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외고 입시 전형안 분석 결과 발표 기자 회견문 (회견문 전문 다운)

  
외고 입시 특별 전형,

이렇게 늘어서는 안됩니다!




-외고 정상화 무력화시키는 특별 전형 대폭 증가
-특별전형 증가율 전년 대비 69.5%, 대원외고의 경우 730%에 이르러...

-수학 가중치 여전, 경기지역 외고의 경우 일반 교과에 비해 4-5배
-특별전형, 수학가중치, 공인인증성적, MENSA, 영재교육원 수료 등 외고 설립 취지에 맞지 않는 전형 및 자격기준 폐지되어야...
-입시 결과를 토대로 영역별 WORST 외고 최종 발표 

 

 올 초 정부와 여당 역시 외고가 초․중등학생의 사교육 문제의 핵심고리라는 점을 인정하고 외고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과열 경쟁으로 많은 문제를 양산해온 서울과 경기도의 15개 외고의 전형안은 정부와 여당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별다른 개선 없이 해당 시도교육청의 최종 승인을 이미 받은 상태입니다. 이에 본 단체는 서울과 경기지역 15개 외고의 전형안을 분석하여 불과 한 달 여 뒤 시행*될 외고 입시 전형안의 문제점을 오늘 기자회견에서 각 분야별로 지적하고자 하고, 추후 외고 입시가 종료된 직후, 모니터링을 하여 종합적인 분석안 및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서울과 경기지역 외고의 입시 전형일은 각각 12월 초(서울권), 11월 초(경기권)로 잡혀있다. 

 
■ 분석 결과 요약  

서울 경기권 외고의 2010년 입시 전형안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외고 정상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회피하기 위한 특별 전형이 전년 대비 69.5%나 증가하고 전체 입학 정원에서 38%를 차지했습니다. 대원외고는 무려 730%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외고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정부 정책을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것입니다.

․ 외고 설립 목적에 부합하지 않거나(영재교육원 이수자, MENSA 회원) 사교육을 유발하는 지원 자격 요건을 내건 특별전형(각종 외국어 공인 인증 시험 성적 등)이 여전히 있었습니다.

․ 수학 가중치는 전년 대비 완화 경향 보이고 있지만, 경기 지역의 경우 수학이 외고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 과목의 4배-5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 내신의 실질 반영률을 높인다는 원칙에도 불구하고 내신을 반영치 않는 전형 방식이 존재했습니다. 이화외고의 경우 무려 31%에 달하고 있습니다.

․ 특수 목적어가 아닌 일반 외국어인 ‘영어과’ 비중 너무 높습니다. 서울권 외고위 경우, 모집 정원의 36.5%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우리의 주장  

1.현재 외고의 선발 과정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형태의 특별전형은 어학영재 육성이라는 외고 본연의 목적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사교육 수요를 양산합니다. 대입 경쟁에 유리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한 특별전형은 일반전형으로 통폐합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2.이미 입시 명문고로 자리 잡은 외고를 본래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내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는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더라도 현재와 같이 어학 적성과 무관한 수학(또는 과학) 과목에 대한 가중치 부여는 즉시 폐지되어야 합니다. 어학 영재성 또는 적성을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선발 도구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내신은 국어/영어와 같은 어학 관련 교과목으로 한정해야 합니다.

3.토플, 토익 등 영어 관련 공인 인증 성적과 마찬가지로 제 2외국어 공인 인증 성적을 일부 전형의 지원 자격 또는 입학 사정의 근거 자료로 사용하는 것은 전면 금지되어야 합니다. 그 외 수학/과학 적성과 관계된 영재교육원 수료 여부, 특성화중 출신 여부, MENSA 회원 여부, 기타 각종 경시대회 수상 경력 등은 지원 자격 요건에서 완전히 배제되어야 합니다.

4.내신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은 폐지되어야 하며 국어/영어와 같은 어학 적성을 반영하는 내신의 실질반영률은 상향 조정되어야 합니다. 내신 반영 시 석차백분위 급간 점수 하락폭의 편차가 일정치 않거나 등급별로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외고 입시 정상화를 위한 내신의 실질반영률 상향 조정은 단순히 내신 자체의 수치뿐만 아니라 영어듣기, 구술면접의 내용과 수준 그리고 배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습니다.

본 단체는 2010학년도 외고 입시 직후 서울/경기지역 외고의 입시 관련 결과를 모니터링하여, 내신, 영어듣기, 구술면접 등 외고 입시 전형 요소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안을 내놓을 것입니다.

5.글로벌 시대에 영어는 더 이상 특수목적의 외국어가 아닌 사회 일반에서 요구는 소양입니다. 따라서 외고의 영어과(반) 설치는 외고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며 제 2외국어를 중심으로 외고의 교육과정을 재편해야 합니다.

6.본 단체는 교사추천서, 중학교 활동 보고서, 학업계획서 등을 평가하는 입학사정관형 전형(경기외고)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별도의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일부 사교육업체가 주장하듯 입학사정관형 전형이 학교 밖의 스펙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이 될 경우 외고 입시를 개악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7.서울지역 외고의 경우 각 학교별로 입학 정원의 5명 이내, 경기지역 외고의 경우 성남외고만이 유일하게 입학정원에서 4명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형으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외고 역시 자율형 사립고와 같이 학교의 사회적 책무성 차원에서라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입학 기회를 대폭 확충해야 합니다.  

 

외고 모니터링 관련 향후 일정 및 계획

시 기

내 용

2009. 12

서울경기지역 외고 입시 문항 수집 및 종합 분석

- 영어 듣기 중학교 교육과정 내 출제 여부 평가

- 내신 실질 반영률의 입시 총점 내 영향력 평가**

- 입학사정관형 전형의 내용 및 사교육 유발 여부 평가

2010. 12

서울경기지역 입시 결과 및 입시 문항 분석을 토대로

BEST/WORST 선정 기자회견

- 정부 외고 입시 개선안 준수 여부 평가

- 본 단체의 개선안 수용 여부 평가

- 사교육을 유발하는 전형 및 실시 결과에 대한 종합 평가

2010. 4

서울경기지역 외고 2011학년도 입시 전형안(가안) 평가

**외고 전형에서 내신 실질 반영률이 외고 입시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 여부를 다양한 전형 요소(영어 듣기, 구술 면접, 에세이 및 인터뷰, 교사 추천서 등)를 종합 분석하여 제시할 예정  

※문 의 : 정원일(정책 간사), 김성천(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 : 02-797-4044 

-보도자료 다운 받기 

 

2009. 10. 13.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 197번지 유진빌딩 4

연락: www.noworry.kr 02-797-4044~6 F.02-797-4484 | e-mai l: noworry@nowor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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