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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보도자료]우덜소식

[보도자료] 7/6 : 1만 문패 가정운동 출범 선언...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197번지 유진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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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꿈꾸는 우리집’ 문패 달기 1만 가정운동‘ 출범 성명서 (2010.7.6.)

 

 

 

가정마다 달린 문패는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꼭 온다는 증거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010년 7월 6일「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꿈꾸는 문패달기 1만 가정 운동」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009년 10월 22일 사교육의 거품과 진실 12가지 정보를 담은 「아깝다 학원비!」소책자를 제작하여 이를 100만 명의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운동을 전개해왔습니다. 이제 50만부를 제작하고 배포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가정에서 이 소책자의 정보를 따라 바른 선택을 하도록, 가정에 문패를 다는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이 문패를 바라볼 때마다, 잘못된 사교육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야하겠다는 결심을 굳게 하며, 사교육걱정에 지친 이웃들이 이 문패로 용기를 내도록 ‘좋은 이웃’이 되자는 것입니다.

 

물론 문패달기운동은 그런 기능을 넘어서, 더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즉, 입시 사교육 경쟁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 속에서, ‘내’ 자녀만이 아니라 ‘우리’ 자녀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에서 살도록, 우리 기성 세대들이 이 고통을 자녀들에게 대물림하지 않고, 모순의 사슬을 끊어 내자는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그게 가능한 일입니까? 물론 불가능한 일처럼 보입니다. 세상은 어둡고 변화의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미래는 더욱 암울해 보입니다. 그러나 가능한 일입니다. 입시 고통 없는 세상,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이 잘못된 세상의 문제를 풀어내겠다고 자임하는 사람들이 일어섰기 때문입니다. 사교육 걱정, 입시 경쟁 구조를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절망하지 않고, 이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함께 수고하고 땀 흘리는 사람들과 가정들이 들풀처럼 일어섰기 때문입니다. 길이 없다 해도 그렇게 일어선 사람들이 길입니다.

 

물론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위해서는, 사교육 걱정, 입시 경쟁을 부추기는 잘못된 제도와 환경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세상을 가로 막는 상대와 다투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먼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의 ‘미래적 가치’를 오늘 여기서 함께 살아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무엇이 그 세상의 미래적 가치입니까? ‘경쟁’ 대신 ‘협력’의 가치를, ‘불신’ 대신 ‘신뢰’의 가치를, ‘등수’가 아닌 ‘적성’을, ‘이익’이 아닌 ‘유익’이라는 가치를 붙들며 사는 것입니다. 기존 세상의 낡은 가치를 버리고 새 시대 새 가치를 지금 여기서 붙들며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고자 애쓰는 사람들과 가정들이 일어선다면, 이를 가로막는 것을 바꾸라는 요구에 힘이 실리게 될 것입니다. 소수의 적은 사람들일지라도 그런 세상의 가치를 따라 살 때,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이미’ 우리 곁에 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세상의 ‘온전한’ 모습은 새 세상의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과 가정이 늘어나는 것만큼 구체화될 것입니다. 무엇을 바꾸라고 누구에게 요구할 것도 없이 먼저 새 세상을 살아버린다면, 낡은 가치에 의존해 유지되던 기존 세상은 부담을 느끼며, 변화에 굴복할 것입니다. 그러니 내 속에 없는 것을 달라고 요구하며 암울하게 싸우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찾아온 희망의 가치를 붙들고 밝게 살며, 그 속에서 함께 즐거워하며 땀 흘리며 그 풍요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힘쓰는 것입니다. 아니, 잠깐 힘쓰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 오래 버티는 것입니다. 요구하다 지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살아냄으로 풍요로워지는 것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꿈꾸는 우리 집’ 문패달기 1만 가정 운동은 그런 세상이 왔음을, 그런 운동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가정 대문에 걸린 이 희망의 소식이 절망과 불신으로 차가운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고, 함께 변화를 위한 대열에 동참하는 것, 아니 가정에서 시작된 이 일이 학교와 기업과 학원, 대학, 종교기관, 지자체와 정치권을 움직이고, 그래서 기대하지 못했던 새 변화의 역동을 경험하는 역사가 우리 시대 가운데 찾아오는 것, 우리는 그것을 꼭 보고야 말 것입니다.

 

그러니, 이 일에 가담할 1만 가정을 만나는 일에 동참해 주십시오. 아니, 그 이전에 먼저 이 일에 동참하는 가정이 되어 주십시오. 전문가이든, 직장인이든 전업 주부이든, 교사이든, 언론인이든, 학원 관계자이든, 자신의 자리가 강요하는 이해관계를 털어내고, 더 이상 이 고통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서는 안된다는 그 올곧은 뜻으로 우리와 연대해 주십시오.「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꿈꾸는 우리집」문패가 가정을 지키고 이웃을 위로하며 새 시대를 이끄는 사건으로 이어지도록, 이 운동의 깃발을 들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0년 7월 6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가정문패달기 1만 가정 운동 안내

- 가정 문패는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 정보에 공감하는 가정이 이 문패를 신청할 경우에

  보내드립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식까페(noworry.kr)’로 들어오셔서 신청하십시오.

- 문패는 제작비 및 발송비, 스티커와 사용 설명서 등을 포함해 15,000원의 비용을 받습니

  다. 문패를 구입할 때마다 1개당 1000원을 적립하여, 이 기금은 학습부진 관련 도움을 받

  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학습 멘토링 재정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합니다. 이와 관련된 지

  출 내역 일체는 연말 유료 회계를 받아, 그 결과를 공식카페 등을 통해 공개합니다.

- 가정 문패는 신청하는 가정마다 고유한 일련번호를 부여하여, 그 가정이 사교육걱정없

  는세상을 열어가는 독립된 주체임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 문패달기 운동과 더불어 ‘사교육 의존 지수 검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 차량 스티커 등도 제작해서 보급 중입니다. 배송 등과 관련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면 배

  달됩니다.

- 기타 자세한 내용(관련 사업, 추후활동 등 포함)은 공식카페(noworry.kr)를 활용하십시오.

 

 

"우리집 문패달기 신청하기"

↓ 아래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내용이 나오고 그 하단에 신청 배너가 있습니다.

 

↓ 사교육의존지수 온라인 검사하기(클릭)

 

 

 

▼ 2010. 7. 6. 우리집 문패달기 1만 가정 운동 출범식 현장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