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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대안연구소/[영어사교육포럼]보도자료

[영어포럼⑦] 12/23(수) "자기주도적 영어원서 읽기"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197번지 유진빌딩 4층

연락 : www.noworry.kr ☎ 02-797-4044~6 F.02-797-4484 e-mail: noworry@noworry.kr

 

 

 

■ 「영어사교육포럼」7차 토론회 안내 보도-

 

 

 

자기 주도적 영어원서 읽기에 대

 한 평가와 학교영어교육 시사점”

 

 

-12월 23일(수), 영어사교육포럼 7차 토론회 개최

-우리나라의 영어환경(EFL)에서 유력한 학습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기주도적 영어원서 읽기’에 대한 구체적인 탐색의 기회

-과도한 비용과 강도 높은 학습을 강요하는 영어사교육에 대한 실천대안으로서 ‘자기주도적 영어원서 읽기’의 가능성에 대해 토론

-또한 이런 ‘자기주도적 영어원서 읽기’가 학교교육에 던져주는 시사점 및 정책과제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영어사교육포럼」(대표: 이병민 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은 12월 23일(수) 6시30분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회의실에서 ‘자기주도적 영어원서 읽기에 대한 평가와 학교영어교육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7번째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외국어습득이론에 대한 세계적인 권위자인 Krashen 교수는 한 학회에서 다음과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 회화를 가르치려 들지 말고 전국에 영어도서관을 지어 많이 읽게 하라. 그리고 이후에 대학생이 되었을 때 영어 회화가 필요하면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영어 회화를 배우면 된다. 엄청난 양의 읽기를 한 사람은 회화를 배우기가 아주 쉽다. 영어 발음은 통하기만 하면 되지 영미인처럼 발음할 필요도 없다.”

 

즉, 우리나라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접할 기회가 없는 상황(EFL: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에서 듣기, 말하기 위주의 방법은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읽기가 주요한 입력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런 주장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회화 중심 교육과는 달리 읽기와 쓰기를 언어습득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때의 읽기 중심교육은 우리나라 교실을 지배해온 문법과 해석 위주의 교육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런 종류의 주장이 공교육의 영역에서는 생소할 수도 있겠으나 민간에서는 몇 년 전부터 엄마표영어 등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이미 상당한 정도의 이론적 기반과 노하우, 성공사례 등을 축적해왔습니다. 읽기 중심의 학습법을 소개하는 책들이 출판되어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08년 인터파크 도서/출판계 주요 분야별 동향 분석에 따르면 영어교육 관련 원서의 판매가 100%이상 성장하며 특수를 맞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초등/중등을 중심으로 영어원서를 활용한 읽기 중심의 학습법이 주목을 받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포럼이 ‘자기주도적 영어원서 읽기’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와 같은 읽기 중심의 학습법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영어노출 시간’과 ‘과도한 영어학습으로 인한 부담과 흥미 상실’이라는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고질적인 문제를 풀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굳이 해외 캠프나 조기유학 등을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할 필요 없이 국내에서 책읽기를 통해 영어에 대한 지속적인 노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iBT토플 등 공인인증시험 점수로 대표되는 영어실력을 얻기 위해 무리한 학습노동과 스트레스에 시달릴 필요 없이 책읽기를 통해 흥미를 유지하면서 영어실력을 쌓는 것이 가능하다면, 이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고비용/고강도/저효율의 영어사교육에 대한 대안으로서 그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런 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은 지금과 같이 어느 정도 여건과 능력(부모의 정보력, 관리능력 등)이 되는 일부 개인의 실천대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교교육에 수렴되어 공적 영역의 영어교육 정책으로 적극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7차 토론회에서는 영어사교육의 실천대안 가능성과 학교영어교육에 대한 시사점이라는 측면에서 ‘자기주도적 영어원서 읽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읽기 중심의 학습법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를 발제자로 모시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 번의 토론회로 모든 내용을 정리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토론회는 앞으로 영어사교육에 대한 실천대안과 단기, 중/장기 정책대안을 만들어가는 있어서 중요한 시사점과 계기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09. 12. 17.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영어사교육포럼

 

 

■ 행사 : 제7차 영어사교육포럼

    “자기 주도적 영어원서 읽기에 대한 평가와 학교영어교육 시사점”

■ 장소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세미나실

■ 일시 : 12월 23일(수), 저녁 6시 30분~

■ 프로그램 일정표

 

“자기 주도적 영어원서 읽기에 대한 평가와 학교영어교육 시사점”

 

-1발제 : 자기주도적 읽기에 대한 선행 연구 정리

               김은영(영어사교육포럼 연구원)

-2발제 : 자기주도적 읽기 성공 사례

               김지현(새미네 영어학교 회원)

-3발제 : 단계별 영어원서 읽기에 대한 이해

               홍현주(쑥쑥닷컴 영어연구소 소장‘초등6년 영어관리법’저자)

-4발제 : 가정과 학교를 연계한 읽기 학습 방안 연구

               이병민(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

-논찬 : 김희정(경북외대 교수)

 

※ 포럼은 당일 오후 6:30~9:30까지 진행됩니다.

※ 원활한 행사 운영 및 준비 업무 차원에서 사전 예약 신청을 받습니다.

※ 당일 행사 자료집 구입 및 간식비 등으로 5천원의 참가비를 받습니다.

※ 포럼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김승현(016-258-5707 숭실고 영어교사, 영어사교육포럼 부대표)이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사무실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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