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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통신] 7월을 뜨겁게 달군 선행학습 금지법 제정을 위한 1인 시위와 거리서명의 현장!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7. 25. 17:58

7월의 뜨거운 뙤약볕과 장마로 궂은 날씨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꾸는 힘찬 릴레이, 선행학습 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한 1인 시위의 열기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 72일부터 4주동안 20명의 지원자들이 함께 해주셨구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송인수, 윤지희 공동대표님을 필두로 많은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시민분들이 광화문 광장으로 나와 주셨습니다. 1인 시위와 함께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는 거리서명도 진행했습니다. 회원벙개로 모이기도 하고, 지역모임에서 나오기도 했어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12월 초까지 진행될 1인 시위 릴레이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2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갖고 813일부터 계속 진행됩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우리 선행학습 금지법 제정을 위한 1인 시위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당과 단체와 개인이 각기 다른 생각과 목적을 갖고 1인 시위로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그 내용과 이해관계를 떠나 1인 시위가 우리사회 시위 문화로 자리 잡혀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1인 시위가 진행되던 광화문 광장 옆, 교보빌딩 앞에서는 거리서명도 진행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꼴로 회원들과 지역모임 등대지기들이 나와서 사무국 상근자들과 함께 했습니다. 교보빌딩 앞을 지나는 많은 회사원들과 방학을 맞아 광화문을 찾는 학부모, 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단지를 나눠주고 서명을 독려하며 흐르는 땀을 식혀주는 기분좋은 바람과 함께 7월의 거리서명은 즐거웠습니다

강남서초송파 지역모임 식구들과 함께^^



김포, 종로 등대지기들, 그리고 유학 떠나기전 함께 해 준 정수경 회원과 함께^^

 


 

1인시위와 거리서명에 참여해주신 분들과 함께한 우리 촬영팀도 있었습니다. 영상담당 정성화 간사님과 심효은, 이다련 인턴대학생, 그리고 사무실 상근자들이 돌아가면서 사진촬영과 SNS 활동을 맡아 지원했어요.

1인 시위로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주신 분들의 얼굴을 담을 뿐만 아니라 영상 인터뷰를 통해 선행학습금지법 제정에 대한 열망을 담았고, 1인 시위 소감과 제정 운동을 위한 응원의 한마디를 트위터로 전송하며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1인 시위에 참여하신 분들의「시민의 한마디」 를 소개합니다.^^ 

아이들은 입시노예, 공부기계가 아닙니다. 불필요한 진도경쟁은 이제 그만하고 선행학습 금지법을 제정해야 합니다. 이제 시민이 나설 차례입니다.”

선행학습은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있지 않은 현상이에요. 초등학교 때부터 능력과 학습수준에 맞지 않은 공부를 하며 학습의욕을 잃게 되지요. 이러한 고문을 더이상 우리 아이들이 겪지 않도록 캠페인 차원을 넘어 선행학습 금지법 제정이 촉구되어야 합니다.

법으로까지 제정되어야 한다는 현실이 슬프지만 아이들이 고통 받지 않도록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시민인 학부모들이 나설 차례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써 무모한 경쟁, 선행학습은 금지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참하게 되어서 기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우리나라 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한 단편적인 조치가 아닌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의 첫걸음인 선행학습금지법 제정을 위한 이 자리에 기쁜마음으로 동참했습니다..”

 

 

같은 마음으로 선행학습금지법 제정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813, 선행학습 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한 1인시위 100인 릴레이는 계속 이어집니다. 쭈욱~ 

1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가 신청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