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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아니라 치유가 먼저다

[사진스케치] 현장강의를 뜨겁게 달구는 등대지기들의 첫만남 짜잔~ 등대지기학교가 5기를 맞아 드디어 개강했어요. 가을 바람을 뚫고 달려와 출석표에 출석체크하고, 구수한 우거지국으로 밥 한그릇씩 뚝딱!! 헤치우고 나니 현장강의 수강생들이 다 모여있네요. 현장강의의 묘미는 바로 다른 수강생들과의 신나는 '수다'가 아니겠어요? ^^ 강의 시작전 조별로 모여앉아 인사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답니다. 현장강의 조는 총 3조에요. 앞으로 8주동안 서로의 고민과 경험들 풍성히 나누시길 기대할게요. 이곳에서 든든한 동지를 만나면 그것만한 졸업선물도 없겠다 싶네요. 첫번째 강의는 행복한공부연구소에서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만나온 박재원 소장님이었어요. 앞으로 우리에게 '박보살'로 기억될 분~! ^^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다정한 한마디, 따뜻한 손길로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 더보기
[고춘식] 경쟁이 아니라 치유가 먼저다 새 학년이 시작된 지 한 달 반, 학교 안이나 학교 밖에서 만나는 선생님들마다 아이들과의 관계 문제로 비명을 지르고 싶다고 한다. 선생님들은 새 학년이 되면서 가졌던 기대와 희망을 좀 더 오래 가져가려고 무진 애를 쓰지만, 아이들은 이미 일상으로 돌아가 선생님과 격전을 치를 준비를 해놓고 있다고도 했다. 간절한 소망이 없는 미래의 꿈 지각을 자주 하는 한 학생 때문에 몹시 힘들어하는 담임 선생님이 있어 그 아이를 내가 맡아 집중적으로 대화를 해주고 있는데, 며칠이 지나도 그 아이의 등교 시각은 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자꾸 만나 대화를 하다 보면 경험으로 알듯이 이 아이도 언젠가는 변할 것이다. 그 시기가 문제인데 그것이 한 달이 될지 두 달이 될지 모를 일이다. 때에 따라서는 고등학교에 가서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