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피한(?) 사교육의 사례

 ①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시험 중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내용 때문에, 아이를 특정학교에 보내지 않는 선택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다.

② 부부가 맞벌이인지라 아이를 혼자 집에 방치할 수 없다.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혼자 두는 것보다는 학원에 맡기는 것이 낫다.

③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라는 것을 나는 잘 안다. 그런데 내 아내(혹 남편)은 그렇게 하다가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처지니 안 된다고 강력 반대이다. 내 반대에 대해 “그럼 당신이 아이를 책임져 보라”고 말을 하는데, 할 말이 없다.

④ 특정 교과목에 대한 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할 수 없이 특정 교과에 한해 과외(학원)를 다니도록 하고 있다.

⑤ 아이가 자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 학원을 다닌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도 학원을 다녀야하겠다고 말해 허락했다.

⑥ 집에서 아이들이 빈둥거리며 게임하고 TV보는 것 천불나서 안되겠다. 차라리 사교육에 아이를 맡기고 노는 꼴을 안보는 것이 낫다.

⑦ 학워에 아이를 맡기는 것이 최선은 아니나, 집에 방치했다가 최악을 맞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솔직히 있다.

 

불가피한 사교육에 동의하는가?

 

①번

송인수: 약간 동의된다.

 

②번

이환순: 문제가 있다.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 학원으로 돌리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김정순: 그러나 실제로 이런 경우 아이들의 경우 통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송인수: 내 경우 아이들에게 과제를 조금 준다든지 한다.

 

이환순: 부모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강영미: 사회에서 맞벌이 부부가 받을 수 있는 혜택 같은 것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③~④번

동의한다.

 

⑤~⑥번

김정순: 이렇게 하는 게 옳지는 않으나 실제로 많다.

 

⑦번

김승현: 실제로 이런 상황을 맞는다면 고민이 될 것 같다.

 

강영미: 맞벌이형, 학년별로 대안에 대한 리스트 마련이 필요하다. 팁이 있으면 좋겠다.

 

송인수: 사실 사교육을 하고 안 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바른 자아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환순: 일주일 단위로라도 관리를 하면 된다.

 

송인수: 나중에 타입별로 대안 마련해 보자.

 

김승현: 카페상에 올려서 의견을 나누는 것도 좋겠다.

 

송인수: 강영미 선생님이 먼저 시작을 해 달라.

 

김정순: 푸르미닷컴이라는 유명한 육아 사이트가 있다. 거기서 만나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부모

님들이 교육을 담당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부터는 힘들어 한다더라. 그 카페에 나와 있는 얘기 중 하나는, 가정의 분위기가 좋으면 아이들의 학습이 된다고 한다. 그분들은 자신들의 자녀를 실제적으로 다루면서 성공한 사례들이기 때문에 그곳의 사람들을 불러서 이곳에서 발표를 시켜도 좋겠다. 최희수라는 분도 괜찮을 것이다.

 

♠ 사교육 대처방안!!!

 ①자녀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해치는 방식으로 사교육 안한다.

②특기 적성을 제외한 입시 사교육 영역에서 1년 이상 학원에 얽매는 방식으로 지속적 사교육을 실시하지 않는다. 부족한 학습의 영역은 분류를 해놓았다가, 방학 기간을 활용해서 해결한다.

③맞벌이 가정의 경우라 해서 사교육에 아이를 돌리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다. 아이와의 소통을 통해서 맞벌이의 경우에도 자녀를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주도적 학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한다.

④자발성을 최대한 존중한다. 절대 부모가 사교육을 권하지 않는다. 자녀가 필요하다고 요청해도, 자신이 예복습을 통해서 스스로 해결해야 할 것을 학원에 의존하는지, 아니면 절대 학습정보량이 부족해서 학원을 필요로 하는 것인지 등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학습 습관을 바로잡는 일부터 시작하고, 사교육이 필요하더라도, 단기간 등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식으로 통제하며, 인터넷 강의 등으로 관심을 유도한다.

⑤내신 평가 종합 학원을 다니지 않도록 한다. 내신 평가에서 단기적으로 유리한 점수를 받는다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매우 해롭다는 사실을 인식시킨다.

⑥기타 (                                                                                                                                )

 

⑥번

강영미: 저소득층 아이에게 바우처 카드를 주는데, 이것으로 방문학습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역시 문제이다.

 

이환순: 설득력 있는 조사가 필요하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들 실천 선언문

 

우리는 학벌과 잘못된 대입경쟁의 문화가 주는 그릇된 교육관에 맞추어 살지 않으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실천한다.

 

1.학교 내신을 대비하기 위한 종합 학원은 다니지 않는다. 효과 여부를 떠나 학생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해치는 일이다.

2.특목고 입시를 위한 선행 학습 사교육은 하지 않는다. 정상적 학교 교육과정으로 감당할 수 없는 내용을 시험에 출제하는 것 자체가 문제일 뿐 아니라, 그것을 위해 초등, 중학생들의 삶을 입시경쟁으로 몰아넣는 것 또한 잘못이다.

3.성적과 등수로 자녀를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성적으로 다른 아이들과 비교할 수 없는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장점이 있으며, 이렇게 성적으로 자녀를 비교하는 부모의 정서가 잘못된 성적중심 일제고사를 유지시키는 온상이 될 수 있다.

4.부모가 자녀들에게 사교육을 권하지 않으며, 자녀가 사교육을 요구할 때에도 자기 스스로 감당할 일을 학원에 의존하는 경우라면, 이를 적절하게 바로잡는다.

5.가정에서 자녀의 독서지도를 힘쓰며, 부모가 모범을 보인다.

6.자녀의 진로 선택 시, 학벌과 대학서열주의 보다는 자녀의 흥미와 적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7.잘못된 사교육 불안 경쟁을 부추기는 교육정책과 언론, 학원, 옆집 등에 휘둘리지 않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실천에 힘쓴다.

 

실천 선언문에 대한 회원들의 생각...

 

3번

김재천: 3번 비교하지 않는다 뒤에 아이를 사랑한다는 말을 붙인다.

 

김승현: 3번은 그냥 맞는 말이다. 너무 추상적인 말이다. 뒤에 세부적인 사항이 필요하다. 실태를 보고 나서 ‘학교 시험을 제외한, 학원 등의 레벨 테스트 등을 거부한다’ 등의 구체적인 사항을 넣어 달라.

 

6번

김정순: 흥미와 적성이라는 것을 부모님들은 사실 잘 모른다. 그리고 학생들 본인들조차 잘 모른다. 이런 것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도 문제이다.

 

김승현: 6번이 1번에 해당하는 말 아닌가?

 

김재천: 실천 가능한 안들을 제시하는 게 좋겠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아이들과 20분씩 대화를 나눈다’ 등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

 

강영미: 문건이 부모와 아이 사이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부부 사이의 문제에도 접근해 달라.

 

강영미: 건강한 사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한 달에 한 번 한다.

 

김재천: 한 달에 한 번 정도 공부 외에 가족들과의 행사를 갖는다.

 

강영미: 5번 같은 경우 이를 좀 구체화시켜, 일주일에 한 번이라고 해도 좋다.

 

이환순: 일상의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김재천: 일주일에 한 번은 가족끼리 식사를 한다.

 

이환순: 아이를 지적하지 않는다. 들어준다.

 

강영미: 가족편지를 쓴다.

 

나가며...

뜨거웠던 대화와 나눔의 시간이 엊그제 일 같은데... 어느새 4차 모임 준비를 서둘러야 할 시점이네요. ^^ 어제 오후 '진아저씨'께서 직접 사무실로 전화를 주셨습니다. 후속모임 예고가 메일로 나가자마자... 첨부된 파일이었던 토론주제 문건 을 읽어보시고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시며... ^^ 이렇게 열성적으로 관심을 갖아주시니 사무실 식구들 모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시에 팔다리에 없던 힘도 불끈 생기구요! 더욱 꼼꼼하게 그리고 세심하게 문건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무실 식구들을 대신해(?) 진선생님께 대표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선생님!! 감사합니다!!!" 4차 모임이 이틀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4차 모임에서는 "사교육 문제와 관련한 부부 간의 입장차이"란 주제로 나눔의 시간을 갖으려 합니다. 역시 풀기 힘든 숙제겠지요? ^^ 어제 오후 보내드린 메일의 첨부 파일 참고하시구요! 내일 모레!! 22일 사무실에서 뵙겠습니다.

 

p.s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공식 견해나 입장과 관련된 글은 앞으로 '사교육걱정'이라는 별명으로 올리고 제 개인적인 견해와 관련된 글은 '고야'라는 별명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함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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