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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숙

회원수 2,317 명의 단상 오늘 우연히 여기 회원 수를 봤더니 벌써 2,300 여명이네요. 제가 여기 처음 인사 하러 들어왔을 때는 600 여명이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훌쩍 가족들이 늘었구나 싶어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거의 3배 이상의 성장률(?) 이라고 해야 하나요? 바꾸어 말하면 현장에서 사교육이 아주 많이 범람하고 있고 그래서 경제적 고통과 아이들 고통이 더 커지고 있음에 여기 카페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서 사실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요즘, 아이를 입시 지옥으로 몰아 넣어야 하는 현실이 아주 암담합니다. 내가 고등학교를 다닐때 한 야자는 세월이 이렇게 바뀌어 25년 정도가 지났음에도 교육은 아직 그 자리, 거기에 머물러 있어서 여전히 야자를 하고 있고...그 야자안에서 아이는 창의력이나 자신의 꿈 보.. 더보기
아이가 외고 시험을 떨어지고 나서 안녕하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블로그 운영자 초식동물입니다. 새해 처음으로 저희 회원님의 글을 포스팅 합니다. 외고다 특목고다 자사고다... 말도 많고 돈도 많이 드는 요즘, 같이 생각해 볼만한 회원님의 글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자녀분사교육걱정없는세상 김향숙 회원님의 글입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여기서 인사합니다. 그동안 제 나름으로 이런저런 고민을 하며 다시 여기 게시판에서 인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런 인사도 늦게 드려서 사실 송구하지요. 김향숙 입니다. 그동안 저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아이가 대전에서 외고 시험을 봤습니다. 뭐 특별히 외고를 가기 위해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별반 사교육없이 3년을 버티었지요. 그럼 결과는요? 당연 떨어졌습니다. 제가 뭐 굳이 외고 .. 더보기
[사는 이야기] 아이들의 상상력-짝짝이 슬러퍼 신발장 위에 이런 슬리퍼가 나란히 있다. 며칠 전 아이가 실내화를 산다더니 요즘은 이렇게도 파는구나 싶어서 아이에게 물었더니 그냥 흰색만 신기가 민민해서 이렇게 파란색을 친구껄로 바꾸었단다. 그래서 바라 보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단다, 민민하지 않아서. 나도 바라보며 웃었다. 중3짜리 아이는 이렇게 생뚱맞은 구석이 여전히 있다. 초등 2학년 때는 선생님이 숙제를 안 해 왔다고 "너 집에 가"했더니 아이는 가방을 들고 "네" 하고 집으로 돌아 와 버려서 한바탕 학교가 난리가 났고 작년 중2, 여름에는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 학교 운동장을 비를 맞으며 뛰고 있다고 담임샘이 기염을 하며 전화가 왔다. 아이는 너무나 담담하게 가위 바위 보 게임에서 지는 친구는 운동장 뛰기로 해서 그냥 뛰었다고 이야기 해서 .. 더보기
영어사교육 3차 토론회 : 논찬_김향숙 '국민이 길찾다' : 영어사교육 대책 연속 4회 국민 대토론회 * 길찾기 3 학교 영어교육의 갈 길을 말한다 발제: 김향숙 (시민논찬/프리랜서 강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