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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있는공부 뉴스레터 4] 감동소감문 - 내내 그 생각만 했으니까...

[꿈이있는공부] 뉴스레터 4

 

'내내 그 생각만 했으니까...'


- 닉네임 '바로서기'님

 

 

 

수많은 정보의바다,... 빠르게 전해주는 정답들...

그 속에서 누구보다 먼저 정답을 찾아내야 성공하는 사회....
이 고도로 발달한 문명속에서
우리는 어쩌면 생각할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린건 아닐까?...
1번을 고민하려 할 때, 세상은 아이들에게 2번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어서 또 3번을.....
누군가는 그 속도를 따라잡고 성공했다고 세상은 말하고
1번을 고민해보려 했던 그 아이는 나도 다음엔 속도를 내야지......
 
몰입 다음에 찾아오는 행복과 희열...
우리 아이도 그걸 경험해 보았으면 좋겠다.
지난 1강에서 말한 단 한번 독해지는 것이 몰입일듯 하다...
 
어제 강의를 들으며 문득 네번의 강의가 가진 공통점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눈앞의 이익 또는 눈앞의 정답을 위해 무언가를 시작해선 안된다는...
그리고 공부는 점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바로세우고 내 삶을 바꾸어주고 이끌어 줄수 있는 힘있는 공부를, 배움을 해야한다는것!!
그리고 그것이 내인생을 행복하게 하고, 내삶을 보람있게하고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게 한다는것!!

태어나면서 부터 죽을 때까지 우리는 천천히 가야하는 것이다.
공부란건.. 그렇게 장기적인, 아주 장기적인 실천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대학을 가는 것이 인생의 종착지인것 마냥

 아이들을 다그치고 채찍질하며 달려온 것이다.
그러다 보니 빨리가는 법을 배우게하고, 편법을 암암리에 허용하고,

뒤돌아보지 않게 하고, 옆에 함께가는 사람을 돌볼 여유없이 앞만 보고 가게 한것은 아닌가.....
 
사실 지금 글이 잘 써지지않는다.
몰입하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에서 들려오는 소식들로 마음이 흐트러져있다
 
세월호의 이 비극도 어쩌면 바른 배움을 몰랐던 어른들의 어린시절과

사명감이 사라진 직업문화, 오로지 직업이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되어버린
그것이 이런 화를 부른것 아닌가....
 
아이들을 잘 가르쳐야할것 같다.
아이들은 잘 배워야할것 같다.
이 아이들은... 진짜 중요한것이 뭔지 아는 그런 어른으로
그래서 힘없는 아이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어른으로 성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