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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모임소개]지난 1년의 지역모임을 돌아보며...

2014년이 밝았네요. 말의 해인 만큼 이곳 저곳에서 푸른말과 관련된 그림이 주목을 받고, 덕담이 오고가고 있어요. 아무래도 새로운 날을 시작하는 시간대에 있다보니 지난 해를 돌아보고, 앞으로 펼쳐 질 새로운 날들에 대한 기대감과 의욕이 앞서긴 하네요. 그 무엇보다 지난 1년동안의 지역모임의 다양한 활동과 이야기를 돌아보지 않고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은 힘들 듯 하지요? 그럼 잠시 걸음 멈추시고, 2013년의 지역모임을 돌아보아요.^^

한결같은 승연


조금은 낯선 느낌으로 만난 회원님들


지역담당 간사로 지난 3월부터 여러 지역의 회원님들을 만나게 된 지 이제 11개월째랍니다. 회원이 아닌 간사로서 사무실 문을 열던 그 순간의 떨림과 기대감, 어색함이 아직도 오늘 아침인 것처럼 느껴지네요. 지역담당업무로 첫날 컴퓨터 앞에 앉았을 때의 막막함이 그려지네요. 노원지역의 회원으로 있다가 어느 순간 지역대표가 되고, 모임 구성 때문에 마음 고생도 많이 하고, 이제는 간사로서 전국의 지역회원님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 이런 인연이 있을까?’ 싶은 심정이 되었네요. 성격 자체가 내성적인지라 마음과 달리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마음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 것도 아쉽고, 전국의 지역을 돌아보다 보니 오히려 세세히 살피지 못한 지역이 많아 가장 죄송한 마음이예요. 그러나 무엇보다 지역대표님들과 지역회원들과의 만남은 저에게도 큰 성장의 시간을 주었기에 지난 1년을 돌아보며 혼자 감격에 겨워 울컥한 적이 많았음을 고백해봅니다.

 

지난 1년의 시간들...

담당간사로 지역모임에서 요청한 방문지원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딛던 그 순간의 설레임도 좋았지만 직접 회원님들을 만나 뼈아픈 이야기에서부터 동시대의 학부모로서 느끼는 고민들, 사는 이야기는 앞으로 단체에서 풀어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여러 지역모임의 방문 지원을 시작으로 새롭게 모임을 구성하고자 하는 지역의 요청에도 나름대로 열심히 지원한다고 했지만 사실 많이 부족했음을 알기에 그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있네요. 열악한 지원에도 모임을 구성하고, 활발하게 진행하는 모임들을 보며 많이 뿌듯하고, 그 열심에 큰 박수 보냅니다.


 

지난 한해는 지역밀착사업에도 7곳의 지역에서 지역민 대상의 강좌중심의 행사를 기획하고, 처음 기획에서부터 마무리 평가까지 꼼꼼하게 진행해주셔서 단체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급증했던 한해 같아요. 지역밀착사업을 하면서 지역모임회원들간의 역할배분에서 예산짜고,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경험을 통해 지역모임이 한층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지 싶어요.

올해도 지역밀착사업에 대한 지원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고, 지난 지역밀착사업을 진행했던 지역의 피드백을 통해 부담감보다는 한번 해보자라는 인식이 들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쉽게 접근하고 기획해볼 수 있는 매뉴얼을 제공할 예정이예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이 지역밀착사업이 지역모임에 활기와 즐거움을 가져다주었음 해요.

 


지난 8월에 다녀온 세종시 근처의 지역대표 및 회원 MT는 그동안의 서울과 그 인근지역에서 진행되던 MT를 벗어나 지방회원들과 힐링을 목적으로 한 첫 시도였어요. 어떠셨는지요?

공주박물관도 다녀오고, 그 유명한 갑사도 둘러보고, 계곡물에서 물장구도 치면서 이제까지의 MT와는 사뭇 달랐네요.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일단 새롭게 시도했으니 좀더 보완해서 2014년의 MT 기획때 반영하도록 할께요.


~ 또 새롭게 시도한 것이 있어요. 바로 동아리 모임이예요.

7월에 시작했으니 이제 6개월 정도 되었네요. 지역에 따라 모임을 구성하기 보다 다양한 관심사에 따라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모임을 구성하여 함께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든 모임이지요. 아직까지 자리 잡아가는 중에 있으며, 관심을 가지고 문의 주시는 분들도 계세요.지역을 떠나 여러 지역의 회원님들이 만남의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2014년을 기대하며...

많이 부족했던 2013년을 돌아보고 준비해야 할 것들을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하여 회원님들이 함께 나누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할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지역모임이 회원들께 소중한 시간, 정감어린 만남이 되도록 할께요.



교육사업  신지현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