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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학원은 어떻게 학부모를 속이는가?" 1 - 학원의 테스트 안녕하시죠? 고야입니다. 오늘 오전에 한겨레 진명선 기자님을 사무실에서 뵙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학원에서의 지긋지긋한 생활에 염증을 느끼다가 이곳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광명을 찾은지 이제 겨우 3달이 조금 넘었을 뿐인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학원 강사로 살아가던 시절을 이미 다 잊은 것 같습니다.^^ 진기자님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학원에서 보고 듣고 경험했던 여러가지 일들이 다시금 머리 속에 떠올랐습니다. 우리 까페에도 사교육 문제로 고민하고 계실 여러 학부모님들이 많으시죠? 스타강사도 대강사도 아닌 그저 그런 허섭한 강사였던 저이지만 여러 회원님들께 제가 경험한 학원의 요상한 일들을 늦기 전에(다 잊기 전에...) 좀 알려드려고 합니다. 물론 일부 양심적이고 건전한 학원(?).. 더보기
[생각] 시험 기간 중,결혼식 가는 것이 이상하다? 바야흐로 시험 기간 중이다. 아이가 시험 기간 중에 이렇게 결혼식장을 가야 하냐고 반문한다. 내일이 내 친정 동생 결혼식인데 대전에서 경상도 성주까지 가야해서 비교적 시간적 안배가 길다. 10월 1일 부터 중간고사 시험이 있는데 그렇게 일요일 하루를 날려 버려서 어쩌냐고 한다. 그럼에도 엄마인 나는 가야 한다이다. 결혼식 날짜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도 아니고 벌써 8월에 이미 결정된 일정이었다. 그렇다면 9월28일, 그 날 하루에 대한 시간적 안배가 미리 되어 있어야 한다가 내 생각이다. 개학을 하고 중간고사 시험 준비를 위해서 몇 날 며칠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완전하게 올인하기 시작 한 것은 사실 며칠 안 된다. 결혼식 당일의 공부량이 걱정 되었다면 이미 그 전에 준비가 되었어야 한다가 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