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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

[9기등대] 어렵지만, 내 아이를 위해 교육 정책을 공부한다! 벌써 다섯번째 등대 강의 시간입니다. 사회자 채송아 선생님께서 반가운 소식을 전하시며 강의를 열었답니다~! 어떤 소식일까요?^^ 강의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등대지기기학교의 정수! 1박2일 졸업여행 소식이었습니다. 11월 14~15일 이틀동안, 온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 기대해주세요~^^ 한주 한주 정신을 번뜩 뜨이게 했던 강의들... 5강에서는 교육 정책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파고들어가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바꾸어나가야 하는지 강의를 들었습니다. 혜성처럼 등장한 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자랑스럽게 여기며 격하게(^^) 아끼는 분이죠~ 정책대안연구소의 안상진 부소장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교육 정책, 2시간 동안 모두 담아내기도 힘든 강의를 준비하며, 어떻게 잘 전달..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⑤] 강사소개 - 6강 강지원 변호사님 강사프로필 강지원 행정고시 합격 후 사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하고, 서울지검과 고검 등에 몸담았다. 1978년 비행청소년 담당검사를, 1989년 청소년 교화기관인 「서울보호관찰소」 소장을, 1997년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으며, ‘청소년 지킴이’, ‘청소년 수호천사’의 길을 걸어왔다. 현재 정치개혁을 위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 교육개혁을 위한 「타고난적성찾기국민실천본부」 상임대표, 장애인을 위한 「푸르메재단」 대표, 평생봉사를 위한 「생애봉사연구소」 대표 등을 맡아 다양한 사회운동을 하고 있다. 성공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그것을 알리고 계신 분. 돈과 안정성이 삶의 행복의 전부가 아니며, 자신의 적성을 따라 사회에 기여하며 살아갈 때 행복이 절로 따라온다는 것을 몸소 삶으로 ..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④] 감동소감문 - 반드시 하늘은 정의의 편이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④] 감동소감문 '반드시 하늘은 정의의 편이다!' - 닉네임 '열정해피아' 님 전성은 선생님의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저는 계속해서 무언가에 머리를 얻어 맞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현재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부모라는 이름표를 달고부터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는 교육을 향한 관심은 제 삶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항목이 되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기본에 충실하면 일을 그르치지 않는다는 나름의 인생관이 있어, 본질을 벗어난 사교육은 지양하고 나라에서 관리, 운영하는 공교육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했었습니다. 그런데, 전성은 선생님의 강연을 통해 국가, 제도, 학교 그리고 그 국가가 만든 학교와 제도속에서 행해지는 교육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④] 감동소감문 - 인디언의 기우제처럼! [등대학교 뉴스레터 ④] 감동소감문 '인디언의 기우제처럼!' - 닉네임 '인간수업중' 님 인디언의 기우제는 비가 올때까지 기도를 계속한다고 들었다. 전성은 선생님의 교육을 향한 기도같은 삶 전체가 인디언의 기우제를 연상시켰다. 사실 3강과 4강을 들으며 더욱 큰 절망의 벽이 느껴진 시간이 있었다. 내가 아는 것보다 훨씬 크고 거대한 지배권력의 철옹성같은 견고함에 나처럼 일개 40대 아줌마에게는 하릴없이 고개가 떨구어지는 현실인걸 어쩔수 없었다. 무엇을 보고 희망 운운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41년의 교직생활도 모자라 은퇴후에도 꼿꼿이 거대한 엘리트집단을 향해 호통 치시는 전성은 선생님의 형형한 눈빛을 보고 감히 묻지 못했다. 내가 한 일이 무에라고 내가 느낀 절망이 무에라고 그분 앞에서..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④] 강사소개 - 5강 안상진 선생님 강사프로필 안상진 8년간 고등학교 수학 교사로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쳐오다, 작년 2월 퇴직 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는 것보다 너무도 사랑하는 제자들과 천직으로 여겨온 교사직을 내려놓는 것을 아쉬워했다. 선생님 뿐 아니라 제자들이 더 퇴직을 아쉬워했고, 대학생이 되면 꼭 선생님이 일하는 곳에 봉사활동 하러 가겠다고 약속까지 했다. 작년에 혜성처럼 등대강좌에 등장해서, 수강생들로 하여금 딱딱한 정책 강의인줄 알고 들었다가 눈물범벅으로 강의를 마무리하게 한 분. 교사의 삶에서 교육운동가의 삶을 선택하게 된 이야기는 부모들에게 큰 위안과 든든함을 전해주었다. 매년 수십회의 토론과 정책 연구를 통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앞당길 정책 묘안과 입시 경쟁으로부터..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④] 강의스케치 - 정의란 아빠가 엄마에게 커피를 타주는 것입니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④] 강의스케치 '정의란 아빠가 엄마에게 커피를 타주는 것입니다!' - 닉네임 'not for self' 님 한 해가 또 저무는 시기가 되면 가끔 아주 진지하게 ‘지금, 내가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자문하곤 한다. 최선을 다해 살아간 다는 것이 어느 때에는 성실함을 말할 때도 즐거움을 말할 때도 있지만 유독 2014년은 과연 정의롭게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던진다. 나는 그리고 우리는 과연 정의롭게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전성은 선생님의 강의는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국가는 무엇입니까? 그럼 제도는 무엇입니까” 그저 막연한 질문이 아니라 함께 현장강의를 들으러 온 한 사람 한 사람들의 진짜 답을 듣고 싶은 질문이었다. 그리고는 소신 있고 명.. 더보기
[9기등대] 카리스마 교장 샘의 따끔한 한마디~ 이제 등대 강의도 반을 넘어가네요~ 벌써 4주차를 맞이하며 전성은 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그 유명한 거창고의 기틀을 잡고 직업 십계명을 만드신 분에게서 어떤 강의를 들을 수 있을까,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이었습니다! 오늘 식사는 리코타치즈 샐러드로 더 풍성하게,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정성들여 식탁을 차려주시는 신지현 간사님께 감사~! 일찍 오셔서 함께 식사를 하신 전성은 선생님의 강의가 드디어 시작되고~ 호리호리한 몸매에 큰 키, 까맣게 그을린 얼굴과 깊이있는 목소리에서 카리스마가 팍팍 느껴졌습니다! 앞줄에 앉아계신 수강생들과 직접 눈을 맞춰가며, 질문도 던져가며 강의를 하시는 통에 앞줄에 앉으셨던 수강생들, 2시간 내내 긴장하셨죠?^^ 교육을 국가에서 흔들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는 교육의 본질에.. 더보기
[9기 등대지기학교 졸업여행] 천안 상록리조트 소개 (+찾아오시는 길) 9기 등대지기학교 졸업여행으로 함께 할 천안 상록리조트를 소개합니다~ ^^천안 상록리조트는 중부권 최대의 테마파크형 종합레저타운으로, 60여 만평의 넓은 공간에 상록호텔, 골프장, 컨벤션센터(연수시설), 상록랜드(놀이공원), 상록유스호스텔(콘도), 워터파크(수영장), 사계절씽씽썰매장 등의 이용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쾌적한 숙소와 부대시설, 계절마다 바뀌는 운치있고 조용한 산책코스, 그리고 리조트 인근에는 독립기념관 및 유관순 생가 등 역사 깊은 관광 유적지가 많아서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여행에 매우 적합한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찾아오는 길 안내해 드립니다~ 개별적으로 오실 때 참고하세요^^ 더보기
[9기 등대지기학교 졸업여행] 자주하는 질문 ^^ Q. 졸업여행 신청과 입금은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 참석 인원을 파악하기 위해, 졸업여행 신청과 입금은 10월 31일(금)까지 하시면 됩니다. Q. 자녀들 때문에 망설여지는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되나요? 아이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있나요? - 등대학교 참석자 중 대부분이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님들인데, 애들을 두고 1박2일은 무척 부담이 되시죠~ 그래서 졸업여행에 자녀들과 동반하시면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이튿날 오전에는 근처에 있는 독립기념관에 가서 전시물과 각족 체험관을 경험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안심하고 또래 친구들과 만나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아이들이 더 좋은 졸업여행' 입니다. 자녀들..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③] 감동소감문 -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등대학교 뉴스레터 ③] 감동소감문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 닉네임 '믿음엄마' 님 어제 처음으로 생방송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생방으로 듣는게 쉽지않더군요. 듣다보면 방해요소들이 많아서...^^;; 아이들은 놀면서, 게임하면서도 제 옆에서 같이 듣고 있더라구요.일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는 아이들이 일베를 비판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현실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가르쳐주는게 왜 중요한 것인지'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에 대해 아이들과 얘기할 때마다 드는 생각은 어른으로서 부끄럽다는 것이었습니다.그러면서도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줬었지요.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나 여기저기서 본질을 흐리고 있어서 안..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③] 감동소감문 - 공부가 뭔지 알고나 권하자... [등대학교 뉴스레터 ③] 감동소감문 '공부가 뭔지 알고나 권하자...' - 닉네임 '파랭이' 님 3강 처음에 아이와의 관계를 친구로 설정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듣고는 잠깐 섬짓했었다. 기본적으론 엄마와 아이 관계로 대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친구로 지내는 부분이 있기에, 우리의 경우가 그것일까 고민해봤다. 이 관계로 8~9년이 흘러, 이 5살 아이가 사춘기를 만났을 때, 난 별로 참고로 삼고 싶지 않을 엄마일까 생각해 봤더니,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 일단 다행이다. 하지만 경계에 서있는 정도인 것 같아서, 우리 관계도 나도 성숙해지는 방법을 고민해 봐야겠다. '공부'가 무엇인지는 알고 권하자는 서화숙 기자님의 말씀, 마음에 울림이 온다. 내가 없을 때도 내 아이가 세상의 일들을 잘 해결해 나가는 일, ..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③] 강사소개 - 4강 전성은 선생님 강사프로필 전성은 1965년부터 거창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이후 2006년까지 41년간 거창고를 비롯해 같은 재단인 샛별초등학교, 샛별중학교 등의 교사와 교장을 역임했다. ‘참여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을 2년간 맡아 학교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번쯤은 모두 들어봤을 거창고 이야기. 다른 나라 이야기 같기도 하고 부럽기만 했던 거창고의 이야기를 전성은 전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직접 들어본다. 학교는 학생을 위한 봉사기관이라고 말하는 이 분의 이야기를 통해 학교가 변해야 할 방향을 찾고, 우리 아이 학교의 변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자.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③] 강의스케치 - 독한 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③] 강의스케치 '독한 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 닉네임 'not for self' 님 촌철살인 서화숙 기자님이 세월호 사건과 남겨진 유족에 관해 이야기를 한다. 강의를 제(?)정신으로 침착하게 들을 수 있을까? 역시나 그럴 수 없었다. 강의를 온전히 전해야 하는 서화숙 기자님도 쌓여있던 분노와 울음을 참으며 등대지기를 들으러 온 현장의 사람들을 만났고 각자의 자리에서 기자님의 강의를 듣는 많은 등대지기들도 함께 탄식과 울분을 쏟아내며 강의를 들을 수밖에 없었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2분 학생의 전화로부터 세월호의 침몰은 전달되기 시작했다.사건 당일 대통령은 왜 연락이 되지 않았는가. 왜 세월호의 비극은 일어나야 했는가. 사실 우리는 깊숙한 원인을 알고 싶은 것이 아.. 더보기
[9기 등대] 세월호를 기억하며 부모들이 남기는 말... '세월호'. 이름만 들어도 가슴 속에서 울컥, 무거운 것이 치밀어오릅니다. 잊지 말자고, 기억해야 한다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아무리 다짐을 해보아도, 부모인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등대 3강의 주제가 너무 반가웠습니다! 쉽지 않은 강의에 선뜻 나서주신 분은, 한국일보 선임기자이신 서화숙 기자님이셨습니다. 세 아이를 키운 어머니로서, 한국사회 현대사를 기자의 삶으로 관통해온 기자로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강의하는 심정은 어땠을까요? 강의를 시작하며, 눈물을 꾸-욱 참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이곳에 오니 따뜻한 분들이 모인 분위기에, 따뜻한 엄마의 품인 것 마냥 마음이 풀려와 눈물이 날 것만 같습니다." 세월호 참사 앞에서 서로..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②] 감동소감문 - 독립된 나의 삶, 나의 인생을 살아야 겠습니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②] 감동소감문 '독립된 나의 삶, 나의 인생을 살아야 겠습니다..!' - 닉네임 '영종비너스' 님 생방송으로 2강을 듣는 동안 내내 본인에게 질문을 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너는 적응하는 인간 이니? 순응하는 인간이니?''너는 독립된 개인이니?''너는 너의 자녀들에게 뭘 기대했고, 그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 보았니?'강의 내내 스스로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며칠전에 친동생과 대화를 나누다가 '개인으로서의 나로 사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언니! 너무 아이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그 애들도 자기들의 삶이 있어. 언니가 바뚱거린다고 조카들이 언니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내가 봤을때는 공부 쪽으로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 공부해라 하는 ..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②] 감동소감문 -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든는 강의 [등대학교 뉴스레터 ②] 감동소감문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든는 강의...' - 닉네임 '카뮈' 님 역시 어렵네요.예전에 이승욱 선생님의 다른 강의들을 영상을 통해 몇번 봤었는데 매번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고그래서 이번에도 어느 정도 예상은 했는데 역시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어렵다는 게 나쁜 의미가 아니고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든다는 얘기입니다.그것도 제 수준보다도 깊게..그만큼 깨닫는 것도 크겠죠~앞으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경험을 해야 이 분이 던진 질문에 답을 구할 수 있을까요?저한텐 여전히 어렵습니다.ㅎㅎ 강의에서 개인으로써의 '나'로 산다는게 어떤 것인지 질문해주신 분도 계시던데저 역시 그게 어떤 건지,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않아 궁금했습니다.단순히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거 정도..? 이게..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②] 강사소개 - 3강 서화숙 선생님 강사프로필 서화숙 토론이면 토론, 글이면 글, 날카로운 분석과 성역 없는 비판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한국일보 선임기자. 1982년 한국외국어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한국일보사에 입사했다. 사회부 국제부 특집부 문화부 생활부를 거쳐 여론독자부장과 문화부장을 지냈다. 이어 대기자, 편집위원을 지내고 현재 선임기자로 일하고 있다. 2005년부터 ‘서화숙 칼럼’을 격주로 쓰고 있다. 이번 등대지기학교는 오로지 서화숙 기자를 만나기 위해 신청한 분들이 꽤 많다. 촌철살인의 입담과 날카로운 통찰과 더불어 다정하고 따뜻한 부모의 모습으로 우리 부모들에게 아이들을 위해 어떤 나라를 만들고 어떤 일들을 해야 할지 들려줄 것이다.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②] 강의스케치 - 대한민국 부모,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등대학교 뉴스레터 ②] 강의스케치 '대한민국 부모,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 닉네임 'not for self' 님 외국의 학생들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다른 생각들을 다룬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외국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학생들의 가장 특이한 점을 물었다. 그들이 이야기 한 한국학생들의 특징 중 가장 신기한(?) 것은 자기소개를 할 때 한국학생들은 모두 부모, 형제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오롯이 ‘나’에 대한 시간에 모든 한국 학생들은 자신의 삶을 채우고 있는 가족을 이야기 한다. 학부모 모임에는 ‘나’는 전혀 존재 하지 않는다. 현재와 미래의 ‘나’를 대신할 자녀의 이야기만 무성할 뿐이다. 과연 개인으로 우리의 삶은 있는 것일까? 한번쯤은 부모와 학부모 사이를 고민했던 사람들이라면.. 더보기
[9기 등대] 이승욱 선생님의 표정 3종 세트와 공부하는 손~ 2강에서는 1년을 기다려 강사로 모시게 된 이승욱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작년 8기 등대에서 모시고 싶었던 선생님을 1년을 기다려 만났으니, 그 기대가 더 컸지요. 에서 다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해주신 시간. 부모들에게 자식이 꿈이라 하지말고, 부모 자신의 꿈을 찾으라는 말을 해주셨는데요~ 강의 시작 5분 전, 기대 가득한 웃음이 얼굴에 번졌습니다^^ 흰 셔츠를 입고 노란 리본을 손목에 묶고 오신 이승욱 선생님은, 강의를 앞두고 세월호 참사로 잃은 우리 아이들과 사람들을 위해 짧은 묵념을 제안하셨습니다. 30초 정도의 짧은 순간이었지만, 이내 가슴이 먹먹해져왔습니다. 부모로서 잊을 수 없는 일, 잊어선 안되는 사건 앞에서 어떤 책임감으로 살아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부모, 당신..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강의스케치 - 부모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강의스케치 '부모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 닉네임 'not for self' 님 이번 등대지기를 신청하게 된 이유는 어떤 유명한 분들의 강의를 듣기 보다는 그냥 조금 더 시대를 앞서 사신 경험자들의 위로와 이야기가 필요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들이 조금은 버겁게 느껴지고 양육에 관한 나의 생각이나 태도에 대한 확신이 점점 희미해져 가는 것들이 느껴질 쯤 다시 등대지기를 만나니 이 얼마나 기쁘던지. ‘거리의 인문학자’라는 간사님의 소개로 만난 김찬호 교수님은 살면서 한번은 만났던 따뜻하고 아련한 초등학교 시절 은사님 같은 인상이셨다. 강의의 시작은 인간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가장 먼저였다. 뇌를 지닌 인간이 성장해 가면서 뇌의 공간들을 어떻게 저장하고 살아가는가에 대..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감동소감문 - 엄마나이 11살, 힘든만큼 감사합니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감동소감문 '엄마나이 11살, 힘든만큼 감사합니다...' - 닉네임 '수연행' 님 딸아이를 낳고 가슴에 안고 젖을 먹이고 눈을 마주치고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뭉클함과 먹먹함.세상의 시간에 오롯이 아이와 단둘이 있는 것같은 기분을 어찌 잊을수 있을까요... 요즈음 tv에 육아 프로그램이 유행이죠?새삼스럽기도 하고 어느새 부쩍 큰 딸아이를 보며 추억에 잠겨보기도 했네요.. 아이를 낳고 함께하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나의 아픔과 상처를 보게될때는 많이 힘들기도 하고, 겁도 났습니다. 엄마노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마음이 앞설때 마다 책도 보고 부모교육도 들으면서 틈틈이 나 자신을 다지기도 했던 시간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너무나 이상적이고 거창한 것을 꿈꾸..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감동소감문 - 내 자식의 부모로서의 나, 내 부모의 자식으로서의 나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감동소감문 '부모로서의 나, 내 부모의 자식으로서의 나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 - 닉네임 '열정해피아' 님 얼마전 아이와 함께 간 도서관에서 [학원없이 살기], [아깝다 학원비] 책을 접하면서 본 카페를 알게 되었고, 이번 9기 등대지기 학교에 입학까지하게 되었네요. 나름의 교육철학을 가지고 사교육없이 공교육과 발맞춰 가정에서 아이의 교육을 뒷받침해주고자 노력하지만, 지극히 올바르고 정상적인 생각과 행동이 오히려 무색해지는 현실속에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만난건 든든한 벗을 만난 듯, 반가움 그 이상이였답니다. 그렇게 시작된 등대지기 학교와의 인연. 첫 강연을 앞두고 무지 바빴던 요즘, 급한 일이 코 앞에 있는데도 마음은 자꾸 강연으로 향하더군요. 두시간 정도 ..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강사소개 - 2강 이승욱 선생님 강사프로필 이승욱 교육계에 화제가 되었던 『대한민국 부모』의 저자.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에 교사를 사직하고, 가족들과 함께 뉴질랜드로 떠나 정신분석과 철학을 공부했다. 뉴질랜드 정신병전문치료센터에서 정신분석가로 심리치료실장으로 10년 가까이 일하다가, 시작한 곳에서 끝을 맺기 위해 뉴질랜드 생활을 접고 귀국했다. 귀국 후에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하자작업장학교의 교감직을 맡기도 했으며, 지금은 경복궁 옆 서촌에서 ‘닛부타의숲 정신분석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분석과 심리학을 공공재로 사용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승욱의 공공상담소》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스로의 생존조차 보호할 힘이 없는 약자들과 연대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실행하고 있고, 무엇보다 다음 세대가 건강하게 잘 성장하도록 기여하는.. 더보기
[9기등대] 기대감 가득, 1강을 시작했어요~ 1년만에 돌아온 등대지기학교, 벌써 9기를 맞이했습니다.^^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올해는 또 어떤 만남들이 있을까... 큰 기대감으로 1강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도 사회를 맡아주신 채송아 등대 선배(!!)의 이야기를 들으며, 낯선 곳에서의 긴장감을 떨쳐내며 1강의 열었습니다. 현장강의장에 처음 오신 수강생들, '반짝 반짝' 눈으로 진지하게 김찬호 교수님을 맞이하고^^ 김찬호 교수님 역시 여타 다른 강의와는 달리 등대지기학교 강의만큼은 떨리고 준비를 많이 하게 된다고 하셨어요~ 작년 8기 등대에 이어 올해도 1강의 문을 여시며 첫 강의의 감동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2시간이 부족할만큼, 우리 수강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으셨던 김찬호 교수님! '거리의 인문학자'라는 별명답게 따뜻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 더보기
[행복한 진로학교] 7강 유이분 - "우리가 세 모녀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우리가 세 모녀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작년 한겨레 신문 인터뷰 때 만났던 유이분 선생님을 행복한 진로학교 마지막 강의에서 9개월 여 만에 만났습니다. 여느 때처럼 눈가의 잔주름을 만들며 환하게 웃으시는 얼굴로 삼각지 강의장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유이분 선생님은 (보리출판사에서 일하시다가 최근 작은책 출판사로 옮겨) 편집자로 일하시는 직장맘이기도 하십니다. 선생님은 강의 제목처럼 당당한 선언을 할 수 있는 당당한 엄마가 아니라, 스스로를 불량 엄마라고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엄마기에 아이를 이렇게 키울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미리 답을 해주시려는 듯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야학을 통해 배움의 의미를 찾으며... 부모님이 힘든 상황에서 저를 낳으면서 3일동.. 더보기
[행복한 진로학교] 6강 임미숙 "20대, 30대에 승부를 보지 말고 긴 호흡으로 바라보라! " 행복한 진로학교 6강에서는 중소기업 CEO이자 엄마로 살아가는 임미숙 선생님을 모시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경영자로서 아들을 키우면서 겪는 고충과 고민이 어떤 것일지 궁금했습니다. 마침 저희가 드린 제목 ‘중소기업 CEO보다 어려운 엄마 되기’가 무척 마음에 드셨다고 하는데요. 어떤 고민이 있었고, 그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있는지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의류 산업에 뛰어든 엄마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의류 사업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취직을 의료 산업에 해서 지금까지 의류와 관련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관심사 키워드는 ‘고아와 과부’입니다. 저에게 고와의 과부의 의미는 특별합니다. 일하고 싶으나 취업하지 못하는 청년들과 경력단절 여성을 뜻하는데요, 이들의 일자리 문제 .. 더보기
[행복한 진로학교] 5강 옥봉수- "17살 막내가 회계사무소에 취직한 이유...!" 17살 막내가 회계사무소에 취직한 이유...! 심상치 않은 외모의 옥봉수 선생님...^^ 그동안 책으로만 보다가 직접 눈 앞에서 보게 되니 들려주실 이야기가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온가족이 수년에 걸친 세계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인지! 그 시간은 어떻게 가족들을 바꾸어 놓은 것인지! 2시간 강의로는 다 들을 수 없을테지만 너무 궁금했어요~ 옥봉수 선생님은 2008년에 온가족이 세계여행을 나서게 된 이유로, 아팠던 가정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셨습니다. 첫째가 중학생이 되는 순간, 원수 사이가 된 우리집... 먼저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계인들의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티티카카 호수 위에서 사는 사람들과 미국 맨해튼 거리의 사람들... 이들 모두가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더보기
[행복한 진로학교] 4강 허은영 "강점을 찾아가는 여정..." 행복한 진로학교 4강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수년간 만나며 코칭해오신 등원중학교의 허은영 선생님을 강의에서 만났습니다. 포근하고 친근한 인상의 선생님을 보고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찾아가서 상담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은 다중지능이론을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다중지능이론을 활용한 자녀의 진로지도 처음 도덕교사로 시작했고 아이들과 즐겁게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 아이 둘을 낳고 육아 휴직을 지내고 학교로 돌아와보니 예전과 달리 교직이 버겁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잘 하는 영역은 교과 지도였지만 생활 지도 영역에서도 아이들을 잘 만나고 싶어 상담 공부를 시작한 선생님, 공부를 오랫동안 하며 상담과 관련한 학위들을 따며 오랜시간 공부했고, 상담 .. 더보기
[행복한진로학교] 3강 이미경 : 공부의 의미를 찾아가는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행복한 진로학교의 세번째 강의에는 입학사정관협의회 회장으로 계시는 이미경 입학사정관이 오셨습니다. 현재 서울여대의 입학사정관으로 계시고 6년동안 활동해오며 경험한 긍정적인 변화와 희망을 전해주려고 하셨어요. 대학 입시의 한 부분을 맡아오면서 대학 입시에 짓눌린 아이들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획일화된 시험 공부가 아니라, 자신을 찾아가고 발현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부모의 마음으로 전해주셨습니다.^^ 내가 입학사정관이 된 이유... 제 딸이 고 3이었을 때 늘 괜찮다고, 즐겁다고 말해서 정말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어깨가 아프다고 해서 피부과를 가니 대상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더보기
[행복한진로학교] 2강 김태원 - 0.79 잃어버린 학점의 의미! 0.79 잃어버린 학점의 의미! 사회자 전선영 선생님은 강의에 앞서 강사의 책 를 읽은 이야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열정은 열 덩어리일 뿐이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오늘 이 이시간 ‘푸른 나이의 청년이 이야기하는 붉은 열정’이 기대된다고 하셨죠. 이번 행복한 진로학교의 가장 젊은 강사, 김태원! 구글코리아의 미디어&모바일 팀장으로 일하며 학생/학부모 교육을 열정적으로 하시는데요~ 그 이유가 대체 뭘까요? 김태원 선생님은 구글에서 개발한 스마트렌즈를 소개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것은 눈물에서 당뇨 수치를 읽어내고 환자에게 알려주는 렌즈라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제품인데 빠른 미래에 상용화 될거라고 하는데요, 이런 제품이 우리 아이들이 어떤 사람으로 커야 할지에 대해 말해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