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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등대지기학교 졸업여행] 천안 상록리조트 소개 (+찾아오시는 길) 10기 등대지기학교 졸업여행으로 함께 할 천안 상록리조트를 소개합니다~ ^^천안 상록리조트는 중부권 최대의 테마파크형 종합레저타운으로, 60여 만평의 넓은 공간에 상록호텔, 골프장, 컨벤션센터(연수시설), 상록랜드(놀이공원), 상록유스호스텔(콘도), 워터파크(수영장), 사계절씽씽썰매장 등의 이용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쾌적한 숙소와 부대시설, 계절마다 바뀌는 운치있고 조용한 산책코스, 그리고 리조트 인근에는 독립기념관 및 유관순 생가 등 역사 깊은 관광 유적지가 많아서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여행에 매우 적합한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찾아오는 길 안내해 드립니다~ 개별적으로 오실 때 참고하세요^^ 더보기
[10기 등대지기학교 졸업여행] 자주하는 질문 ^^ Q. 졸업여행 신청과 입금은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 참석 인원을 파악하기 위해, 졸업여행 신청과 입금은 10월 23일(금)까지 하시면 됩니다. Q. 자녀들 때문에 망설여지는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되나요? 아이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있나요? - 등대학교 참석자 중 대부분이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님들인데, 애들을 두고 1박2일은 무척 부담이 되시죠~ 그래서 졸업여행에 자녀들과 동반하시면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이튿날 오전에는 근처에 있는 독립기념관에 가서 전시물과 각족 체험관을 경험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안심하고 또래 친구들과 만나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아이들이 더 좋은 졸업여행' 입니다. 자녀들..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④] 강사소개 - 5강 김승현 선생님 강사프로필 김승현 2009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토론회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코가 꿰어 숭실고를 휴직하며 영어사교육포럼 부대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실장 등 각종 감투를 독차지하고 있다가, 2013년에 다시 학교로 복직한 18년차 교사이자 치밀하고 명료한 논리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리 시대 대표적 정책 전문가. 2022년 입시 사교육을 끝내기 위해 필요한 7가지 교육 정책. 그가 맛깔스럽게 내놓은 교육정책 레시피를 접하면 그 어려운 정책도 머릿속에 쏙 들어온다. 더보기
[등대 뉴스레터③] 신성욱 – “‘3세 신화‘, ‘우뇌 신화‘는 흘러간 옛 노래..." 더보기
[변경/예고] 채용 동향 분석 및 대안마련 3회 연속 토론회 형식 변경 알림...(+ 새 일정) ■ ‘채용 동향 분석 및 대안 마련’ 3회 연속 토론회 형식 변경에 관한 보도자료(2015.09.23.) ‘채용동향분석 및 대안마련 연속 3회 토론회’를 방문간담회로 바꿔 보도자료 배포 2회와 토론회 1회로 변경합니다. ▲ 내일(24일)부터 개최 예정인 “공기업 및 민간기업 채용 동향 분석 및 대안 마련 3회 토론회”가 공·민간 기업 공채시즌 및 유관기관 국정감사로 인한 어려움이 발생하여 토론회 진행 방식을 부득이하게 변경함 ▲ 당초 예정된 1,2차 토론회는 토론자들에게 대한 방문간담회 형태로 변경하여 해당 전문가와 실무자의 의견을 수렴 후 2차에 걸친 결과보도자료 형태로 배포함 ▲ 그후 사교육걱정의 자체 보고서 및 2차례에 걸친 인터뷰 및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채용시장 내 학력/학벌 차별 및 스펙 중심 .. 더보기
[지역모임소개] 천안등대모임을 소개합니다 천안등대모임을 소개합니다. 천안등대장 : 홍보라 무더운 여름... ‘아이들의 방학’이라는 큰 과제를 치르고 나니 벌써 9월입니다. 피로가 누적된 몸이 이제야 여유를 부리네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저를 누워있게만 만듭니다. 이제는 일어나서 천안 등대모임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저는 초1 딸, 4살 아들이 있는 평범한 주부이고 천안에서 등대장을 맡고 있는 홍보라입니다. 큰애 6살쯤 “아깝다, 학원비”라는 책을 보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대해 처음 접했습니다. 그 후 2년이 흘러 큰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시기쯤 저와 비슷한 육아, 교육스타일이 있으신 가까운 분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단체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렇게 지역 간사님의 도움으로 3월에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늘 잘해야 한다. 배려.. 더보기
[결과보도]'자사고/특목고'vs'일반고' 진학 희망 중3생 고액 사교육비 지출격차 최대 7배...(+상세분석) ■2015년 희망 고교 유형별 중・고교 사교육 실태 및 고교 서열화에 대한 교사인식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2015.09.21.) 자사고・특목고 진학 희망 중3학생과 일반고 진학 희망 학생의 고액 사교육비 차이가 최대 7배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중3학생 1,818명을 진학 희망 고교 유형별로, 고1학생 2,051명을 재학 고교 유형별로 △사교육비, △사교육 참여율, △사교육 시간, △사교육의 선행 정도 등을 분석함. ▲사교육을 받는 중3학생 중, 월평균 100만 원 이상 사교육비 지출 학생 비율은, 진학 희망 고교 유형별로 △일반고 4.9%, △광역단위 자사고 18.8%, △전국단위 자사고 28.6%, △과학고/영재학교 35.0%, △외국어고/국제고 15.3% 였음. 즉 자사고.. 더보기
[예고보도]“45개 민간기업, 302개 공공기관의 채용 동향 분석 및 대안마련” 3회 연속 토론회 ■학력·학벌 차별 해소를 위한 ‘채용 동향 분석 및 대안 마련’ 3회 연속 토론회 예고보도(2015.09.18.) 45개 민간 기업, 302개 공공 기관의 채용 관행이 능력 중심으로 변하는지를 검증할 3회 연속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은 좋은 일자리에서 요구하는 학력, 학벌 스펙에 대한 부담에서 비롯됨으로,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정책 과제임. ▲ 최근 기업들은 ‘학력/학벌 차별관행’을 개선하고, 스펙을 초월한 ‘능력중심 채용’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객관적 검증은 많지 않으며, 오히려 취업준비생의 부담은 늘어나고 있다고 말함 ▲ 이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절차상의 학력/학벌 차별관행과 스펙중심..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③] 감동소감문 - 우리가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일은 지긋이 바라보기일 뿐이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③] 감동소감문 '우리가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일은 지긋이 바라보기일 뿐이다...' - 닉네임 '민나리쌤' 님 우뇌 신화, 영어 공부의 결정적 시기, 모짜르트 이펙트 등 우리가 접하고 있고 그래서 한번쯤은 혹해서 관심가졌던 뇌에 대한 정보들의 상당수는 미디어를 통해 전파된 신화였다. 이러한 정보를 주는 사람이 누구고, 어떠한 의도가 있는지 데이타를 통해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강의에서 뇌과학이라는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옳지 않고 비인간적이라고 느꼈던 우리의 교육 현실들이 정말 무지의 어리석음 상태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경쟁을 통해 우리는 발전하고 경쟁이 없으면 우리 사회가 나태해지고 도태될 것이라는 믿음은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 우리 사회는 경쟁을 통해 아이들에게 스트..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③] 감동소감문 - 골목 만들기 캠페인이 있다면 서명할 텐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③] 감동소감문 '골목 만들기 캠페인이 있다면 서명할 텐데..' - 닉네임 '견디는 나무' 님 녹방으로 보아야하는 나는 생방 이후 올라온 지역의 1-2편 소감문을 듣고 대강 어떤 강의인지 궁금함을 해소하곤 한다. 무슨 과자 이름도 아니고, 뻥튀기를 튀겨낼 때의 소리도 아니고,"뻥~이요!"라는 게 주였다. 그리고 무척 들뜨고 신나는 분위기였다.도대체 무엇이길래...궁금하여 참다 못해 오랜만에 나를 위해 인근 도서관을 찾아 강사의 저서를 빌려 읽었다. ‘그랬구나. 이래서였구나.’궁금증은 진작 해소되었지만, 난 자유로워지기보다는 슬금슬금 불안감과 미안함의 눈물이 흘러 나왔다. 학습지를 들이댄 것은 아니지만, 욕심 안 낸 것 같지만 엄청난 욕심으로 가득차서 다그치고 꾸중하고 이것저것 보여주고..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③ 강의스케치 - '아이의 삶을 디자인 한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가당치도 않은 짓인가? ' [등대학교 뉴스레터 ③] 강의스케치 '아이의 삶을 디자인 한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가당치도 않은 짓인가? ' - 닉네임 '후엠아이' 님 ‘뇌의 신화(Neuro myth)’를 들어본 적 있는가?과학으로 다가 왔으나 지금은 신화가 되어버린 이야기가 있다. 과학저널리스트 신성욱PD가 뇌에 관한 반전의 이야기를 들고 등대지기학교 세 번째 강의를 찾아왔다. 나만 몰랐던 그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까? 시장은 늘 새로운 상품을 만들고 계속 소비하기를 권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학교가 아닌 시장이 교육을 주도 하고 있다. 교육의 본래 목적은 사라지고, 산업화 된 시스템 안에서 지식을 상품으로 공급하는 전무후무 유일무이 한 나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교육 시장에 ‘과학의 옷을 입고 혹은 과학의 흉내를 내고 있으나.. 더보기
[등대3강] 신성욱 - "미디어가 우리를 속이고 있는 중요한 과학적 사실!" 등대지기학교 현장강의에 오시면 좋은 점 3가지! 하나, 구수한 우거지국에 따뜻한 밥 한 그릇이면 기운이 솟는다~둘, 단체에서 낸 소책자와 소식지, 책들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셋, 단체를 둘러보며 조금더 가까이 다가가는 친밀감?! ^^ 그래서 늘 담당자가 문자를 보내 현장강의로 초대를 하지요. 매주 못오시는 분들도 한번쯤은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오셔서 현장강의의 생생함을 경험해보세요~ 이번주도 우거지국에 밥 말아 먹으며 배를 채우고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3강에서는 과학 칼럼리스트 신성욱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저희가 신성욱 선생님을 처음 만난 것은 영유아 주제의 토론회였는데요. 선생님의 발표 내용과 모습을 보며 대표님들뿐 아니라 상근자들 모두 한눈에 반해버렸답니다~>_ 더보기
[칼럼보도] 최수일: 수학계의 뜨거운 두 논쟁, 재미와 학습량 관계...(+기사원문) ■ 수포자 문제 해결을 위한 재미와 학습량 관계에 대한 이슈칼럼 보도자료(2015. 09. 18.) 아래 칼럼은 수학포기자(수포자) 문제점과 관련해 우리 단체가 주장하는 바를 동아사이언스 9월 16일자 뉴스레터에 본 단체 수학사교육포럼 최수일 대표가 기고한 내용입니다. 수학을 제대로 가르치자 최수일(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대표) 수학동아는 수학교육 대논쟁 기획 기사를 통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수학 학습량을 줄이고 쉽게 가르쳐야 수학에 대한 흥미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우리 단체가 낸 보도 자료나 토론 자료 등의 전문을 정확하고 자세히 읽지 않고 전후의 기본적인 인과 관계를 다 잘라낸 주장이다. 그리고 우리 단체가 2015년 5월 28일 연구·발표한 세계 6개.. 더보기
[예고보도] 중3, 고1 총 3,869명 대상 고교 유형별 ‘사교육 실태’ 설문조사 결과 발표(+상세 일정) ■2015년 희망 고교 유형별 중․고교 사교육 실태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 예고보도 (2015. 9. 17.) (희망) 고교 유형별 중3, 고1 총 3,869명의 사교육 참여율, 사교육비와 시간, 선행학습 정도 등을 발표합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박홍근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은 2015년 9월 21일(월) 9시 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고교 유형별 사교육 실태 분석 발표’ 기자회견 실시할 예정임. -수도권 3,869명(99개 중학교 3학년 1,818명, 38개 고등학교 1학년 2,051명)을 대상으로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등 희망하는 고교 유형별 중3학생 및 해당 유형별 고교 1학년생들의 △사교육의 유형, △사교육 받는 과목, △사교육 비용과 시간, △사교육의 선행 수준 등의 차이를..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③] 강사소개 - 4강 오찬호 선생님 강사프로필 오찬호 사회학 박사. 현재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2007년부터 대학에서 무수한 젊은이들을 강의로 만났다. 취업과 관련 없으면 소용없다는 대학의 정신 풍토는 그가 요즘 대결하는 전쟁이다. 자본주의를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체념적 푸념이 사회에 만연해질 때, 그 안을 살아가는 개인의 삶이 얼마나 괴기할 수 있는지를 관찰하는 데 관심이 많다. 그래서 ‘평범한’ 일상의 에피소드 안에서 ‘평범치 않은’ 시대의 맥을 짚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 입시 교육의 최종 종착지인 대학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무한 경쟁 시대 속에서 일그러진 아이들의 모습과 취업의 전초기지로 전락해 버린 대학의 현실을 들으며 우리 교육을 성찰해본다. 더보기
[분석보도] 유아 영어 학원 57.1% 불법 교습, 30% ‘유치원, 학교’ 불법 명칭 사용...(+상세 분석자료)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불법적 명칭 사용 및 교습과정 운영 실태에 관한 보도자료(2015. 9. 16) 유아 대상 영어 학원의 57.1%, ‘한글, 수학, 과학’ 등 불법 교습과정 운영 - 유아대상 영어학원 2015년 모니터링 실시 결과, 등록 과목 외의 교습과정을 운영하는 곳은 57.1%(조사대상 98개 기관 중 확인 가능한 70곳 중 40곳)에 달함. - ‘영어 유치원’ 등 불법적인 명칭 사용 행위는 조사대상 98개 어학원 중 30%에 해당되는 34개로 조사됨.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온라인, 간판·차량 명칭 사용 행위 등에 대해 문제 있는 학원들을 해당 지원청에 신고, 철저한 지도·감독을 요청할 계획임 사교육걱정은 지난 2014년 10월, 유아대상 영어학원이 ‘어학원’ 본래의 운영·.. 더보기
[분석보도] 대학 이공계 학과 중 47.9%, 미적분 전혀 필요 없다 밝혀...(+상세 자료, 토론 전문) ■ 2015 고교 수학 교육과정 속 ‘미적분 Ⅱ’ 과목 적정성 관련 전문가 토론회 결과보도(2015. 9. 15.) 이공계열 대학 학과의 47.9%‘미적분’ 사용 안해 고교의 ‘미적분 Ⅱ ’과목 의무 이수는 불필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의 학과 정보 사이트를 기준으로, 전공 교수 10여명의 자문과 각 대학의 학과 사무실로 전화 문의를 하여 정리한 것. ▲대학 과정과 중복되는 미적분 Ⅱ를 모든 이과생들에게 고교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이수케 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확인됨. ▲대학에서 미적분을 사용하는 학과 교수들도 미적분의 중복․과다 편성으로 인하여 고등학교 미적분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해 우려를 제기함. ▲대학의 수학과나 이공계 교수들은 고등학교에서 굳이 미적분Ⅱ를 가르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고, 상.. 더보기
[등대2강] 채현국 - 왜 건달 할배인지 알겠습니다! 왜 건달 할배인지 알겠습니다!거칠 것 없는 솔직함.아는 척, 있는 척, 고상한 척 하지 않고살아온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여든하나의 연세에 제주도 일정을 마친 후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신 어르신께서눈빛 하나 걸음걸이 하나 흐트러짐이 없으셨어요. 강의부터 뒷풀이까지 4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쉼없이 말씀하시면서내내 저희에게 돌직구를 던지셨습니다. 가끔 섞여져 나오는 육두문자도 있었지요.^^;; 강의를 듣는 내내 이런 어르신이 또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왜 사람들이 나를 귀여워(??) 해주는지 모르겠다'며 수줍게 웃으시다가도 평범한 질문 하나에도 평범치 않은 답을 내놓으시며긴 인생 살아오며 고민하고 느끼신 것들을 가감없이 들려주셨습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도전적이기에 거칠게 들리..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②] 감동소감문 - 희망이 없어 보여 "헬조선", "망할민국" 이란 푸념섞인 소리가 나오는 요즘... [등대학교 뉴스레터 ②] 감동소감문 '희망이 없어 보여 "헬조선", "망할민국" 이란 푸념섞인 소리가 나오는 요즘...' - 닉네임 'Sarah Heo' 님 일부러 현장강의를 신청하고 사교육없는세상을 찾아 갔으면서도 (건물을 못 찾아 헤메다가, 당구장과 노래방을 보고는 '아 여긴 아닐거야.' 라고 다시 헤매다가 간신히 찾아 들어갔었답니다^^;;;) '나는 아이도 없는데' '나는 교육관련종사자도 아닌데, 왜 왔냐고 하면 뭐라고 하지?' 라는 걱정을 했었더랬죠. 그저 구독하는 시사잡지를 통해 사교육없는세상의 소식을 전해듣고 있었고 이번에 시간이 생겨 등대기지학교까지 신청하게 되었을 뿐이니까요. 사실 아이들을 기르시거나 가르치시는 부모님과 선생님과 같은 실제적인 고민은 제게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학창시절 괴..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②] 감동소감문 - 삶 자체가 기적인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②] 감동소감문 '삶 자체가 기적인데...' - 닉네임 '개나리노란' 님 저는 채현국 선생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저 훌륭한 분이니까 이런 자리에서 강의를 하시겠지 정도였습니다. (참으로 무식하지요 ㅎㅎㅎ 부끄럽네요) 현장강의로 직접 들었지만 기억을 되살리려 녹화방송을 들어보니, 제가 정말 그 자리에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말씀들이 새롭고 더욱 뚜렷하게 다가왔습니다. 좋은 책은 반복해서 읽어야 더욱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좋은 강의도 그렇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람 만나는 게 좋고 친해지고 싶어서 강의하러 다니신다는 말씀을, 뒤풀이 시간까지 남아 함께 해 보니 알 것 같았습니다. 정말 사람들을 사랑하고 진실로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고 일구는 작은 거인, 진정한 어른이셨..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②] 강의스케치 -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진짜 어른이 되고 싶다면...' [등대학교 뉴스레터 ②] 강의스케치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진짜 어른이 되고 싶다면...' - 닉네임 '후엠아이' 님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뭐든지 할 수 있고, 뭐든지 아는 지혜가 부러웠다.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 과연 우리는 다 할 수 있고 다 알고 있는가. 어른답지 못한 어른들 덕분에, 그저 세월이 어른 되게 해 주는 것이 아님은 배웠지만, 진짜 어른다운 삶을 눈으로 보고 싶은 목마름은 더 간절해졌다. 2015년 등대지기학교에 가장 핫(hot)한 어른이 오셨다. 애니메이션 UP의 칼 할아버지 같은 친근한 외모의 채현국 님. 그가 부모 노릇 잘 하고 싶어 모인 우리에게 들려 줄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까? 드디어 답을 찾을 수 있을까? “부모 각자가 연구해서 찾으세요. …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생각.. 더보기
[지상 논쟁②] 미적분Ⅱ : “아이들이 70년대 독일 간 광부, 간호사란 말인가?”(+전문 및 동영상) ■ 2015 수학 교육과정 개편 교육부 최종 시안 공청회 지상 중계 ② 보도자료(2015. 9. 10) 9월 9일에 이어 오늘도 지난 8월 31일, 교육부가 주관한 2015 수학 교육과정 최종 시안 발표 공청회 지상 중계 보도자료를 냅니다. 이번에는 그날 중심 논쟁 주제인 ‘미적분 Ⅱ 삭제’와 관련해서 우리 단체 안상진 부소장이 자유토론시간에 발언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은 내용을 소개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왜 부실한 대학 교육을 대신해 국가 경쟁력을 책임져야 합니까?” -고교 수학에서 미적분 Ⅱ를 대학과정으로 이동해야한다는 주장하면서 저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안상진 부소장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수학교사 출신입니다. 아까 수학 연구진 발제자이신 박경미 교수님께서 “고등학교와 대학의 교육과정이 중..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②] 강사소개 - 3강 신성욱 선생님 강사프로필 신성욱 1995년부터 다큐멘터리 작가 겸 프로듀서로 KBS일요스페셜 [생로병사의 비밀] 등의 제작에 참여했고, KBS스페셜 [침묵으로의 초대] 외 60여 편의 TV 다큐멘터리를 기획·연출했다. KAIST에서 과학저널리즘으로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 KBS 특집 다큐멘터리 [책 읽는 대한민국 읽기혁명]을 제작하고, 《뇌가 좋은 아이: 한 살 아기에게 책을 읽혀라》를 집필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과학저널리스트의 길을 걷게 되었다. 뇌 과학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학원가에 횡횡하는 상황에서, 그가 알려주는 뇌 과학의 최신 정보는 실로 놀랍다. 뇌 발달에 맞지 않는 부적합한 조기 교육 정보를 마치 진실인양 접해온 부모들에게 그의 이야기는 어두운 동굴을 빠져나온 빛의 자유를 경험케 한다. 더보기
[지상중계①] 수학 공청회 논쟁 : “수학 전쟁(Math War)이 뭐라고요?”(+녹취 및 동영상) ■ 2015 수학 교육과정 개편 교육부 최종 시안 공청회 대논쟁 지상 중계 보도자료(2015. 9. 9.) 지난 8월 31일, 교육부가 주관한 2015 수학 교육과정 최종 시안 발표 공청회가 한국교원대학교 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그때 발제자 박경미 교수(홍익대), 토론자로 참석한 장경윤 교수(건국대)와 최수일 대표(우리 단체 수학사교육포럼) 간 ‘수학 학습량 경감’ 관련 논쟁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중심 논쟁 주제는 수학 학습량 경감 및 ‘미적분 Ⅱ’의 삭제였습니다. 두 분의 토론은 당일 공청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아주 인상적이어서 이를 지상 중계합니다. 이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은 안상진 부소장의 발표도 추후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수학 전쟁(Math War) : 미국에서 학부모들이 수학을 ..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강의스케치 - '도움과 간섭의 비율은 10:0'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강의스케치 '도움과 간섭의 비율은 10:0' - 닉네임 '후엠아이' 님 크게 내지르지 않아도 강단과 힘이 느껴지는 목소리의 이명수 대표. 따뜻한 포용력이 느껴지는 목소리의 정혜신 박사. 두 사람은 세 시간의 강연 내내 따뜻한 눈빛 신호로 마이크를 주고받았다. 목소리는 조화로웠고, 그것은 음성의 조화로움을 넘어 세 자녀와 함께, 이웃과 함께 견뎌온 삶의 조화로움으로 느껴졌다. 서로의 넘치는 사랑을 이야기 할 것 같은 분위기로 환하게 웃으며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이 마이크를 잡자마자 꺼낸 말은? 혁명. 과격한 표현이지만 지금의 교육은 혁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은 전쟁터 같은 상황이 아니라 그냥 전쟁터이다. 혁명이 필요하다 … 혁명은 위험하지만 교육이라면 그럴 가치가 있다… 우리..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①] 감동소감문 - 아침을 무덤덤히 먹던 아이의 표정이 환해지는 걸 보고, 참 행복했습니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감동소감문 '아침을 무덤덤히 먹던 아이의 표정이 환해지는 걸 보고, 참 행복했습니다...' - 닉네임 'maria72' 님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의 회원이기는 하나, 메일을 받고 (보내지는 않고), 모르던 정보를 알게되고, 혼자 공감하며 지내던 차 였습니다. 메일을 통해 '등대지기 학교'란게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한번 받아보면 좋겠다...라고 생각은 들었지만,직장다니고, 끝나면 빨리 집에가서 아이들 챙겨야 되고, 결정적으로 너무 멀어... 라는 나름의 강력한 이유가 머리를 가득 채웠었습니다. 그러나 등대지기학교 10기 개강이 점점 다가오면서 듣고 싶다라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지고,그래, 내가 하고 싶은데, 한번 해보지 뭐~ 라며 그냥 등록을 했습니다.등록을 하고 어제 강의를 다녀..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①] 감동소감문 - '혁명의 실천'에 나서고자 합니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감동소감문 '혁명의 실천'에 나서고자 합니다... - 닉네임 'felidae' 님 여러 번 이 곳의 좋은 강의를 수강신청을 했었습니다.그러나 매번 여러가지 핑계로 다 듣지 못했습니다.이번에는 꼭 강의 내용에서도 나왔듯이 '목숨 걸고' 완강을 위해 견디고자 합니다.강의하시는 분도, 질문하시는 분들도 시간 상의 차이만 있을 뿐비슷한 일을 겪는 중이거나 지나오셨기에 많은 이야기들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왜 제가 어느 때보다 이 강의를 기다리고 졸업을 위해 노력하는가 생각해보니지금과 다른 '혁명'을 꿈꾸고 있고,실수하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나를 위해 채찍질하기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크게 두가지로 정리되었습니다.첫번째, 모든 일의 시작은 '관계'였습니다.부모, ..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사진스케치 - 잔소리 없는 비결 이렇게 강의장이 북적이는 것도 참으로 오랜만이었습니다.^^ 정혜신, 이명수... 이번 등대 강의의 첫날을 열어주신 분들입니다. 2011년?! 2012년?!이었던가요... 조국 교수님 강의 이후로 오랜만에 강의장이 발 디딜 틈 없이 꽉 찼습니다. 테이블을 모두 치우고 의자로만 자리를 놓았는데도 50여석이 모두 찼습니다. 아마 생중계로 보시는 분들까지 하면 150여명의 수강생이 눈을 반짝이며 강의를 들었을거에요.3년째 등대지기학교 사회를 멋지게 맡아주고 계시는 채송아 선생님의 인사말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혜신 박사님이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지금 교육은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적 접근이 아니라 혁명 그 자체가 필요하다."선배 학부모로서 꼭 나누고 싶은 이야기, 그러나 과격하게 들릴 이야기라며 조용한 목소..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강사소개 - 2강 채현국 선생님 강사프로필 채현국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것을 잘 봐두라”는 말로 유명한 분.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방송국(KBS의 전신) 공채 1기 연출직에 입사했지만 그곳에서의 일이 자신의 신념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그만둔 후 아버지의 탄광 운영을 돕게 된다. 그 뒤로 사업은 승승장구, 한때 개인소득세 납부액이 전국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거부가 되었다. 그러나 ‘돈 쓰는 재미’보다 몇 천 배 강한 ‘돈 버는 재미’에 빠져 돈 버는 것이, 권력이, 명예가, 신앙이 되어버리기 전에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하고, 홀연히 직원들에게 재산을 모두 분배하고 사업을 정리했다. 1988년부터 효암학원의 이사장으로 취임해 효암고등학교와 개운중학교를 뒤에서 돌보며 교육자의 삶을 살고 있다. 정체되고 부패하는 것을 경계하며 옳.. 더보기
[회견보도] 수학 선택과목 중 50%가 미적분 관련 교과로 판명, ‘(심화) 미적분’ 없애야...(+상세 분석) ■ 2015 수학 교육과정 20% 실질 경감을 위한 ‘특별 제안’ 기자회견(2015.08.13.) 고교 선택 과목 중 미적분 관련 교과목이 무려 50%나 차지합니다. 교육부는 ‘(심화) 미적분’ 교과를 삭제해 학습량 20% 경감 약속을 지키십시오. ▲수학 연구진의 2차 공청회 시안을 분석해 보니, 초등 3∼4학년군 수학을 제외하면 초1∼고1 수학의 내용 감축은 실제로 5.3%에 불과해 20% 실질 감축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 ▲감축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고등학교에 미적분을 포함한 과목이 전체 선택 과목 중 무려 50%를 집중 점유하여(고2 이후 일반선택 4과목 중 2개, 전체 선택과목 12개 중 6개 과목), 하위 학년에 부담을 주기 때문. ▲인문계 자연계 대부분의 학생들이 배울 ‘일반 선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