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중간보고] 선생님, 아! 드디어 오렌지 등불 하나가 켜졌어요...(+캠페인 결과 및 참여자 명단)


 

선생님, 지난 6월 18일 내가 이은 두 사람 캠페인을 시작한 지 10일이 지났습니다. 중간보고를 드려야할 듯해서 오늘 그동안의 상황을 말씀드리려 해요. 현재 상황을 보니 총 98명의 후원자 및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서 총 157명의 지인들을 새로운 후원자로 이 운동에 잇겠다고 약속하셨어요. 그리고 실제로 47명의 일반 시민들이 우리 회원들의 권유 등을 통해 이 소식을 듣고 후원자로 가입을 하셨지요. 우리가 이 캠페인을 통해 1000명의 후원자들을 찾기로 했으니, 추천한 대상인들 기준으로는 목표의 15%에 해당되는 분들이 이어질 가능성이 생긴 것입니다. 참 감사하고 기쁜 일입니다.

 

요즘 저희 대표들은 ‘내가 이은 두 사람’ 캠페인 사이트를 매일 들어가 봅니다. 그 속에서 참여하겠다고 약속하는 분들이 만들어가는 화려한 별들을 보는 것이 큰 즐거움입니다. 사이트 화면마다 오렌지 색, 연두색, 보라색, 파랑색 등 형형색색으로 참여를 약속하는 시민들이 그리는 그림을 보면서, “야, 이것은 그 어떤 예술 작품보다 아름다운 위대한 작품이다!” 그렇게 감탄합니다.

 

*진한 색 칼라 별은 이 캠페인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한 기존 후원자들 또는 새롭게 가입한 후원자이며, 연한 칼라는 그분들이 이어주겠다고 약속한 지인들, 회색 별은 아직 후원자가 없는 빈자리입니다.

 

그리고 사이트 초기 화면 맨 아랫 부분을 늘 저희는 주목해 봅니다. 아랫 부분 네가지 그래프는, 실제로 후원자로 참여한 분들이 후원금의 사용 희망 영역을 지정하면 그 결과 값이 오렌지색 눈금으로 채워지는 그래프입니다. 영유아 사교육 문제, 수학 사교육 문제, 서열화되는 고교 체제, 그리고 선행교육 문제 해결 등의 과제 등 중 당장 해결해야할 긴급한 과제에 대해 시민들의 후원 관심 영역이 어디로 향하는지 확인해 주는 그림이지요. 그리고 특정 영역에 대한 후원 의사를 밝히는 새 후원자 20명 정도가 생기면, 그 영역의 눈금 하나가 비로소 오렌지색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100명이 생기면 5개의 오렌지 등이 켜지는 것이지요. 그런데 지난 며칠에 걸쳐 조금씩 조금씩 새로운 후원자들이 참여가 증가하더니, 급기야 어제는 그 그래프의 회색 점들 가운데 점 하나에 오렌지 불이 켜졌습니다.

 

저희는 그 오렌지 불을 보고 얼마나 마음으로 기뻤는지 모릅니다.세상의 수많은 오렌지 색 그림들을 보아왔습니다만, 그 오렌지 점만큼 아름답고 의미 있는 점을 우리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점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영유아 사교육으로 핏덩이들이 고통 받는 것을 이제 방치할 수 없으니 함께 해결하자는 시민의 소리이며, 내가 가담할 테니 풀어내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우리는 확신합니다. 이제 그 오렌지 불빛이 하나 켜지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한층 많아질 것입니다. 영유아 사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등불만이 아니라, 그 불이 수학 사교육, 고교 체제, 선행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영역으로 옮아가 그곳에서도 하나씩 불빛이 점등될 것입니다.

 

편지 서두에서 후원자들과 여러 시민들의 참여에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년간 모금 관련 캠페인을 시작하는 초기에 사실 목표한 것의 30-40%가 이루어지는 것이 지금까지 상례인데 목표의 15%밖에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가 무엇이 기쁘냐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회원들에게 큰 부담들을 안겨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런 부담을 안겨드리지 않고 가슴 속에 피어나는 희망, 그리고 참여의 즐거움, 작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참여의 손길, 초반에 집중되지 않고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붙는 그런 역동, 그렇게 일을 풀어가야하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나 걱정이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잘 될까.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새 후원자를 찾는 운동을 하거나 그렇게 해서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둔 시민단체들을 찾아보지 못했으니, 더욱 그렇겠지요. 그런 가운데 이렇게 150명의 지인들을 이어주겠다고 약속하시고, 그리고 실제로 시민들이 후원자로 참여해서 오렌지 등 하나를 밝혀냈으니, 이것은 겨울 끝자락에서 새순을 본 것 같은 기쁨이었습니다.

 

선생님, 한번 내가 이은 두사람 캠페인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지인을 이어가겠다는 참여 약속을 해 보세요. 어떤 지인을 이어야할지 잘 생각나지 않는다면 일단 약속부터 해보세요. 아니 일반 시민이라면 먼저 자신이 이 운동의 후원자가 되는 결심을 해 주십시오. 그렇게 해서 선생님만의 별 하나를 만들어 보세요. 그러면 마음속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나 외에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참여했는지 보고 싶고, 그 이름 하나 하나가 감사하고, 또 회색 별을 형형색색의 별로 채워가고 싶은 마음의 열망이 깊어진답니다. 내가 이은 두사람 캠페인 사이트의 별들이 온통 오렌지, 파랑, 보라, 녹색으로 바뀌는 날을 같이 상상해 봅시다. 그런 날이 오면, 동시에 우리가 꿈꾸는 세상, 당장 고교체제, 영유아 사교육 문제, 선행교육, 수학 사교육 등 정말 우리 아이들을 힘겹게 만들었던 입시 사교육 고통의 핵심 문제들을 풀어가는 신나는 일들이 놀랍게 펼쳐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대표들은 정말 기쁜 마음으로 파랑색과 빨강색 염색을 하고 1달을 근무할 것입니다. 그 얼마나 기쁜 변신입니까? 얼마나 유쾌한 망가짐입니까? 저희들에게 염색할 기회를 주세요.^^ 선생님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6. 28.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올림.

 

※내가 이은 두사람 캠페인 사이트를 한번 둘러보세요. 즐겁고 유쾌한 마음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내가 이은 두 사람 캠페인에 이웃 두 명을 잇겠다고 약속하신 분들과 실제로 후원에 참여하신 새로운 후원자들의 명단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이런 반가운 이름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기대하세요.

 

[캠페인 참여자 명단] *괄호( )는 추천해 주신 지인입니다

강대인(배은주, 조혜영), 고재은(김세라, 최정아), 구본남(노혜미, 황정원), 김금주(채아름, 김도희), 김석현(원효선, 강수연, 김형수), 김선영(김봉례, 박상미), 김영은(송현진, 김소연), 김용명(김경미, 권정오), 김원미(정일성), 김은주(백철안, 김은정), 김은주(이영아, 오희명), 김태훈(정순용, 유현정), 남애경(김혜진), 류광일(김정은, 이정자, 곽은정, 손정옥, 한외자, 양두승, 이우식, 박준하, 박소영, 하정미, 권정희, 우옥연), 문경주(민경화, 오욱진, 최지영, 이주영), 문혜경(고은자, 남선미, 양성숙, 임희영), 민명옥(김요한, 김은혜), 민정호(정혜란), 박민숙(박준횡), 박정식(홍헌영, 김혁수, 정바울, 김진일, 이은우, 백현웅, 손정우, 조성희, 송현주, 홍승범, 김학관, 류영식), 백성주(방소근, 방영철), 서정민(채성민, 김유수, 정지연), 손해영(윤장훈, 손해림, 윤의연), 송인수(류지춘, 진현준, 유명희, 문숙희), 신선숙(가혜순, 김영애, 엄정은), 안상진(윤경자, 안흥동, 안정희), 양수미(최재훈, 양이숙), 양신영(장수빈), 윤우람(김주희, 김용순), 윤지희(윤신정, 윤희정), 윤혜영(김수연, 지은아), 이미자(조원혁, 채경아), 이슬기(박상미, 홍현옥), 이영숙(서정순, 김기숙), 이은주(최가진, 박순창), 이종혁(박요셉, 윤선화, 함수민, 장대중, 박현주, 임유리, 홍지혜, 황가영, 김용훈, 서정훈, 노성훈, 박권융, 조인희, 천세나, 김신국, 강호경, 허유진, 김용진, 남지연, 연응찬, 장지애, 이은하, 김진주, 최고운, 서영대, 유가을, 임수현), 이혜미(김창모, 조민지), 임재호(박민석, 김영곤, 이창호, 강경호, 곽성준), 장은경(오지용, 박경규), 정석현(구덕모, 송진솔, 배주영, 정혜란, 방미나, 신정은), 정수경(배은형, 권혜진), 정승훈(최찬진, 오기순), 정재현(장정호, 정재석, 최재익, 구대모), 정지현(김경미, 김정규, 길주형, 이철형), 지미영(명현미, 지현숙), 최승연(김윤경, 신미영), 최인설(윤수진, 유헌희), 최재영(김재향, 정석훈), 탁경국(최정학, 윤영환), 한은희(박연경, 우보연) 이상 157명 추천

 

[실제 후원 가입자 명단] 구수현, 김도희, 김연경, 김은정, 김학관, 류영식, 민명옥, 박성우, 박소영, 박종민, 박진숙, 방소근, 방영철, 백영, 백철안, 서영대, 손수용, 송현, 신예호, 안정희, 안흥동, 양수미, 양신영, 양희성, 염미선, 유가을, 유아영, 윤경자, 이가영, 이영숙, 이재연, 이주영, 이현정, 임미경, 임수현, 장미숙, 장수빈, 정훈희, 지은아, 채아름, 최소영, 최용철, 최인설, 최형옥, 한은희, 허영준 이상 46명 가입

 

※아래는 참여하시면서 써주신 응원의 말들입니다.

*응원합니다! 함께하는 사람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고재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매일 힐링하고 에너지도 얻습니다. 언제나 감사하고 파이팅입니다!(구본남)

*주변의 사교육 광품속에서 흔들릴 때마다 여기에 들러서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구수현)

*늦게 참여하게 되어 송구합니다.강건하세요.평화를 빕니다.^^(김연경)

*사회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는, 시민운동을 잘 모르는 분에게 권해보고 싶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김재홍)

*감사하다는 것외에는 달리 할 말이....대표 2분의 망가진? 모습을 상상하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반드시 보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파이팅~~~(류광일)

*아이들이행복한~좋은교육사회 실현해주세요(류영식)

*우리나라의 교육이 정상적으로 바로 서는 그날을 기다립니다.(문혜경)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눈물로 씨를 뿌리면 기쁨으로 열매를 거둘때가 속히 올 줄 믿습니다. (민명옥)

*저희 남편이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보며 소신이 부족한 교사인 저도 남편에게 힘이 되고 싶어 저도 후원동참합니다.(민정호)

*한사람 한사람의 노력이 모이고 모일때 사회또한 변화하지않을까요. 우리 학생들이 웃으며 학교다닐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봅니다(서정민)

*음, 열심해 해서 10명 정도를 얻어 볼게요... 우리가 바라는 세상에 뜻을 갖이 하는 사람들이 어찌 10명만 있겠어요....(송인수)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우리 단체의 이미지 완전 멋지게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사교육걱정없는미래!(양신영)

*적게나마 도움이되었으면좋겠습니다^^(염미선)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한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아영)

*아직 학생이라 쉽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해 알리겠습니다!!(윤우람)

*항상 즐거운 모습으로 여러분들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갑니다. 그 에너지를 제 주위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윤혜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만나서 너무 행복합니다. 중학생인 아들과의 관계개선이 우선인 저에게 희망을 주세요(이영숙)

*사교육에 병든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합니다!!(이주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단체가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화이팅! :) (이혜미)

*아이들도 부모들도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에서 공부에만 찌들지 않고 즐거운 배움과 소통을 느끼며 행복한 진로를 꿈꿀 수 있기를 진정으로 바라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장미숙)

*영아를 키우고 있는 두분을 후원자로 초대하려고 합니다. 영유아 사교육 문제 꼭 해결해주세요!!^^ (정지현)

*꼭 약속을 지키도록 저 자신에게 주문을 겁니다^^(지미영)

*수학사교육문제와 서열화된 고교체제가 꼭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최승연)

*아이의 교육 과정에서 힘들었던 시기에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도움(심리적 안정감??)을 받았습니다.작은 후원금이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최형옥)

*아름답습니다. 열렬히 응원합니다.(하태호)

*우리나라 교육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일에 더 많은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김태훈)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여러분의 노력 감사합니다. 파이팅!!!(남애경)

*우리가 남겨줘야할 좋은 사회... 어떻게든 해보자구요^^(김은주)

*화이팅 입니다!!!(김석현)

*저도 노력할게요...(박민숙)

*끝까지 버티십시오!!!(박진숙)

*빵지!!! 불안해 하지 않아도돼, 지금처럼 늘 행복하렴!!!(백성주) -함께하게되어 기쁩니다.(백영)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물하기 위하여 파이팅!!(김용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