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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단식+1인시위 중계 ⑫] 세월호 진상규명 '세상의 어둠에 침묵하지 말라' (+신청하기, 참여자 명단)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세월호 진상규명, 재발방지를 위한 1일 단식 및 1인 시위 보도자료 (2014. 8. 11.)



'너를 지키지 못해 죄인이고, 

억울함 풀어주지 못해 죄인이다.


▲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위해 13주째 1인 시위 93명, 1일 단식 20인째 진행 중

▲ 1인 시위, 1일 단식, 생존학생행진, 유가족 도보, 참사 100일 추모제 등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유가족들의 모든 활동에 함께 함

▲ 8월 중 여름휴가, 하계방학 등을 이용한 1인 시위, 1일 단식 참가희망 이어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18일이 되었습니다. 지난 8월 7일에는 세월호 특별법을 여/야가 합의하였지만 최소한의 수사권조차 보장되지 않는 법안으로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너희들도 세상의 어둠을 보거든 침묵하지 말라'고 했던 등대지기 학교 미션 영상을 기억하십니까? '아빠가 너를 지키기 못해서 죄인이고, 너의 억울함을 풀어주지 못해 죄인이구나'라는 유민아빠의 절규가 우리의 침묵을 깨고 있습니다. 온전한 세월호 특별법을 지지하고 서명했던 전국 350만 국민들과 같은 염원으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과 시민들은 유가족을 지지하며 함께하겠습니다.  



▲ 사진 : 참사 118일, 단식 29일째 광화문 단식장 모습


세월호 참사 100일부터 시작된 '유가족과 함께하는 1일 단식'은 이제 국민단식으로 함께합니다. 10시 일정안내를 시작으로 특별법을 제정을 위한 거리 서명과 피켓 시위, 홍보, 유가족에게 편지쓰기, 유가족들과의 만남을 비롯하여 세월호 리본만들기, 종이배접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합니다. 태풍이 지나간 단식장을 다시 설치하시며 수고해주신 회원님(김병년, 이현주), 온종일 피켓시위와 홍보, 서명활동에 참여하고 다양한 활동을 도우신 회원들과(지미영, 김금주, 강영희, 정일권, 김병선), 주말에도 시간내어 시민(문철휘)과 회원(정은유)께서 광화문 단식장과 유가족 곁을 지켜주셨습니다. 



▲ 사진 : 지난주 '1일 단식' 참여자

(참가자 : 이현주, 김병년, 지미영, 김금주, 강영희, 정일권, 김병선, 문철휘, 정은유(사진없음))


광화문 릴레이 1인 시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회원들과 일반시민들은 1인 시위, 1끼 단식 등 작은 행동이라도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하고 싶다고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5월 19일부터 매일 점심 12시, 광화문 광장에서 아래 다섯 가지 사항을 정부에 요구하는 1인시위는 지금까지 총 93명이 참여했습니다. ▲"마지막 1명까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 ▲"한 점의 의혹 없이 진상을 밝혀내라." ▲"국민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라." ▲"학생 행복을 위협하는 교육정책을 전면 개혁하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을 운영하라." 1인시위 12주째인 지난주는 총 8명의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피켓을 들었습니다.



▲ 사진 : 지난주 1인 시위 참가자 8명

(김현숙, 서미경, 박민숙, 강대원, 전여울, 김은주, 정일권, 윤숙희)


"세월호 사건 당일 입원중이라 아무일도 할 수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퇴원후 이런 큰 일이 너무 쉽게 잊혀져 안타까워 하는 중, 시사인 기사를 보고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진실이 밝혀져야 합니다."  - 김현숙(회사원)

"가만히 있으라는 말에 길들여지는 아이들을 위해 교육이 먼저 변화되어야합니다." 

  - 서미경(울산등대장)


"출산한지 얼마 안되어 세월호 참사가 벌어져 부모의 마음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커가는 아이를 보며 행복해하고 잘먹고 잘사는 제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한시간정도 시위함으로써 마음의 짐을 덜고자 나왔지만 단식중인 유가족분들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세월호특별법이 하루속히 제정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박민숙(사교육걱정없는세상)


"4.16에 일본 출장 다녀오면서 소식을 접했는데, 처음에는 거짓말인줄 알았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뉴스나 티비도 안봤습니다. 40년동안 살면서 이렇게 행동으로 옮긴적은 처음입니다. '우리아이뿐만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을 위해 한 사람의 작은 힘이라도 보태면 조금 더 나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참여했습니다." - 강대원(회사원)


"아이들이 배 안에서 급박한 상황임에도 '뭔지모르겠다.'는 말을 보면서 우리교육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문제가 이 결과 초래의 일조라 생각합니다. 여러문제가 있지만, 이를 계기로 잊지않고, 다른 아이들도 자신의 생각이 존중되는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게 되었어요." - 전여울 (대학생)


"고2 자녀가 있는 엄마입니다. 단원고 아이들이 도보행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너무 아파, 가만히만 있을수 없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않길 바랍니다." - 김은주(회사원)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나왔습니다. 학생들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두 아이를 키우게 될 아빠로서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 정일권(교사)


"평범한 주부지만, 4월 16일 이후 가슴에 돌덩이를 올린 것 같습니다. 내 아이가 잘 되기보다 살아갈 세상이 바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등대지기 학교 미션 영상에서 '너희들도 세상의 어둠을 보거든 침묵하지 말라.'고 했던 메시지를 기억합니다. 여전히 변하지 않는 상황 보면서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 윤숙희(생협활동가)


13주째에는 1인 시위 8명, 1일 단식 4명 등 총 12명의 부모와 교사, 시민이 참여합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내어 참여해주시는 모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입시 고통으로 죽는 아이가 한 명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시민 대중 운동입니다. 입시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우리나라의 잘못된 병폐와 관습을 끊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며, 시민들과 함께,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들을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4. 8. 11.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행사명 :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릴레이 1일단식'

■ 일  시  : 7월 24일부터 (매일 9시~6시)

■ 장  소  : 광화문 광장 유가족 단식현장

■ 4째주 참가 예정자

  - 8월 11일(월) 김길로(목사)

  - 8월 12일(화) 이동규, 이은정(NGO활동가), 송인수(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 기  타 

   - 1일단식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 신청해주세요.

   - 1일단식에 필요한 물품 등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준비합니다.


■ 행사명 : '세월호 참사 정부 대책 촉구 1인시위‘
■ 일 시 : 5월 19일부터 (매일 점심 12시~1시)

■ 장 소 : 광화문 광장

■ 13째 주 참가 예정자

  - 8월 11일(월) 공영배(청소년지도사), 권병연(대학원생)

  - 8월 12일(화) 이미정(주부), 정인숙(주부)

  - 8월 13일(수) 정유미(주부), 서영대(회사원)

  - 8월 14일(목) 최정희(주부), 박서정(주부)

■ 기 타

  - 1인시위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 신청해주세요.

  - 1인시위에 필요한 피켓 등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준비합니다.


■ 문 의 : 송화원 간사 (02-797-4044~6, noworry@nowor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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