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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대지기학교

[진로 8강 BEST 소감문] 마지막, 새로운 시작을 여는(시내나무님) 여덟 분의 강의를 듣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님들의 강의에 몰입하기에는 내 삶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져서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60여억 종의 삶이 있다. 나에게는 나의 삶이 있다. 탁월한 재능과 용기와 실천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앞서 걷고 계시는 님들이 계시며 또 선견자의 지혜를 듣고 따르며 삶으로 살아낼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는 생각을 갖고서야 마음의 평안을 다시 찾고 있다. '어떤 직업을 택하든, 어떤 지위를 유지하든, 모든 사람이 하늘로부터 받아, 이땅에서 누릴 행복의 총량은 같다.'는 말씀도 힘이 되었다. 우월감도, 열등감도 우리와 함께 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된다. 그 때문에 인류가 얼마나 큰 아픔을 겪어왔던가! 지금까지 내게 주어졌던 삶에 감사하며 더 가치 있는 삶으로의 부름에 반응하며 한 .. 더보기
[진로 8강 사진스케치] 마지막 현장 강의 풍경 12월 21일 저녁, 삼각지 사무실. 오늘도 '메라'양은 진로학교가 시작되는 세미나실 뒤편을 차지하고 누군가에게 시선을 조준하고 있네요. 누굴..까요? 문제가 너무 쉬웠나요?^^; 진로학교 8강의 강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송인수 공동대표님입니다. 이날 송인수 대표님은 진로학교의 사회자가 아닌 자신의 진로이야기와 7인의 강사분들의 진로이야기를 총정리해주시는 강사로 자리하셨습니다. 송인수 대표님의 삶의 궤적 뿐 아니라 그동안의 진로학교 강의를 종합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진로학교의 마지막 강의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네요. 치킨과 맥주&콜라로 뒤풀이도 하고 ㅎㅎ 자녀들에게 부모로써 진로지도에 대한 최소한의 울타리를 어떻게 쳐주어야 할까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더보기
[진로 8강 강의스케치] 제8강 어느 전직 교사의 진로 이야기(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 송인수) 12월 21일, 두 달간 성실하게 달려온 진로학교의 마지막 시간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진로의 고민으로 시작해서 우리들의 고민으로 이어져 더욱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그 마지막을 장식할 송인수 대표님의 강의를 두고 윤지희 대표님은 지금까지 강의하셨던 다른 분들에 못지않게 본인 삶의 풍성한 이야기들과 지난 7번의 강의를 정리, 분석하는 훌륭한 강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그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앞서 강의했던 대부분의 분들은 가난과 외로움 속에서 쉽지 않은 유년 시절을 보냈다. 어떤 이는 그 시기 속에서 책을 벗 삼아 지내기도 했고, 어떤 이는 내면의 고뇌와 아픔을 겪기도 했다. 대표님 역시 가난하고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아버지가 없는 어두운 가족사진으로 그 분위기를 짐작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