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녀

큰 아이 자퇴고민.. 대화...그리고 결론 얼마 전 제가 자랑처럼 이야기했던 꿈 많은 여고생 우리 집 고3 큰 딸 제가 보기에도 참 한국제도교육틀에 안맞다는 생각이 드는 큰 딸. 토론 엄청 좋아하고(학교에선 토론의 신이라고 한다네요) 엄청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고 책벌레고 글 잘 쓰고 시사에 관심 많고 매우 창의적이고 미대지망생보다 그림 잘그리고 창작도 잘하고 사교육 한 번 없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도 제법 잘하고 펜팔로 해외친구들도 많이도 사귀고 있고 언어학자가 되고 싶은.... 중학교 때 선생님들도 친구들도 또 고등학교 친구들도 "외국에 가서 공부하면 잘 하겠다..." 고등학교 일학년 때에도 자퇴를 고민하더니 고 2때 또 자퇴를 한다고 했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것이 시간 아깝고 학교와 선생님들이 환멸스럽다하면서... 자퇴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더보기
아이가 저의 스승입니다 저는 아이가 초5, 초4인 남매를 두었습니다. 큰 아이는 이해력이 빠르고, 까다로운 남자고, 작은 아이는 대인관계가 좋고 음악적 감수성과 표현력이 좋으며, 또래에서 주도적이진 못해도 늘 친구들과 어울리며 활기차게 지내는 여자아이입니다. 둘째 아이에게는 공부를 잘해서 성공?할 수 있는 삶을 살지 않기를 은근히 바랍니다. 학교공부를 아주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괜찮아 하는 마음의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공부에 지나친 강요와 경쟁이 그 아이의 귀한 장점들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첫째 아이에게는 달랐습니다. 지적 호기심과 집중력, 이해력이 빠른 아이에게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의 역할 중 하나가 아이의 흥미와 적성을 살펴 이를 길러주고 소질을 계발시켜 주어야한다고 생각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