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민교육/등대지기학교

[Best 모임] 소감문은 줄었어도, 밀알간사는 울지 않는다.


등대지기학교 수강생 여러분 지난 한 주간 평안하셨는지요? 등대지기학교 이밀알 간사 인사드립니다. ^-^ 
지난주는 단풍 구경하느라 정신없었던 것 같습니다.
길 가 은행나무를 보면서는 어디에 그런 고운 색을 품고있다 내뿜는 것일까 절로 탄성이 났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가 삼각산(북한산) 자락이라 하루가 다르게 곱게 곱게 물들어 가는 삼각산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했지요.
그런데 어젯밤 비가 많이와서 단풍이 많이 떨어져버린 것 같습니다.
충분히 보지도 못한 것 같은데 온통 고운색 치워버린 찬 바람이 야속하기만 하네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찬 바람은 단풍을 가져가고, 단풍진 그 자리에...
고구마, 붕어빵, 호빵 등등을 들여놓을 테니까요!! 하하하하하 ^0^

지난 주를 기점으로 제5기 등대지기학교도 어느 새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매주 꼼꼼이 챙긴다 하는데도 자꾸만 줄어드는 소감문에 저 이밀알 간사는 의기소침하기도 했다가,
그래도 올라오는 여러 댓글과 반응등에 기뻐도 했다가,
그렇게 울다 웃다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
선생님! 늦지 않았어요. 소감문 지금이라도 쭉~ 쭉~ 쓰세요!!

<제5기 등대지기학교 소감문 제출현황>

지난 주 우수 모임은 11월 8일(월) 오후 3시 이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카페(www.noworry.kr) 소감문 게시판에 올려주신 소감문 갯수를 기준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감문 제출수가 점점점점점! 줄고있습니다.
1강과 2강때는 120명을 넘었는데 이번 5강은 80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지난주 소감문 수가 확 줄었을땐 이범 선생님 강의가 길어 미처 다 못보셨나보다 했는데,
비교적 강의시간이 짧았던 우석훈 선생님의 강의 소감문도 줄어든 것 보면 제가 원인분석을 잘못한 것일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뭔가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때일까요?
이제 여덟 번째 마지막 강의까지 2주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졸업 요건 충족을 위한 소감문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소감문 제출수가 현저히 줄었더라도 제 마음 한 구석은 참으로 흐뭇합니다. 왜냐? !!!
계속해서 등대를 받고 있는 조가 있기 때문입니다!
뚜둥!!
그 조는 바로바로바로 15조 '오! 등불' 입니다. (짝짝짝짝짝짝짝!!)
지금 15조는 2강부터 지금까지 총 4개의 등대를 받으셨습니다.
온라인에 소감을 올리고, 또 그것을 함께 나누는 일이 쉽지 않은 것을 아는데
조원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 열심히 소감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저 밀알간사는 엄청난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폭!풍!감!동! 

제 마음 한 구석이 흐뭇한 이유 또 있습니다!

각 조마다 '미션'이 공지된 것 알고 계시지요? ^^
지난 금요일 '미션' 공지를 올리고, 오늘 각 게시판을 확인해보니, 8조 충청의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위의 화면은 제가 올린 미션 공지를 보시고 8조의 조원분들이 달아주신 댓글들이예요.
'날짜 잡읍시다!!!' 이 말이 이렇게 감격스러웠던 적은 처음이네요. ^0^
사실 8조뿐 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조 게시판에도 미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습니다.
소감문을 매주 체크하고, Best 모임을 선정하는 그 모든 이유가 '만나기 위함' 인데,
미션을 통해 그것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 전 아주 흐뭇합니다. ^-^

5기 등대지기학교 수강하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부탁드립니다!
등대지기학교를 만나고, 이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고 온 또 다른 사람을 만나고, 또 저희 단체를 만나고, 저를 만나신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인연이 되는가는 우리 각자에게 달린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 인연을 중요한 인연으로 이어가기 위해 나름 애를 쓰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한 번 더 봐주시고, 들어주시고, 말씀해 주세요. ^-^

내일 있을 등대지기학교 6번째 시간엔
이우학교 이수광선생님이 '사교육걱정없는 학교를 그린다'라는 주제로 강의해 주십니다.
이수광 선생님은 1기 등대지기학교때 부터 5기인 지금까지 계속해서 저희가 모시고 있는 강사분이시기도 합니다.
저희가 매번 이수광 선생님들 등대지기학교의 강사로 모시는 이유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깊고 따스한 미소와 말투로 잔잔히 하지만 묵직하게 전해주실 이수광 선생님의 강의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요.
저는 내일 삼각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등대지기학교" 담당 간사

 등대지기학교 뉴스레터지기이자 사무실 막내 유쾌발랄 간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