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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행복한 진로학교(1~2기)

[사진스케치] 첫 나눔시간, 어색하지만 열띄게!!




지난 봄 '행복한 진로학교(1)'을 열었을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수강했었답니다. 
별다른 홍보도 없었는데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회원보다 회원 아닌 분들이 더 많이 
수강을 하셨으니 진로지도에 대한 필요를 절감했지요. 
이제 시작한 '행복한 진로학교(2)'도 열띈 관심을 얻으며 
학부모 뿐 아니라, 진로지도담당 교사, 그리고 대학생들도 수강신청을 했어요. 


첫발걸음에 어색한 강의실이지만
어떤 기대를 가지고 오셨는지, 그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소감문에서 들을 수 있겠죠? ^^ 




첫번째 강사는 이해웅 선생님이셨습니다.
사교육시장에 계시지만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뜻에 공감해주시는 몇 안되는 분이시죠.^^




때론 진지하게, 때론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듣고 있는 수강생들.
이해웅 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기록하기도 합니다. 
집에 가서 아이들에게도 꼭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나요? ^^



현장강의의 백미는 바로 이것! 조별 소감나눔이 아닐까 싶어요. 
머릿속을 맴도는 온갓 의문점과 깨달음과 감동이
희미해지기 전에 옆사람과 나누며 머리와 가슴에 새기는거죠.^^
아마 이만한 복습도 없을거에요. 
온라인으로 들으시는 분들은 꼭 소감문을 쓰셔서
진로학교의 200% 찐~한 맛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날도 점점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하더니
강의실이 온통 왁자지껄해졌답니다. 
우리 아이 진로고민부터 내 진로고민까지,
속시원히 나누고 서로의 조언을 듣다보면
8강 즈음 되어서는 선명해진 무언가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





현장강의 후 올려주신 소감문을 읽다보니
아이보다 '내 진로' 고민이 더 고민이다는 분들의 이야기가 있었어요.
어디 아이들만 진로가 고민일까요, 
30대 문턱을 넘으며, 40대를 바라보며, 은퇴를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은 평생 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번 진로학교는 그런 기대를 만족시켜줄만한 인생스토리를 가진 
강사들을 만나게 되요. 
강사들의 생생한 진로탐색 이야기, 
인생의 역전스토리, 또는 반전스토리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