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안녕하세요.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입니다. 오늘로 7월을 하루 남겨놓았으니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었는데, 더위 속에서 몸 건강히 지내고 계신지요? 사무실은 여전히 세월호 1인 시위와 산적한 정책과제, 진로학교 강좌 등으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간 우리 단체 내부적으로 계획했다가 이제 때가 되었다 판단되어서 오늘 선생님께 드릴 한가지 제안이 있어서 편지를 씁니다. 다름 아니라, 교육섹션 등을 중심으로 입시 사교육을 조장하는 홍보 기사가 언론사마다 적지 않게 발견되는데, 이것을 이대로 둘 것인가 고민하다가, 그렇게 할 것이 아니라 이를 바로잡아야하겠다 싶어서 ‘사교육 광고성 언론 기사 1기 시민 모니터링단’을 발족하려고요. 한번 저희들의 말씀을 들어보시지요.


선생님도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사교육 문제는 2011년 UN 아동권리위원회에서 "교육과정 이외의 추가 과외에 아동들이 광범위하게 등록하고 있는 것, 특히 그 결과 아동이 심각한 과잉의 스트레스와 몸과 마음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겪고 있음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히는 등 매우 심각한 현실입니다. 이러한 사교육을 유발하고 조장하는 원인에는 서열화된 대학과 과열된 입시 경쟁, 산업화된 사교육시장 등이 주요하지만, 최근 언론에서 사교육을 유발하는 측면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각 언론사에서 교육 섹션을 발행하고 교육 관련 자회사를 설립해 사교육시장에 진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교육 섹션 등을 통해 사교육 상품을 홍보하는 기사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교육 상품을 홍보하는 기사의 경우 신문법에 따라‘기사형 광고’에 대한 규정과 심의 기준이 존재하나, 이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기사가 대다수이고 이에 대한 관리나 규제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고통인 사교육 문제에 대해 올바로 보도해야 할 언론사에서 오히려 자신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사교육을 홍보하는 왜곡된 행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사교육 홍보성 언론 기사 예시]



이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중앙 일간지를 대상으로 사교육 홍보 기사의 실태를 파악해 사회적으로 알리고 대책을 촉구하는 작업을 하려고 하는데, 이런 일들을 사무실 상근자들 보다는 우리 회원이 나서면 아주 제격인 사업이라 판단되었습니다. 우리 회원들이 모여 직접 언론의 사교육 유발 실태를 감시하고 분석하는 일을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감당할 경우, 이는 언론을 긴장시키고 개선을 유도하는, 사회적으로 아주 유의미한 작업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뜻있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사교육 홍보 언론 기사 모니터링단을 발족해 모니터링 작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활동 방식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상에서 특정 기간의 일간지 지면을 확인하여, 문제가 되는 기사를 선별해주시는 것으로, 집에서 계시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이니, 육아 등으로 외출이 어려운 학부모 회원님들도 어렵지 않게 참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에 관해서는 출범식 겸 모니터링 교육 워크숍을 통해 기준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뜻있는 일에 함께 했다는 자부심과 보람이 있으실 것이라 감히 말씀드리며, 뜻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2014. 6. 30.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문의 : 정책대안연구소 이슬기 연구원(797-4044 내선 212)



■ 주제: 언론사 교육섹션 등 사교육 홍보 언론 기사 1기 시민 모니터링단 모집

■ 활동 내용과 기간 : 중앙 일간지의 사교육 홍보 기사를 모니터링하여 분석하는 작업으로 7월부터 시작해서 내년 2월까지 진행됨.

■ 발족식 겸 모니터링 워크숍 모임: 2014년 7월 16일(수) 오전 10시 30분

(지방에 계시거나 일정상 모임에 참여하지 못하셔도 모니터링단 활동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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