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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진로학교 뉴스레터 5] 감동소감문 - '한국의 교육은 기승전대학...'

[행복한 진로학교] 뉴스레터 (5)

 

 '한국인의 교육은 기승전대학...'


- 닉네임 '돌베개'님

 

 

한국인의 교육관은 '기승전대학'이다.....
그래서인지 매스컴이나 출판업계에서는 좋은 대학에 가는 방법과 성공사례가 넘쳐난다.

또하나 메스컴에서 얘기하는 성적 향상의 공식은 아이들과 관계가 좋으면

또는 관계를 회복하면 성적이 향상되었다는 지표를 보여주고 끝낸다.
마치 신델레라가 결혼하면 그걸로 끝이듯이 그다음의 삶이 없다.

그러나 그걸 보고 있는 나는 멘붕에 빠진다.

우리집은 아이와 관계가 좋지만 성적에서는 영 바닥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얘기한다.

'분명 아이와의 관계에서 무언가가 잘못된 것이 있는데
그것을 바로 잡으면 아이 성적이 나아질 것입니다... '

뭔가가 찝찝하다. 실생활에서는 적용이 안된다.

성적이 좋은 아이들이 부모와의 관계가 좋을수 있지만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아이들이 성적이 모두가 뛰어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번 진로학교를 신청하며 진학지도에는 나자신이 문제를 느끼고 아이의 진로지도를 하면

아이도 행복하고 나도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가 윈윈하지 않을까란
마음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이제껏 강의가 진학과 병행하는 진로지도랄까..
무엇을 하든 우리나라에서 성적과 공부는 항상 기본으로 깔고

또다른 플러스 알파를 요구한다고나 할까.
 
5강  옥봉수쌤의 강의는 다른 진로강의와 질적으로 다르단 생각을 했다.
진로강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분이 한국을 벗어나 여러나라를 다양하게 경험해서인지

한국인의 교육에 대한 DNA가 아닌 글로벌한 DNA를 갖고 있는 것 같았다.

진학지도에 진로지도를 구색맞추기로 껴맞추는게 아닌

아이의 진로를 다양하게 먼저 찾아주고 필요하다면 대학를 갈수도 있고 안갈수도 있는
옵션이란 애기에 귀가 번쩍 뜨인다.

또한 이것이 이론적으로 하는 얘기라면

'아니~~ 저것은 한국에서는 아니지 할텐데....'

실제로 강사님의 아이들은 그길을 걸었고 지금 현재 진행중이지만

본인들의 적성에 맞게 자기주도적인 삶을 정말 대견하게 잘 찾아가고 있음을 소개해줬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우리는 항상 다양한 정보가 부족하기도 하고
또한 한쪽으로만 치우쳐진 정보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그래서 우린 이건 아니다 싶으면서도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한게 없기 때문에

결국은 아이들을 성적이란 숫자로 한줄 세운다.

옥봉수 강사님 가족의 삶을 일반화 시킬수는 없지만

사례를 통해 이런 선택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얻었던건 진로학교강의의 큰 수확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