(주부)

  - 8월 19일(화) 김재희(회사원), 장지혜(교육대학원생), 김현숙(생협활동가), 박신영(교사)

  - 8월 20일(수) 정민경(교사), 김민지(경인교대, 교사선교회)

  - 8월 21일(목) 이미주(주부), 김진수, 박선주, 이은숙 (주부)

  - 8월 22일(금) 김종일(예비교사), 변종미(지역등대장)

■ 기 타

  - 1인시위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 신청해주세요.

  - 1인시위에 필요한 피켓 등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준비합니다.


■ 문 의 : 송화원 간사 (02-797-4044~6, noworry@nowor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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