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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회원

[회원이야기]오지숙, 세월호와 함께한 한 달.... 그날, 봄 기운이 만연해지고,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싱그러운 5월이 시작될 터였다. 어느해와 별반 다를게 없었다면 말이다. 느닷없이,(물론 정말 느닷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광화문에서, 그것도 강남 저끝 이제 막 생겨난 마을 청계산 자락에서 광화문이라니... 일단, 나가서 만나봐야겠다는 생각말고는 그 어디에도 마음 둘 곳이 없었다. 그렇게 그녀가 처음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는날, 마침 함께 가보고 싶다는 화원쌤(나눔+팀)과 같이 택시에 올라탔다. 마음이 조급해지고 시청이 가까와 오자, 그동안 애써 참아왔던 눈물이 왈칵하고 쏟아졌다. 하필 비바람이, 사정도 두지않고 피켓과 우비와 처음 시작하는 시위자의 몸을 마구 흔들어 댔다. 할 수 있겠냐고 거듭 다짐을 받아내려는듯. 그러나 이순신 동상과 .. 더보기
[회원이야기] 선행교육규제법 제정!, 그 한 복판에 계셨던 한분, 백선숙님을 소개합니다~^^ 선행교육규제법 제정은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진 일이 아니랍니다. 그 안에 수많은 아이들의 눈물과 고통, 그리고 그것을 덜어내 주기 위해 애썼던 어른들, 특히 이런 세상을 더이상 아이들에게 강요할 수도 물려 줄 수도 없다고 다짐하고 행동하는 부모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선행교육규제법 운동의 시작부터 그 제정에 이르기까지 한시도 그 시름을 놓거나 포기하지 않았던 부모들의 이야기, 여기 그 한분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학기 초, “중1 아들 담임 선생님의 고백” (궁금하시면 여기 ☞ 클릭^^)을 공개해 주셔서, 읽는 분들의 심장을 바운스바운스(?)하게 해주신 분, 기억하시나요? 아이들 키우면서, 누구도 피해가지 못할 반전의 반전이 고백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가슴 졸이기도하고, 아프기도 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